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어제는 경남합창인의 밤 행사가 열렸던 뜻 깊은 날이었다.

코리아합창제 부속행사로 진행된 경남합창인의 밤은
지역의 합창문화에 공헌한 합창인을 찾아 발굴하여 그 공로를 높이기 위해 경남합창인상 시상과 특별상 시상식을 병행한다.

각 합창단 소개뿐 아니라 만찬과 교제로 이어진 행사에는 한국합창총연합회 박창훈이사장님을 비롯해 중앙아트 사장님이 서울에서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셨고, 도의원을 비롯해 경남소재 음대교수 및 김해,통영,진주,양산 등 각 지역에서 온 합창단 지휘자, 단장들이 참여했으며 식전 합창연주회와 사회로 품격을 드높인 행사였다.

경남합창인상에는 박홍규교수님
경남합창인 특별상엔
통영 김정혜, 김해 최민성, 창원 김귀자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20대부터 시작했었던 합창지휘지만 나보다 우수한 지휘자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상을 받게되어서 너무나 과분할 따름이다.
그동안 침체의 시간이 이어지던 상태였기에 이 상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되지않을 수가 없다.
너무나 부족한 내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앞으로 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교사합창단 진선희 단장님과 하지영샘이 함께 해주셔서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셨다.
참으로 귀한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