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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디 루틴 10일차 어젯밤은 램수면은 충족되었고 자다깨다를 반복해서 깊은잠은 부족한 수면상태다.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실내외가 몹시 건조하다보니 목이 약간 칼칼하다. 가장 약한부분이 호흡기라 겨울철마다 목감기를 달고사는데 다행히 호흡기는 아직 무사하다. 인지력을 높이는 11월 스피디 루틴을 시작한지도 어느새 10일째다. 숨이 가쁜 운동을 싫어하다보니 몸도 점점 느려지고 무거웠었는데 이것이 뇌파에도 나타나 두뇌스트레스가 낮다. 이것이 바로 인지력을 떨어지게하는 노화의 요인이었나보다. 그런데 숨가쁜 스피디 루틴을 마치고나니 몸이 빨라졌다. 할 일을 미루지 않게되고 일의 속도도 빨라지는 것 같다. 오전부터 바쁜 일정이 시작되는 목요일이라 오늘은 약식으로 15분간 BT루틴을 진행했다. 스피디 루틴 후에는 마지막 이완과 마무리가 정말..
- 스피디루틴 9일차 깊은잠과 램수면이 약간 부족한 채 잠에서 깨어났다. 수면시간이 좀 더 길었다면 채워질 수면이기에 비교적 만족한다. 생각하고 고민해야할 일이 계속 생겨나면서 그것이 BT루틴 중에 잡념으로 끼어든다. 그래서 오늘 아침 BT루틴은 다소 무겁게 진행했다. 늘 하는 브레인트레이닝인데도 긴장되는 난코스는 푸시업, 눈감고 한발로 서기, 기지개펴고 바닥닿기, 전속력 질주이다. 하지만 오늘도 끝까지 잘 마쳤다. 마치고나니 두뇌스트레스가 올라가는지 당장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 긴장감이 생겨난다. 마지막으로 인증글 미션 작년 9월 BT루틴 후 첫 인증글 올릴 때만 해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며 글 올리는 것이 지금은 편해졌다. 때마침 티스토리 블로거가 21일 글쓰기 오블린첼린지를 시작하면서 ..
- 스피디 루틴 8일차 자꾸 자다 깨다보니 오늘도 깊은잠이 부족하다.외적요인이던 내적요인이던 수면은 심리상태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된다.깊은잠이 부족한 날은 아침에 일어나는것이 더 무겁다.털기와 팔 늘이기를 하니 당기면서도 시원하다. 하지만 요즘 허리가 좋지않아 기지개펴고 양팔을 아래로 늘어뜨려 손바닥 짚는것도 쉽지가 않다.2회째 하니 다섯손가락의 마디가 겨우 바닥에 닿는다. 일어나니 시원하다.접시돌리기를 하는데 특히 왼팔을 돌릴때 뼈 마디마다 뿌드득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걸 보니 왼팔이 더 많이 굳어있나보다.모든 워밍업을 마친 후 다음단계제자리에서 전속력 질주 30초 2회시작전부터 힘들게 느껴진다.마치고 이완명상과 눈가에 온기주기를 하고나니 사물이 또렷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집중력이 높아진 것 같다.과학고 근무시절 등교..
- 스피디 루틴 7일차 1박2일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BT루틴을 하니 넘 편안하다. 어제 몹시 피곤했는데도 수면앱을 체크해보니 깊은 잠과 램수면이 매우 부족한 채 깨어났다. 침대에서 눈을 뜬 상태로 있다가 얼굴 두드리기, 머리와 전신 두드리기, 골반 양쪽으로 돌리기까지 하고나니 그제야 일어나기가 쉬워진다. 이제 전속력으로 제자리 달리기를 하기전 털기부터 고관절 늘이기까지 워밍업 동작을 하고나니 목과 어깨, 다리 등 곳곳에서 당겨오며 소리까지 난다. 날마다 하는데도 왜이리 굳어있을까! 하루에 그것도 아침에 20여분간 한번밖에 안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마치고나니 시원하다. 틈새 동작으로 푸시업과 눈감고 한발로 서기까지 추가해 오늘도 스피디 루틴을 잘 마쳤다. 마치고나니 확실히 눈과 머리가 맑아진다. 스피디 루틴을 ..
