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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class/기악곡 감상

우연성의 대가 존 케이지

by 김귀자 2010. 11. 1.
존 케이지(1912년 9월 5일 - 1992년 8월 12일)는 미국의 작곡가로 우연성 음악개척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조작된 피아노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음렬주의, 전자 음악 등의 음악을 작곡하였는데 대표작으로 4분 33초, 가상 풍경(Imaginary Landscape) 등을 작곡했다.

작품 <4분 33초>는 1952년 8월 29일 뉴욕주 우드스탁에서  David Tudor(데이빗 튜더)의 연주로 초연됐다. 연주자는 피아노 앞에 앉아서 피아노 뚜껑을 열었으며 몇분 뒤 그는 뚜껑을 다시 닫기를 두번 반복한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4분 33초》는 세 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고, 각각의 악장에는 TACET(조용히)라는 악상만이 쓰여 있다. 1악장은 33초, 2악장은 2분 40초, 3악장은 1분 20초씩으로 되어 있다. 연주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악보만 응시한다.

청중은 고요와 침묵 속에서 주변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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