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페르 귄트 모음곡
그리그가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의 환상 희곡 <페르 귄트>에 곡을 붙이고 이를 다시 모음곡 형식으로 만든 것.
[작곡]
그리그가 작곡한 곡이다.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의 환상 희곡 <페르 귄트>에 곡을 붙이고 이를 다시 모음곡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각 막마다 5개의 전주곡을 비롯하여 행진곡, 춤곡, 독창곡, 합창곡 등을 포함한 23곡으로 되어 있다.
[제1 모음곡과 제2 모음곡]
그리그는 극음악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을 4개씩 뽑아 제1 모음곡 아침의 기분, 오제의 죽음, 아니트라의 춤, 산의 마왕의 궁전에서와 제2 모음곡 신부 약탈, 아라비아의 춤, 페르 귄트의 귀향, 솔베이지의 노래를 선정하였다.
[내용]
주인공 페르 귄트는 부잣집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있는 재산을 다 탕진하고 세상을 떠난 후에는 그의 어머니 오제와 함께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 페르 귄트는 무척 게으르며 미래의 영예를 꿈꾸는 공상가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기적적인 모험을 한다. 때로는 남의 부인을 약탈하기도 하고 험준한 산에서 마왕의 딸과 같이 지내기도 하며, 아프리카에 가서는 노예 상을 하여 많은 돈을 벌고 추장의 딸 아니트라를 농락하며 거드름을 피우다가 여자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한다. 나중에는 몰락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는 비참한 신세가 된다. 마침내 페르 귄트는 옛 애인인 솔베이지가 기다리고 있는 산속 오막살이로 가 사랑하던 여인의 품에 안겨 죽는다는 이야기다. 제2 모음곡의 네 번째 곡 <솔베이지의 노래>가 유명하다.
반응형
LIST
'music class > 성악곡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세페 디 스테파노의 노래 (2) | 2011.04.17 |
---|---|
불꺼진 창 / 코렐리 노래 (0) | 2011.04.17 |
엔리코 카루소 (0) | 2011.01.11 |
푸치니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0) | 2011.01.09 |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0) | 2011.01.09 |
Heroe / 일디보 (0) | 2010.12.24 |
모차르트의 마적 (0) | 2010.12.24 |
팔색조 조수미 (0) | 2010.11.04 |
심금을 울리는 임태경의 노래들 (0) | 2010.10.29 |
가슴을 울리는 프리마돈나 신영옥 (0) | 2010.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