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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 용원고등학교합창단의 연주회가 시작이 된다.
이번주 토요일엔 경상남도 학몌발표대회 합창경연대회, 다음주 토요일엔 중창경연대회와 경남합창제가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아이들이 가슴 깊숙이에서 오는 전율과 행복을 체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용고합창부야
많은 선생님들이 너희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있단다.
이번 연주회들을 통해 너희들이 무척 성장하게 될거야.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체험이 너희를 바꿔놓게 될 것이라는 것을 나는 확신한단다.
혼자가 아니고 함께 이루어내는거야 얘들아. 너희들은 해낼 수 있다.
이 글을 적고나니 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는구나.
선생님이 용고에 와서 너희들에게 행복한 체험들을 많이 시켜주고 싶었는데...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시간들을 준비하게 되는구나.
경연대회날 가슴 벅찬 전율로 우리 하나가 되어보자.
두고 두고 행복한 기억들이 될거야.
선생님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3학년들도 정말 많이 미안하구.
늘 너희들 생각을 하면서도 내가 잘표현을 못하는구나.
너희들이 원하는 곳으로 모두 잘 진학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할게.
그리고 고맙다. 늘 합창부 옆에서 지켜봐주고 찾아와줘서.
너희같이 가슴 따듯한 선배들도 없을거야.
용원고등학교합창부 화 이 팅! 사랑해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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