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소년합창페스티벌 연주 실황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경남도민일보 주최 청소년합창페스티벌 '사랑으로 하나되어'가 지난 9월 4일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후 5시에 성황리에 마쳤다.
무료로 배부되었던 표가 30분만에 1300석이 매진되었고 교육감님 및 출연 학교의 교장선생님까지 참여해주셔서 합창의 열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마산 내서여고, 마산여고, 창원대암고, 창원중앙여고, 창원명지여고, 마산고 총 6개교가 출연했으며 출연학교 교장선생님들이 무대로 올라가 함께 공연하는 마지막 연합합창이 이날의 백미였다. 

그동안 9차례나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도민일보 청소년 합창무대에 출연하였지만 늘 무대 뒤에서 마음을 조아리며 순서를 기다렸기에 공연 전체를 제대로 감상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객석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니 모두 너무나 행복해보인다.
학교를 옮기고서 이제 갓 창단하여 이번에 함께 무대를 설 수 없게던 우리 용원고등학교 합창단 아이들이 생각이난다. 아직 부족하지만 점심시간을 쪼개서 날마다 연습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쯤 그런 무대를 만날 수 있게될까!

<경남합창카페>에 올라온 연주실황 동영상이다. 전임학교인 창원대암고등학교의 연주자료가 없어서 좀 아쉽다. 변신과 함께 월드컵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불러 대히트를 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