- 가족여행 남편과 아들 생일이 비슷해 해마다 11월이 되면 우리 가족은 1박 2일의 생일맞이 여행을 한다. 장소제공은 내가 하지만 각 집마다 5만원씩 매달 저축하고 있는 모임 통장 덕분에 올해도 큰 부담없이 맛있는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었다. 올핸 6살이된 하민이 외에도 6개월을 갓 넘긴 손녀가 둘이나 더 늘어나서 새로 개장한 가까운 김해 롯데리조트를 방문했다. 날씨도 춥지않고 청명한 가을날씨라 넘 상쾌하다. 원 룸으로 들어갈 공간은 이미 예약이 차버려 한달전에 예약한 4인실과 3인실에 묵었다. 인근에는 워터파크와 아울렛이 있어선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산책로가 가족단위로 축제분위기다. 창밖으로는 보이는 산책로가 넘 아름다워 우리도 아기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시작했다. 땅거미가 지면서 조명이 커지니 주변이..
- 스피디 루틴 6일차 시어머님을 모시고 시댁식구와 함께 경주에 있는 더 휴 독채 풀빌라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왔다. 시설은 최신식 건물이 아니라 뜰이 있는 옛날 주택이지만 그 안에 넓은 수영장과 바베큐 시설, 어린이 게임방, 노래방, 욕실 2개, 방3개 바깥뜰에는 그네와. 트렘펄린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여행 장소로는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자주 깨다보니 깊은 숙면을 취할순 없었지만 새가 지저귀는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상쾌하다. 숲이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니 가을의 운치가 느껴진다. 평소보다 과식해 몸은 무거워졌지만 무엇보다 다리가 불편하신 시어머님이 모처럼의 외출을 기뻐하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다. 바쁜 아침시간을 보내다 잠시 틈을 내서 방으로 들어와 스피디 루틴을 마쳤다. 밖으로 나와 아침 공기..
- 스피디 루틴 5일차 램수면은 안정되지만 깊은잠은 많이 부족한 채 아침을 맞이했다. 일교차가 큰 늦가을 새벽이 밝아오는데도 어두컴컴 해선지 아침 눈뜨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도 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보면 반복의 힘이 무섭긴 하다. 천천히 털기. 늘이기, 기지개펴기를 하는데 몸이 당기면서도 시원하다. 중간에 푸시업 한번 해주고 다시 접시 돌리기와 고관절 늘이기를 한 후 눈감고 한발로 서기를 했다. 왼발은 아직도 10초를 넘기자마자 무너지는데 오른발은 이제 30초 가까이 버티는 것을 보면 약간 버티기의 뇌감각을 찾은것 같다. 이제 스피디 동작을 위한 워킹을 시작한다. 천천히 워킹 후 제자리에서 전속력으로 달리기 30초 다시 천천히 워킹 후 달리기 30초 30초가 이렇게 길줄이야... 우와 힘들다. 헐떡거리며 숨이 차오르는것..
- 신중년 수기공모전 가음합창단에 연이어 경사가 생겼다. 오현옥선생님이 2024. 신중년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입상한 것이다. 단원 중에는 퇴직교원이면서도 관리자로 퇴직하신 분들이 많으시다. 학교의 삶이 전부였던만큼 퇴직 후의 삶이 미리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가 않기에 이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나 역시 돌아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마다 수기공모전에 응모했었다. 교육부 교단수범사례 공모전 신중년 성공수기 공모전 모두 '우수상'에 그쳤지만 힘든 순간들을 헤쳐나온 그 글들은 지금도 남아있다. 가음합창단은 합창뿐 아니라 도전에 대한 열정까지 함께하며 서로의 인생에 시너지를 주는 단체이다. 가음합창단 화이팅!
- 스피디 루틴 4일차 모처럼 깊은잠을 회복한 수면회복의 밤이다. 그러나 일어나도 몸은 여전히 무겁기만 하다. 일어나 털기, 늘이기, 굽히기와 같은 몸풀기 동작들을 하다보니 여기저기가 당기고 뻑뻑해서 굳어있는 몸들이 외마디를 지르는것 같다. 전속력으로 제자리 달리기를 2회 하고나니 숨이 어찌나 찬지 숨을 고르는데도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 온 몸의 긴장을 손끝으로 보내는 이완명상과 눈가에 온기주기를 마치고나니 눈과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뇌혈류량이 늘어나서 그런 것 같다. 이제부터 작업하면 속도가 붙을 것 같다. 21일 인증글 쓰기와 청소루틴은 날마다 하는데도 하기싫다는 생각이 자주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하고있는 상태를 보면 몸은 이미 자동화 된 것 같다. 오늘 미션도 클리어!
