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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창원교사합창단을 창단하게 해주신 황덕식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격려의 말씀이 담긴 전화 한통을 받게되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믿어주시고 계시다니 정말 놀라웠고 감사했다.
합창단과의 만남이 있는 화요일!
아직 많은 분들이 오시지 못하고 있다.
여자단원은 8명, 남자단원은 1명에 불과하지만 오시는 분들은 모두 새로운 시작에 마음을 다하고 있고 나 역시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직은 재정이 없는 관계로 오늘도 사비를 들여 김밥과 쌀찐빵, 통닭을 들고오신 선생님들 덕분에 행복한 저녁식사를 나누었다.
오늘은 동기유발 시간과 함께 각자의 최애곡을 들려주거나 연주하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후 새로운 가창곡들을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작은음악회를 가지다보니 선생님들의 성향과 소질들을 더욱 잘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마치 다시 고등학교 음악수업시간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랄까...
덕분에 선생님들이 합창곡으로 부르고싶어하는 노래들도 알게되어 그분들을 위한 편곡도 다시 시작되었다.
머지않아 이 공간에서 가족음악회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모든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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