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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수업 일지/학교행사 및 수업풍경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 합창경연을 마치고

by 김귀자 201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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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합창부에 비해 매우 적은 숫자인 합창부 31명

마침내 진주여고에서 열린 경상남도학예발표대회 합창경연

어제와 오늘 보았던 우리 합창부는 지금까지 중 최고였다.

우리는 마침내 하나가 된 것이다.


폭우가 내리고 출발부터 어려움들이 많았지만 전율과 감동을 가지고 노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 뭉클했다. 노래의 맛을 이제야 느끼기 시작한 아이들. 서로를 배려하고 힘을주며 챙겨주는 모습들, 노래속에 모든것을 담아 보내는 모습들이 경연대회를 통해 빛이나고있었다. 아이들은 한층 성숙해졌다. 학생회를 대표하여 함께한 승현이의 모습도 감동이었다.

경연대회 결과를 아직 알 수는 없지만 상의 순위를 떠나 그 어떤 상에도 감사할 것이다. 우리 합창부는 이미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고 합창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기에 그것만으로도 우린 충분히 감사하고 기쁘다. 이 준비를 통해 아이들에게 무한한 격려와 축복을 할 수 있게되어 참 감사하다. 앞으로 좀 더 밝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용원고 온 이래로 가장 흐뭇한 날이다. 이제 겨우 하나가 되었는데 우린 벌써 마지막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 주 경남합창제가 합창부의 마지막 연주회이다. 아이들이 행

복하게 무대를 즐기며 내려오길 간절히 기도한다.

다음 주 연주는 정말 재미있을거야. 우리 무대에서 멋지게 즐기다 내려오자. 화이팅!

 


심사 결과 발표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마침내 결과가 발표났다.

 

"우  수"

 

와~ 이럴수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다.

'우수' 받기를 간절히 기도 드렸었는데... 정말 이루어지다니...

할렐루야 ...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부적으로 단결이 안되어 갈수록 줄어드는 합창부

적은 인원에다 적은 연습

그동안 연습이 너무나 어려웠기에 이정도 선전한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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