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쓰기/Photo Diary

임원회의 참여

by 김귀자 2022. 11. 13.

한국코다이협회 이사로 추천받아 예술의전당 근처 중식당에서 있었던 임원회의에 다녀왔다.
새롭게 4대 이사장님으로 추대되신 분은 전 한예종 이영조교수님이시다.

여술영재음악교사 심화과정연수에서 환영인사를 해주시던 교수님이셨는데 여기서 다시 뵙게되다니 참 영광이다.
교수님하면 난이도가 높은 어려운곡들이 대부분이지만 20대에 작곡하셨다던 '엄마야 누나야' 합창이 먼저 떠오른다.
창원중앙여고 합창단이 즐겨 불렀었던 곡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이다.

회의 시작과 동시에 먼저 이사장님께서 코다이 음악과 음악교육철학에 대한 비전에 대한 인사말을 해주셨고 다음으로 이사진 소개가 있었다.
전국에서 오신 대단한 교수님들을 만나뵙게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현재 조홍기교수님을 중심으로 나날이 성장하고있는 코다이협회의 사업현황을 보니 지금까지도 눈부신 성장이 있었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코다이 음악교수법에 대한 프로그램이나 커리큘럼 그리고 교수방법들에 대해 좀 더 깊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회의를 마치고 이대역 근처 안두진교수님의 녹음실이 있는 연구실에 들렀다.
몇년만인가! 정말 반가운 만남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차한잔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게 돌아서야만 했다.

다음날 가음아트홀을 대청소 하면서 책상배열을 다시 새롭게 만들었다.
근데 인원에 비해 책상이 좀 모자른다.
그러나 워낙 물가가 오르고 책상1세트가 비싸다보니 추가 구입이 현재는 어려운 실정이라 없는데로 하기로 했다.

책상이 넓고 바퀴까지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도 이동이 자유로워 실기뿐 아니라 모둠수업과 회의에도 무척 용이하다.
남편과 내가 책걸상 구입에 가장 정성을 들였던 것이 이제 톡톡히 효과를 보는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