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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고 일지

감동 프로젝트

by 김귀자 201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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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듭할수록 서로를 대적하고 욕설이 난무하는 일은 늘어나고있지만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은 더욱이 찾아보기 힘들다.
화사한 미소를, 행복한 얼굴을, 서로에게 힘이되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싶은 요즘이다.


감동이란 남과 자신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할 수 있을때 상호작용으로 일어난다. ...
너무나 바쁘고 힘든 우리학교 아이들이야말로 학년말 화합과 사랑이 강조되는 감동 프로젝트가 절실하다.


그런데 어제 시작된 2014년도의 감동음악회 첫 스타트를 끊었던 1학년 1반의 감동음악회는 마음껏 소질을 발산하면서도 친구들의 우정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하는 '감동'이라는 주제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한 감동을 이끌어 내었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 친구와 선생님께 사랑과 감사를 전할수 있는 감동음악회를 하기 위해선 많은 설득과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기에 쉽지가 않은일임은 분명하다. 그 설득력을 잃어가면서 점차 음악교사로서의 자신감도 잃어가고 있다.


헌데 어제 보여준 1반의 감동음악회는 내가 그렇게도 간절히 원하던 모든 감동의 메세지를 다 보여준 음악회였다. 아이들의 모습은 행복하고 빛이났다. 너무나 고맙고 또 고마운 아이들이다. 이제 알았겠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라는것을...


남은 2,3,4반도 모두 자신들을 위해서 또 그동안 고생했던 선생님들을 위해서
화합과 사랑으로 진정한 감동으로 하나가 될수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23일 우리 합창부의 감동음악회와 24일 창원과학고 Festival모두 감동프로젝트의 연속이다. 이것이 끝나면 그동안 힝들었던 모든 일들이 해소와 함께 고이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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