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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고 일지

선생님과 합께 합창한 'Heal The World'

by 김귀자 2015. 12. 25.

 

22일 축제날 아침에 선생님들과 함께한 합창부의 올해 마지막 공연은 'Heal The World' 합창이었다. 지금까지 근무하는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합창을 시도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 주저하는 눈빛이 역력했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합창의 대열에 합류하여 건물이 주는 자연에코의 울림과 함께 학생들과 손을 잡고 노래하며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 연습에 참여했지만 모두 가사를 외워서 부르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학급별로 하나가 되어 나눔과 감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공연 그리고 동아리페스티벌을 통해 다시한번 아이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어느새 2015년이 다 지나가고 있다. 올해의 입시결과는 예년보다 더 좋았지만 창원과학고 생활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해를 거듭할수록 느끼고 있다. 2016년엔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쉼이 될 수 있는 선생님으로 다가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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