- 스피디 BT루틴 3일차 오블린 21일 글쓰기 첼린지가 나의 브레인트레이닝 21일 인증 미션과 함께하면서 기록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자다깨고 깊은잠이 부족해서인지 눈은 떠지는데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 아침이다. 1월 주제 스피디 루틴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한 몸풀기 동작들을 하면서 가벼운 푸시업과 눈감고 한발로 서기를 추가했다. 시각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소뇌의 힘으로 균형감각 뇌회로를 찾아가는 눈감고 한발로 서기는 바로 무너지던 처음에 비해 이제 왼발은 15초, 오른발은 20초를 넘기고 있다. 보지않고 소뇌의 힘으로만 서기는 굉장한 것 같다. 전속력으로 제자리 뛰기 30초를 뛰고 숨고르기를 한 후 천천히 2분간 워킹 그리고 다시 30초 전속력 질주를 하고나니 두번째 달리기에서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 땀과 거친호흡..
- 스피디 브레인트레이닝 루틴 스피디 BT루틴 2일차에 들어가면서 전속력으로 제자리 뛰기 질주를 해서인지 안쓰던 근육이 쓰여 양 어깨가 뻐근하다. 어제 뛸땐 땀이 별로 안났는데 오늘은 땀이 많이 난다. 처음 30초 달리기에 비해 두번째 달리기는 좀 느려졌다. 여기에 평소하던 푸시업과 눈감고 한 발서기, 두드리기를 추가하니 고강도 훈련이 된 것 같다. 어제 한번해서 익숙해진 탓인지 어제만큼 두뇌의 집중력이 높아진 것 같지않은 이유는 모바일 인증글을 쓰면서 눈이 피로해진 탓인것 같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 출발!
- 김해여성포럼 식전공연 오늘은 가음합창단이 김해시와 함께하는 육아(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김해)포럼 식전 공연에 참여하였다. 우리팀만의 행복한 공연을 마친 후 바로 창원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단원 중 한 분의 부군께서 창원 임진각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해주셨다. 늘 나눔이 넘치는 우리 가음합창단은 만남자체가 모두에게 힐링이다. 악보를 보고 외우고 연주로 표현하는 공연활동은 최고의 두뇌 활성화를 가져온다. 게다가 자신감까지... 그래선지 갈수록 선생님들의 얼굴이 밝아지시면서 연주에서도 그 환한 미소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오늘도 넘 감사한 하루를 보내게되어 감사하다.
- 부산교육한마당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지난 10월 브레인트레이너 협회에서는 부산에서 아침체인지 성과발표회를 약 3천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졌다. 이후 벡스코에서 열린 11.6.~8. 2024부산교육한마당에서 부산교육청 주관하에 7일엔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 6일과 8일은 부스를 설치해 뇌파측정과 상담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제 브레인트레이닝에 관한 관심은 경기교육청에 이어 부산교육청까지 확대되었고 미래의 대세 교육이 될 전망이다. 난 마지막 날인 8일에 가서 부스 운영을 좀 도와주었는데 관심을 보이는 선생닝, 학부형, 학생, 장학사님들 100여명이 뇌파 측정 체험에 참여했다. 15분간 진행하는 뇌파측정 스마트브레인, 1분간 뇌파와 맥파를 동시 측정하는 옴니핏브레인, 두뇌훈련 뉴로피드백 중 체험자가 택1을 하면 그 결과를 3분간 상담해주는 ..
- 제자의 초대 창원 유니시티에 살고있는 마고 56기 재운이가 자신의 집으로 우리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어린이팀 지도를 끝내고 가려니 시간이 빠듯해 서둘러 택시를 탔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서니 고급스러운 벽 마감재들이 반짝거린다. 나무식탁, 벽 마감재, 어느하나 재운이의 손길이 안닿은데가 없다고 하는데... 그 과정들을 듣다보니 절로 입이 벌어진다. 거의 무용담 수준이다. 비교적 성공해서 과소비하며 사는줄 알았는데 근검절약정신이 그렇게 투철할지는 몰랐다. 완전 반전이다. 평소 근처 왕갈비탕을 좋아하는 남편의 식성을 알아선지 갈비탕을 준비했다. 고급스런 유기그릇에 준비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면서 셀카로 순간포착! 정 많은 재운이는 이번엔 육포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보여준다.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면서 우리에게 줄 육포..
