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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Photo Diary

그리운 동무

by 김귀자 2022. 5. 9.

영국에서 4년만에 온 내친구 명신이가 오늘 창원을 방문했다.
고등학교때  에클레시아노래선교단에서 소프라노였던 나와  알토로 콤비를 이루며 이중창을 했었던 우리다.

고교시절부터 화음으로 맺어진 우리이기에 많은 기억들을 함께 공유하고있다.
오늘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찬송 '엠마오로 가는 두제자' 이중창을 함께 불러보았다.
예전 목소리 그대로였다.
명신이는 나와 음색뿐 아니라 감성조차 비슷해서 앙상블이 넘 잘 어울렸었는데 시간이 흘러도 그때 그대로이다.

둘이 함께 출연했었던 라디오 방송 '노래고개 세고개'의 추억이 새롭기만하다.
오늘 명신이와 음색을 맞추며 화음을 노래하니 편안하고 너무 좋았다.
기차시간에 쫓기며 헤어지고나니 다시 명신이가  그리워진다.
아~ 이제 언제 또 다시만날 수 있으려나!

나의 그리운 동무 명신아
너무 반가웠어.
만나자마자 다시 헤어져서 슬프네.
조심해서 잘 올라가.
담에 만날땐 완곡으로 꼭 연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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