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오리엔테이션

문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운영기관 문아트컴퍼니에서 주관하는 '2025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멘토' 모집에 남편은 인문학 분야로 나는 예술가 분야로 지원하여 둘 다 최종합격했다.

금요일
대구, 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합격한 5명의 튜더와 40명의 멘토들이 세찬 비바람을 뚫고 10시 40분 등록을 위해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2층에 있는 오리엔테이션장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오늘의 일정은 튜더와 함께하는 조별 멘토모임, 진행일정 안내, 특강뿐 아니라 임명장, 뱃지, 목걸이, 명함까지 수여받으며 오후 5시를 넘겨서 마쳤다.
점심 식사로 고퀄리티의 호텔 도시락까지 받고보니 대우받는 느낌에 감사함이 넘친다.

앞으로 2개 멘티기관에서 5~10명의 2 그룹 멘티들에게 각 15회차  멘토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퇴직이후 해보고 싶은 수업을 다시 할 수 있게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던 중이었는데 그 기도가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넘 감사드린다.

남편도 그동안 경남방송, 군부대, 기업 등 많은 곳에서 강의를 해왔었지만 정년퇴직으로 잠시 멈춤이 있었기에 이번 기회가 동기유발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어린이 그룹엔 음악을, 시니어 그룹엔 '브레인 뮤직'을 프로그램화 해서 수업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