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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음아트홀/대관 행사

[가음아트홀 대관] 흙피리 오케스트라 연주회

by 김귀자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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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호 지휘자님이 이끄시는 흙피리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토요일 저녁 7시 30분 가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동적으로 열렸다.
대극장에서 느껴볼 수 없는 하우스콘서트 같은 따뜻함이랄까!
이것이 민간소공연장의 가장 큰 장점이겠지!

연주회는 강만호 지휘자님의 해설로 1부 무반주 앙상블,  2부 mr이 있는 앙상블, 3부 관중과 함께하는 앙상블로 이루어졌다.
무반주 앙상블의 1부를 마친 후 단원들의 퇴장에 이어 강만호 지휘자님의 흙피리 독주가 있었는데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연주였다.
mr과 함께하는 2부는 추억에 젖게했고 관중과 함께한 마지막 3부는 그야말로 따뜻함과  행복함이었다.
마이크 하나 사용하지 않은 흙피리 (오카리나)의 따뜻함이 참 좋다.
무려 17곡을 앉지도 않고 서서 연주하다니 정말 감동이다.
연주회가 마치자 꽃다발을 들고 지인들과 여기 저기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런 공연을 할때마다 형편이 안되어 중앙집중 조명을 아직 갖추지 못한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으로의 과제이다.

대관 연주회를 통해 종종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어제도 놀라운 상봉을 하게되었다.
출연자 가족 중 그동안 소식이 궁금했던 진해여고 합창부 제자가 두 명이나 관객으로 온 것이다.
남편도 퇴직후 잘 뵙지 못하던 창원대교수님을 만났다.
가음아트홀을 통해 따뜻한 만남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넘 감사한 일이다.

https://youtube.com/shorts/fEW9W1NclO0?si=bMbnECTephzGQTk5

https://youtube.com/shorts/NWm1QBlYkDI?si=KiaO9nnnrehpDnDt

https://youtube.com/shorts/W8Q1TaRg6C4?si=YMhMDlcB_UjGwJ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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