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MY MUSIC47 선생님 사랑해요 창원중앙여고합창단을 지도할때였다. 교육청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8월말 정년퇴임훈포장 전수식에서 우리 합창단이 축가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의 퇴임도 있었던 진지한 자리였기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무슨곡을 해야할까! 순간 퇴임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이 떠올랐고 그 위로 퇴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정든 교단을 떠나면서 가장 듣고싶은 말이 무엇일까! 그건 바로 이 대답이 아닐까! ''선생님 사랑해요.'' 그래서 퇴임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한 곡으로 이 곡을 선택했고 개사와 더불어 합창곡으로 편곡하게 되었다. 이젠 아이들이 가슴으로 노래할 차례이다. 난 부모님이나 할아버지께서 평생 다니시던 직장을 퇴임하게 되는 장면을 떠올려보라고 했다. 아이들은 눈을 감고 각자의 가족들을 떠올리면서 가.. 2021. 5. 17. [편곡]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우리 땅' 녹음자료와 연주실황 동영상 자료입니다. 독도 문제가 사회화 되면서 노래로서 독도교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더 쉽게 독도에 대한 사랑을 고취시키고자 합창곡으로 편곡하게 되었습니다. 2018. 8. 28. [편곡] Splendor in The Grass 2018. 2. 26. [편곡] 창작동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김귀자 편곡 2018. 2. 6. [편곡] 아빠의 청춘(여성3부) 2018. 1. 21. [편곡] 위키드 블루팀 '내가 바라는 세상' 2018. 1. 21. 내가 말했잖아 2016. 3. 13. 조조할인 2016. 3. 13. 쓰담쓰담 2016. 3. 13. 내 나이가 어때서 2016. 3. 13. [편곡] Swing Baby / 창원교사합창단 2014. 10. 23. [편곡] K-pop Show Choir (초련 - 아름다운 밤) 2013. 1. 25. [편곡] 러빙유-용고스타일 2013. 1. 25. [편곡] 백만송이 장미 작년에 유행했던 가요 '내 귀에 캔디'를 만인이 사랑하는 러시아 노래 '백만송이 장미'를 상일여고합창단을 위해 편곡했습니다. 창원교사합창단을 제3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다시 올해 초에 '백만송이 장미'만 따로 편곡하게 되었습니다. 2013. 1. 25. [편곡] 동요연곡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많은 창원교사합창단 선생님들이 동요를 무척 부르고 싶어해서 올해 초에 편곡한 동요메들리 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창작동요를 엮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림그리고 싶은날-화가-뚱보새-아기염소로 이어집니다. 특히 뚱보새는 역발상으로 날씬한 사람이 연기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013. 1. 25. [작곡] 편지 차성우 시 / 김귀자 곡 / Sop. 유미자 / pf. 손영경 신작시 신작곡 8집에 실린 차성우 시의 '편지'가 담긴 CD가 배달되어 왔다. '편지' 시를 써주신 차성우씨, 노래를 해주신 소프라노 유미자씨 그리고 피아노 반주를 해준 손영경씨 모두 얼굴 한번 뵌 적이 없는 분들이다. 하지만 시와 노래에서 느껴지는 감성만큼은 우리 모두 같았던 것 같다. 그동안 신작시 신작곡 운동에 참여하면서 권영옥 시인의 '별자리 사랑', 이진호 시인의 '옛 고향' 그리고 차성우 시인의 '편지'를 만나게 되었다. 꼭 얼굴을 마주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시와 노래 그리고 곡으로 만나게 되는 만남 또한 아름다운 일이다. 편지 차성우 잠 못 들고 적은 편지를 그대에게 보내오면 편지를 읽으실 때 나를 생각하실까 잔잔한 호수같이 웃음 .. 2011. 4. 22. 넬라판타지아 / 김귀자 편곡 / 경남CBS소년소녀합창단 2011. 2. 23. [편곡] 사랑하면 할수록 영화 클래식 ost '사랑하면 할수록' 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아름다운 추억에 젖어드는 곡입니다. 신비감을 주기위해 벨플레이트를 넣어보았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2010. 8. 31. [작곡] 나의 학교 내가 맡았던 반 아이들의 생일과 관련해서 특히 기억에 남는 여자아이가 있다. 늘 뒤에서 혼자 말없이 지내던 그 아이는 언제나 외로워 보였고 친구들과도 썩 잘 어울리지 못했다. 예쁘게 생겼고 너무나도 착한데도 불구하고 칭찬한번 받아보지 못했는지 늘 고개가 축 늘어져 있다. 마침 영희의 생일이 돌아와서 카드와 선물을 건넸다. "사랑하는 영희야, 생일 축하한다. 너무나 착하고 예쁜 네 모습이 참 보기가 좋구나.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라." 카드와 선물을 받아들더니 이내 얼굴이 붉어진다. 