- 어느 가족을 위한 대관 가음아트홀 일요일 대관은 안하지만 자녀의 영상촬영이 학교과제로 필요한 어느 부모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인해 1시간 대관을 위해 가음아트홀로 나왔다. 학교에 제출할 피아노 영상을 촬영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촬영할 만큼 피아노를 잘 치질 못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는 안한다고 고집부리고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위해 아이가 피아노보다 좋아하고 잘하는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세계 여러나라 수도와 연도 외우는것을 좋아하고 그런걸 할때면 몰입을 잘한다고 한다. 그래서 세계의 수도송을 불러보게 했는데 처음엔 싫다고 하더니 나중엔 부모님 앞이라 그런지 곧 잘 부르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즉흥 반주를 넣어주고 거기에 맞추어 무대에 서서 인사하고 노래하도록 했다. 그 장면을 찍으셔서 무사히 영상..
- 창원시 평생학습&과학축전 11월 2일 토요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생학습 &과학축전 행사 중 학습동아리콘테스트 참가
- 제2회 경남생활문화예술제 작년 5월 합창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퇴직 이후의 신중년 10명으로 구성된 가음합창단은 이제 20명을 넘어섰다. 내일행복센터의 지원아래 시작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은 각자의 소질계발로 이어져 이젠 3~40분의 자체 단독공연으로 노인주간센터의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있다. 올해들어 첫 소망이었던 예쁜 드레스를 신중하게 선정해 구입한 이후 옷을 입어보니 모두들 너무 아름다우시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 드레스를 받고 기뻐하기도 잠시 바로 공연준비에 들어갔다. 10월 26일 토요일이다. 바로 '밀양대 페스타' 일환으로 열린 '제2회 경남생활문화예술제' 참가다. 올해 우리가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었기에 예술제 참가는 필참인 것이다. 그렇게해서 경남 전역에서 참가한 팀이 28팀이나 되었는데 그냥 ..
- 팔순잔치 가음아트홀 대관 10월 26일 오전엔 가음아트홀에서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박은향선생님 어머님의 팔순잔치였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서 귀국한 두 아드님을 비롯해 전국에서 친지들과 목사님, 성가대원, 성도들이 방문을 해주셨다. 예배와 가족들의 축사 그리고 축하음악회로 이어지는 식순은 하나하나가 감동이었다. 멀리서 방문해주신 목사님의 따뜻한 말씀 뿐 아니라 가음정교회 지휘자님의 찬송도 참 은혜롭다. 그러나 무엇보다 약대를 졸업하신 85세의 어머님과 자녀들이 함께 부르는 '유레이즈 미 업'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85세에 하는 팔순 잔치었기에 자녀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할 것 같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으신 어머님께 따님이 감사장을 드리는 모습을 보니 문득 돌아가신 그리운 어머니가 떠오른다. 옆에서 귀에 ..
- 10월 13일 오늘은 브레인트레이닝 정회원 밴드에 인증글을 쓰기 시작한지도 1년하고 6일째 되는 날이다. 모처럼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 천천히 BT루틴을 진행하고나니 눈이 맑아지고 몸도 개운해진다. 이 맑은 눈으로 녹색 자연만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모든 작업들에 컴퓨터 사용이 많다보니 또 안경을 쓰게될 수 밖에 없다. BT루틴을 마친 지금 모든 사물이 선명하고 빛이나 보인다. 놀랍다. 두드리기 단계에서 머리 두드리기를 마치고나니 머리카락이 후두둑 많이 떨어진다. 올해초에는 걱정될만큼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었다. 이는 갑상선 이상 징조를 보이는 증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머리, 얼굴 목을 중심으로 두드리기와 림프구 주변 마사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해주고 있다. 그 결과 천천히 빠진곳에서 머리카락도 나..
- 폭우속 가족모임 어제는 낙동강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창원, 김해에 심한 폭우가 내렸다. 그런데 바로 어제 낮 친정 가족모임이 부산에서 예정되어 있었다. 악천후 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일정을 연기하자는 말 없이 대구와 서울에서 빗길을 뚫고 각자 출발을 했다. 우리도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을 했는데 밖으로 나가니 굵고 거센 빗방울이 사정없이 몰아쳐 앞이 잘 보이질 않는다. 조심조심 창원터널을 지나 김해쪽으로 들어서려는데 도로 가쪽에서부터 빗물과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를 덮치고 있다. 앞은 보이지 않고 고속도로가 물이 가득차는 것을 보니 무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켠은 평안하다. 부산쪽으로 들어서니 김해쪽에 비해 한결 빗방울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자매들도 어려움 속에서도 잘 오고있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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