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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지휘 연주실황/마산고, 진해여고4

마산고 추억의 노래 월요일부터 새로운 학교 창원중앙고로 출근을 시작했다. 마산고를 떠난이후 두번째 남고의 근무이다. 그때의 기억을 돌이켜보면 전통을 가진 마산고에서 근무는 내게 많은 추억들이 남겨주었다. 3월의 따뜻했던 어느날 오후를 즐기기 위해 교정을 산책하기로 하면서 조경이 잘 되어있는 아름다운 화단을 거닐었던 기억이 난다. ‘학림동산’이라 명명한 연못가에 작고한 선배의 기증 조각품에 이런글이 새겨져있었다. `하늘이 있고 땅이 있어 그 속에 예술이 피어난다` 그 강렬한 느낌에 사로잡혀 가사를 붙이고 곡을 완성해 하모니를 넣어 합창부가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마고의 교가와 함께 자주 불렸던 노래는 돌아가신 전임 음악교사 신동영 선생님의 응원가 이다. 그래서 합창부원들을 통해 이 곡들을 녹음한것이 이젠 귀한 추억의 음.. 2019. 3. 7.
진해여고합창단 정기연주회 연주실황 진해여고 교가입니다. 진해여고를 졸업하신 분들은 가슴이 뭉클하시죠?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졸업식장에서 'Auld Lang Syne'을 졸업가로 부르고 있죠? 하지만 진해여고는 졸업의 노래가 따로 있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진해여고 합창부가 부천 청소년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 2002년에는 부산 합창올림픽 동성부문 은메달, 대중음악합창부문 은메달을 받으면서 정기연주회를 진해시민문화회관에서 2회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당시의 진해여고합창단의 정기연주회의 연주실황입니다. 겨울에 연주했기에 샹송 '눈이 내리네'를 택했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당시에 많이 유행하던 가요를 메들리로 엮어서 연주하였습니다. 파트별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여 앙증맞은 공연이었습니다. 합창 올림.. 2010. 8. 7.
마산고등학교의 노래들 / 마산고등학교 합창부 1993~1997년까지 5년간 근무했었던 마산고등학교는 제가 근무했었던 학교 중에서도 가장 잊혀지지 않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사라진 마산고등학교 음악실의 풍경입니다. 통영출신의 유명한 작곡가 윤이상씨가 작곡한 마산고등학교 교가입니다. 마산고등학교 교가 지금은 고인이 되신 신동영 선생님이 작곡하신 마산고등학교 응원가 입니다. 농구와 야구로 유명한 마고의 응원가로서 학생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였습니다. 응원가 우리가 잘아는 송년가지만 이 곡에 가사를 붙여 졸업가를 대신했던 이유는 수능이후 졸업의 순간까지 3학년을 만나기 힘이들어 새로운 곡을 만들어 가르칠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두가 아는 선율에 가사만 새로 만들어 복사해서 졸업식 당일 부르게 되었죠. 특히 마고졸업생들은 많은 감회에 젖으리라.. 2010. 8. 6.
진해여고합창단 도민일보 청소년합창제 연주실황 입장 음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소녀들의 감성이 감동적입니다. 1회 도민일보 청소년 합창제때 연주했었던 '꿈의 도적' 입니다. 바이올린 두대와 합창의 조화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 곡은 도민일보 축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편곡한 것입니다. 김태훈 기자님이 이날의 느낌을 가사로 개사해 주셔서 단원들이 행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곡으로 '캘리포니아드리밍'을 택했는데 당시에 이 곡을 안무해주었던 초희가 많이 생각나네요. 이날 진짜 관객의 반응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노래 시리즈 첫번째 곡으로서 '음악의 즐거움' 입니다. 합창단원들이 처음 모였을때 음악에 대한 즐거움과 설레임이 담겨있습니다. 어느 단체에서던 겪는 두번째 이야기 '다툼' 입니다. 다툼을 표현하기 위해서 로시니의 .. 201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