교무실을 나오자 영희가 복도에서 머뭇거리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다가온다. "영희야 너 여기 왜 서있어?"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생일선물을 받은 적이 없어요. 오늘 선생님한테 처음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그래.. 2010. 8. 22. 나의 작곡가사 모음들 The old familiar faces(차알스 램 영시) - 1991년 친구였던 프랑스 가족들을 떠나보내며 1. I have a friend a kinder friend has no man: Like an ingrate. I left my friend a buruptly; Left him to muse on the old familiar faces. 2. Ghost like I paced round the haunts of my childhood Earth seemed a desertI was bound to traverse, Seeking to find the old familiar faces. 3. Friend of my bosom, thou more than a brother Why wert no.. 2010. 8. 14. [작곡] 학림동산 오랜 전통의 명문 마산고교에 부임해서의 일이다. 수업을 마치고 따뜻한 오후를 즐기기 위해 교정을 산책하기로 했다. 조경이 잘 되어있는 아름다운 고목들과 화단을 지나니 ‘학림동산’이라 명명한 연못가에 작고한 선배의 기증 조각품이 보인다. `하늘이 있고 땅이 있어 그 속에 예술이 피어난다` 그 강렬한 느낌에 이끌려 ’학림동산‘을 작곡하게 되었다. 그렇게 5년을 보낸 학교는 이제 ’그리움이 지는 자리‘로 내게 남아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음악시간을 통하여 무학제에 올릴 재원들을 찾기 위하여 얼마나 애를 썼었던가!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남학교다운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해마다 차력, 코믹무술, 보디빌딩으로 변화를 시도하였고, 콩트, 댄스, 그룹사운드를 통해 새.. 2010. 8. 14. [편곡] SWAY Sway는 아름다운 선생님들께 행복함을 선사하고 싶어 편곡한 곡이다. 힘든 사회생활 속에서 합창은 서로를 함께하게하고 배려하게하며 아픔을 위로한다. 이젠 단원과 내가 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합창을 하고있다. 노래를 원하는 사람이면 음치나 박치라도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합창단 그래서 늘 내가 맡은 합창단은 아마츄어 중에 아마츄어이다. 여학교를 가면 여성합창단, 남학교를 가면 남성합창단, 남녀공학으로가면 혼성합창단 합창단이 없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원한다면 다시 그들을 위해 만들어왔다. 그래서 우리 합창단에겐 사랑과 감동이 녹아있다. 날이갈수록 웃음을 빼앗아가는 학교와 사회 일그러진 그들의 표정 나도모르게 그들이 행복해하며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 편곡을 시작하게 된 이유일.. 2010. 8. 14. [노래] 가을밤과 섬집아기 1994년 가을 서울 뮤직라인으로부터 한통의 공문을 받았다. 내용은 우리동요를 영어로 부를 여교사를 찾는다는 내용이었으며 응모방법은 '얼굴'을 1절은 영어로 2절은 우리말가사로 3절은 영어로 불러 테입에 녹음하여 서울로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당시 나는 마산고등학교에 근무했었는데 늘 딱딱한 공문만을 받아보던 나로서는 매우 흥미롭고 호기심이 가는 그 제안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결국 3명중에 하나로 뽑히면서 서울을 비행기로 주말마다 오가며 같이 작업에 임하게 되었는데 어린시절부터 꾸던 꿈이 이루어 지는 것 같아 기쁨이 매우 컸었다. 그 무엇보다도 영혼의 노래를 부르며 그것을 음반으로 낼 수 있게 되기를 수도 없이 바라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내가 맡았던 노래들은 다소 실망이 컸지만 그러한 작업.. 2010. 8. 13. [편곡] 아베마리아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창원교사합창단을 위해 혼성합창곡으로 편곡한 곡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이 곡은 다양한 버전의 독창, 합창곡으로 많이 나와있지만 정기연주회를 위해 리베라합창단 버전으로 새롭게 꾸며보았습니다. 독창과 합창의 어울림이 아름다울수록 돋보이는 곡입니다. 2010. 8. 11. [편곡] 비행기 경쾌하고도 발랄한 거북이 노래 '비행기'를 창원교사합창단의 특별연주회를 위해서 합창곡으로 편곡해 보았습니다. 가사에서 주는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이 안무로 연출하였고 고등학생들의 래퍼가 곡의 분위기를 한껏 돋굽니다.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곡입니다. 비행기 타고 가요~ 2010. 8. 11. 이전 1 2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