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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Photo Diary

하모니

by 김귀자 2022. 6. 12.

많은분들이 오시지 못했지만 합창단 선생님들과 최근 방영했던 '뜨거운 싱어즈' 처럼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김밥과 만두로 저녁을 함께하며 서로의 이야기들을 들어주고 노래하는 시간은 힐링 그자체였다.

'남자의 자격' 합창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박칼린 지휘자에게서 영혼을 울리는 합창지도법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면, '뜨거운 싱어즈' 합창 프로그램에서는 전 단원이 주인공이 되면서도 서로를 이해하며 하모니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감명을 받았다.

나는 왜 합창단을 지휘하는가!

후원이 없고 늘 어려운 상태에서 합창단을 이끌면서도
나와 함께하고자하는 합창단원들을 위해 그들에게 필요한 노래를 선곡하고 편곡하고 또 지휘한다.
그렇게해서 편곡하게된 많은 곡들...
그런 합창곡들을 다시 들을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질때가 많다.

'합창'이란 단원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발전시켜 모두가 주인공이될 수 있도록 돕고 서로를 배려와 공감으로 조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다.
지휘자로서 어려움 속에서도 첫 마음을 잃지않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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