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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사온 후 아들부부와 딸부부도 우리 아파트 다른동 전세로 들어왔다.
어릴때 시댁에 맡겨놓고 키워보지 못했던 터라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찾으면 금새 달려갈 수 있는 거리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해한다.
학교로 출근하는 딸때문에 나와 남편은 우리 손자 하민이 어린이집 등하원 담당이됐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우리 아가 예쁜 아가 우리 하민이
열나고 코피나고 아플때 곁에 할머니 할아버지라도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내가 할머니가 된 것 또한 감사하다.
좀 더 많은것을 이해하고 돌보는 마음을 갖게된 것 같다.
어릴때 군인가족으로 오랜시간을 부모님과 떨어져살았던 기억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서로 가까이에서 우애있게 살며 뭐든 서로 나누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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