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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Photo Diary

안국동 모임

by 김귀자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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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국동에서  코다이협회 이사회와 스페셜 브레인트레이너 인증식이 있는날이라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로 왔다.

11시 30분
코다이협회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안국동에 도착해 식당으로 향했다.
한국코다이협회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은 조홍기교수님의 헌신 덕분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은덕 교수님을 비롯해 이경희교수님과 임원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기뻤다.
아쉽게도 1시부터 스페셜 브레인트레이너 인증식이 있어서 끝까지 못있고 다시 나와야만했다. 멋진 인사동거리를 제대로 걸어보지도 못하고 서둘러서 나와야하다니...

오후 1시
브레인트레이너 협회에 도착하자마자 만나서 반가움도 잠시
바로 뇌파 측정과, 마인드케어 측정에 들어갔다.
처음과 마지막 뇌의 변화를 비교해 보기 위함이다.
이어서 강의가 이어지며 인증식까지 진행이 되면서 오후 6시까지 일정이 잡혀있다. 그런데도 모두들 지친 기색이 안보이고 있다.

한달간이었지만 주2회 화상트레이닝, 21일 브레인트레이닝과 인증글 미션, 주말마다 하루에 4시간 연속으로 이어지는 그룹토의와 강의 및 발표
그리고 피드백... 생각하면 긴장의 연속이었다.
강행군이었던 만큼 중도 탈락자도 생긴것 같다. 마지막 시험을 통과한 분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피어오르고 함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난 기차시간에 쫒겨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왔지만 SBT 팀원들은 남아서 이시간 저녁식사와 자축파티를 즐기고 있다.
하여튼 이번 기수들은 남을 응원하고 에너지를 북돋우는데는 탁월하신  분들이 많이 모인 것 같다.

이 기회를 통해 얻은것이 있다면 뇌파기계를 미리 사둔 덕분에 내 뇌파를 측정할 수 있고 또 분석하는 방법을 조금 터득했다고나 해야할까!
아직 모르는것 투성이지만 이번 과정을 통해 브레인과 브레인트레이닝이 얼마나 개인의 건강과 직결되는지 알게된 시간이었다.

새벽부터 힘든 하루였지만 끝까지 이 과정을 마쳤다는 것은 분명 뿌듯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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