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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논리에 갇혀버린 사회

by 김귀자 201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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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는 동물, 새, 사람, 꽃, 식물, 과일에 대한 자연의 이치를 애니메이션, 인형, 사람 모두가 등장하여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있다.

직업의 귀천이 없이 모든 일에 가치를 불어넣는 교육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일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에 순위를 매기고 개인의 경쟁으로만 몰고 가고 있는 한국 사회
큰 오류가 아닐 수 없다.

똑같은 목표와 성취를 향해 달려가도록 만들고, 서로를 돕기보다는 평가하고 잘못된 것을 들춰내기에만 바쁜 현대인들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는 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열등감에 갇힌 채 고립되어가고 있다.

사람이 우선이 되지 않고서는 그 어떤 효율적인 정책도 빛을 발할 수가 없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모두 행복해지자고 하는 일 아닌가!

1등에 갇혀버린 서울대나 카이스트의 자살률이 앞으로 교육계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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