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목요일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경남교육청은 7월을 맞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16 경남교육가족 어울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무대에서는 팀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다양한 장르로 한데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주었는데 10여팀의 단체가 각기 특색에 맞는 연주를 보여주어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내가맡은 180명으로 이루어진 용호초 어린이합창단, 창신고 모자합창단, 창원교사합창단의 대합창 연주는 마지막 스테이지에 올랐다. 연주회의 성격을 너무나 이해하는 만큼 선곡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게 되었는데 어린이, 학부모, 교사 모두가 가장 원하는 교육에 대한 염원을 노래에 담고 싶고 교육가족의 어울림에대한 취지에 맞게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곡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정한 곡은 다음과 같다.
'조율- 내가 바라는세상-홀로아리랑'
'내가 바라는 세상'은 얼마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어린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룹이 나와서 불렀던 곡이다. 가사와 멜로디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곡이라 혼성4부로 편곡하여 안무와 함께 연습을 하였는데 내가 만들었지만 무척 만족스럽다.
보통연주와 다른 이번 연주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의 어울림과 화합을 위한 공연이었던만큼 마지막 곡 '홀로아리랑'에서는 합창과 함께한 교육감님의 솔로가 있었다. 경남교육에 대한 고뇌, 열정이 교육감님 목소리에 묻어나오는것 같아 가슴이 뭉클해진다. 연주를 하던 우리모두에겐 더욱 감동적이고도 뜻깊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모처럼 머리와 화장을 돈주고 해서인지 주위에서 예쁘다는 칭찬을 들으니 쑥스럽기도 했지만 기분은 좋다. 의미있고 멋진 연주를 잘 마치고나니 성취감 쩐다. 크~
그런데 공연이 끝난지 하루만에 벌써 교육감님이 우리 합창단과 함께 연주한 사진이 메인 사진으로 올라와있는 보도자료와 전체 연주를 요약한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놀랍다.
제목 | “경남교육가족, 어울림 페스티벌로 하나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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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등교육과 | 작성일 | 2016.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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