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자 2024. 11. 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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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도 2주가 지나갔다. 아침에 일이 있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더니 눈이 안떠지고 몽롱하기만 하다.
그래선지 램수면과 깊은잠도 부족하게 나온다.
새벽에 들어서야 깊은잠이 들때가 많은걸 보니 좀 늦게 일어나는것이 도움이 될것 같은데 그렇게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 아침엔 겨우 눈을 떠서인지 사물이 흐릿하고 정신이 몽롱하여 어그적어그적 거리며 다니고 있다.
소파로 가서 앉으니 자꾸만 눕고싶다.
이제 스피디 루틴을 시작 해야되는데 이 일을 또 어떻게 하나 ...
큰 부담을 안고 가라앉아 있는데 평소 루틴을 시작하는 7시 20분이 다가오자 몸이 벌떡 일어나진다.

푸시업부터 먼저 1세트한 후 털기를 시작하니 고강도 운동으로 갈수록 점차로 의식이 또렷해지고 눈도 맑아진다.
눈감고 한발로 서기 30초
오늘은 성공이다.

힘드니까 하기싫은 마음이 한가득인데 다시 시작하는걸 보면 21일 습관의 힘이 참 대단한 것 같다.
결국 오늘도 잘마친 것 같다.

날마다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다. 매일해도 하기싫은 날들이 왜이리 많은지... 더군다나 청소루틴은 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무사히 해냈다.
안도와 감사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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