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학교를 위한 초등학교 컨설팅 강의

 

창녕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노래하는 학교를 위한 초등학교 컨설팅' 강의를 요청받았다. 내용은 경남교육 특색과제 실현을 위한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하 ' 서로가 즐기면서 만들어 내는 하모니'라는 주제이다.

 

관심있는 주제였지만 강의 준비때문에 힘들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마침내 오늘이 바로 강의를 하러 가는날이다. 1,2,3,4교시 수업에 점심시간 합창부 연습까지 마치고나니 벌써 1시 50분이 되었다. 내 강의시간은 3시 30분인데 창녕까지 가려니 이미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버렸다. 다행히도  오늘 여성회관에서 특강이 있었던 남편이 와서 무사히 창녕교육지원청 강의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즐거움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합창지도법'에 대한 내용으로 정성을 다해 강의를 무사히 잘 마쳤다. 다행히도 선생님들이 가슴 뭉클한 표정을 지으시며 미소를 지으신다. 그렇다. 내가 강의하고 싶은 내용은 '합창 잘하는기술'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높이며 치유의 효과가 높일 수 있는 합창지도법'에 대한 것이다.

 

모처럼 선생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그동안 준비하느라 제대로 못자서인지 잠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어쨌던 무사히 강의를 마쳐서 날아갈 것 같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