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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원주에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번에도 예술융합 수업에 관한 강의요청이었다. 말주변도 없고 표현도 어눌하여 모든면에서 부족한 내게 그런 요청을 해주시는 것이 내게는 참으로 황송한 일이다.
자신이 없고 떨리는 마음 뿐이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자 한다. 이 길을 열어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니까.
마침내 새로운 음악교수법들을 공부하기 시작한 이후 첫 결실이 시작되었다. 먼저 서울에서 6주간의 토요일 수업으로 '코다이 리더십 아카데미 가을 튜더링' 과정을 수료하였고 '음악심리상담지도사 1급' 자격증도 무사히 땄다.
이제 겨우 첫걸음을 내딛였을 뿐이다. 정말 좋은 수업방법들을 찾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월 초에는 창원에서도 코다이 직무연수를 개최할 수 있게되었다. 관심있는 선생님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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