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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마다 지나는 시간들과는 모두 작별이다.
퇴임 후 벌써 2년 7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근무했던 학교마다 아이들과 참 많은 작별을 했었지.
아이들과 헤어지고 돌아서면서 눈물흘리며 불렀던 노래
멜라니 사프카의 The Saddest Thing
오랜 사진첩을 꺼내보고 눈물을 훔치듯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백업자료에서 노래방에서 불러 녹음했던 mp3를 발견했다.
이걸 녹음할때도 지난 부임지의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것일게다.
그래서 고이 접었던 초임시절부터 퇴직전까지 아이들과 찍은 추억의 사진들을 노래에 입혀보았다.
이젠 그 교직생활과도 노래와 함께 떠나보내야겠다.
권력도 명예도 부도 젊음도 모두 지나간다. 인생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늘 현재의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자.
https://youtu.be/C1iFI8ij_Qs?si=7Eu_2pyYjbFTKu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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