본문 바로가기

2018/024

[편곡] Splendor in The Grass 2018. 2. 26.
이별의 시간 사랑했던 창원과학고를 졸업생들과 함께 떠나왔다. 그동안 5년을 근무하고 떠났던 학교들을 떠올려보면 마지막날 눈물도 흘리고 허전해 했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근무지마다 색깔이 다 달랐지만 그 중 마산고, 진해여고, 창원중앙여고의 잔상이 아직도 내게 아름답게 남아있다. 창원과학고! 다른학교와는 달랐던 특별한 학교! 이 학교는 훗날 내게 어떤 기억들로 남게될까! 일단 어제와 오늘은 많이 허전하다. 첫 수업시간이면 아이들이 '하얀목련'으로 나를 만나왔던 전통이 벌써 20년은 넘은것 같다. 마산고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이제 토월고에서도 그렇게 되겠지. 잊혀지지 않는 낭만이니까 교단을 떠날때까지 계속되겠지. 졸업식에서 마지막으로 애국가와 교가를 지휘하는데 모두가 하나가된 깊은 감동이 밀려왔다. 학생회장 영남이.. 2018. 2. 10.
[편곡] 창작동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김귀자 편곡 2018. 2. 6.
정리의 시간 마침내 오늘 새로운 학교발표가 있었다. 이제 1학년들과도 마지막 수업이다. 행복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기도하고 반에 따라서 자신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보내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한컷의 단체사진을 남겼다. 얘들아 너희들 기억할게. 2학년 방송부원들이 케잌을 들고 연구실로 찾아왔다. 방송업무로 인해 2016년 함께했었던 아이들이다. 교무실로 케이크를 들고가서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면서 방송부 자랑을 실컷했다. 서준, 동천, 영훈, 상하야 너희들 너무 고마웠어. 잊지 않을게. 졸업생들도 만나고 하루가 바쁘게 지나간다. 이제 새로오시는 음악샘의 연구실을 정리해주고 떠나는 일과 업무를 마무리하고 졸업식을 잘 마치는 일만이 남아있다. 끝까지 챙겨주려 애쓰는 고마운 윤은경샘과 권현지샘 앞으로 남은 점심시간들도 .. 2018.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