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광복80주년 기념 노산 이은상 학술발표회에서 가음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달전에 이 공연이 결정되었기에 심적 부담이 큰 상태였지만 오래전 음악 교과서에 실려있었던 이은상 작시의 가곡들을 살펴보니
'가고파, 동무생각, 그집앞, 고향생각, 그리움, 옛동산에 올라 ...' 등 어린시절 추억을 떠오르게하는 가슴 뭉클한 곡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결국 '가고파' 1곡외에 다른곡으로 '동무생각-옛 동산에 올라-그리움'을 메들리 합창곡으로 편곡해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고파는 일찍부터 연습을 시작했지만 메들리 합창곡은 편곡부터 연습까지 한달만에 완성해서 공연까지 하게된 것이다.
그런데 단원들의 노래하고싶은 열망은 실로 대단했다.
진짜 간절히 하고싶은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인지 열정이 예전과는 다르다.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
오전 9시30분부터 모여든 단원들은 커피와 다과 그리고 점심을 위한 반찬까지 싸들고 오셨다.
마지막 연습에 들어갔다.
가사의 의미를 본인의 스토리와 연결해 얼굴로 표현해 내는것이 연륜이 있는 연령대라 그런지 감정만큼은 최고이다.
짧게 연습을 마치자 시간이 많이 남아 차 한잔과 서로의 얼굴 화장을 고쳐주며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들이 넘 아름답다.
3.15아트홀 국제회의실 도착
대기실에서 드레스로 갈아입고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단원들이 지휘에 맞춰 뜨거운 마음으로 노래하며 감동적으로 연주를 잘 마쳤다.
이어서 관객과 함께 '가고파'를 부르는 순서가 이어졌는데 쉽지 않은 곡이었는데도 모두들 지휘예 맞춰 열창을 하는것이 감동 그 자체였다.
마치고 나오니 여기저기서 좋았다고 인사를 하러 나와주신다.
우리 연주를 듣고있던 관객 중 단 한 분이라도 눈시울을 적신다면 그건 성공적인 연주라고 단원들에게 말해왔었다.
그러자 어제 마치고 눈물을 흘린 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여러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그렇다면 이번 연주는 대성공이다.
창원교원합창단에 이어 가음합창단도 감동적인 연주를 잘 마쳐 참 감사하다.
그동안 잘하는 연주보다 감동적인 연주를 꿈꾸었는데...
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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