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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편곡

[편곡] SWAY

by 김귀자 2010. 8. 14.

Sway는 아름다운 선생님들께 행복함을 선사하고 싶어 편곡한 곡이다.

힘든 사회생활 속에서 합창은 서로를 함께하게하고 배려하게하며 아픔을 위로한다. 

이젠 단원과 내가 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합창을 하고있다.

노래를 원하는 사람이면 음치나 박치라도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합창단

그래서 늘 내가 맡은 합창단은 아마츄어 중에 아마츄어이다.

여학교를 가면 여성합창단, 남학교를 가면 남성합창단, 남녀공학으로가면 혼성합창단

합창단이 없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원한다면 다시 그들을 위해 만들어왔다.

그래서 우리 합창단에겐 사랑과 감동이 녹아있다.

 날이갈수록 웃음을 빼앗아가는 학교와 사회

일그러진 그들의 표정

나도모르게 그들이 행복해하며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 편곡을 시작하게 된 이유일 것이다.

단원들의 얼굴에 피어나는 행복의 미소가 보고싶었다. 

그래서 잘하진 못해도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전 단원의 주인공화를 꿈꾸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음악과 다른 퍼포먼스를 접목하기도 하고 뮤지컬도 함께 만들어 내면서 그들의 성격과 원하는 바를 노래로 이끌어내는 작업이다.

자신감과 미소를 되찾아가는 단원들을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진 곡들이 언젠가부터 인터넷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한번도 만나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의 연주

그들속에서 내 곡이 또다른 감동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다니... 

 5권째 책`합창플래너`가 출간되었다. 이젠 가슴속의 수 많은 말들을 글로 옮길 수 있는 작업을 다시 시도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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