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 웨일즈 출신의 캐서린 젠킨스는 뛰어난 가창력에 모델 못지않은 미모로 인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로 오페라뿐만 아니라 팝송과 뮤지컬 등 모든 장르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클래식과 크로스오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오페라의 슈퍼스타이다.
7세 때부터 웨일즈 성가대에서 활동하다 눈에 띄어, 17세 때 ‘웨일즈의 얼굴’로 선발되어 모델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17세에 영국 왕실 음악원에 입학하였고, 그녀의 실력과 돋보이는 미모로 인해 2003년 졸업과 동시에 유니버설 뮤직과 6장의 음반 발매를 계약하게 된다.
2004년 데뷔 첫해에 낸 앨범 두 장 'Premiere'와 'Second Nature'가 모두 UK차트 1위를 차지하며 당해 최다 음반을 판매한 클래식 아티스트가 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클래식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Premiere'는 발매와 동시에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였고, 'Second Nature'는 2개월만에 플래티늄 앨범이 되며 클래식 차트 1위는 물론 팝 차트에서도 20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후‘Rejoice’, ‘Living a Dream’ 을 비롯하여 5장의 앨범을 내었고 2004년 영국에서 가장 많은 음반 수익을 올린 클래식 아티스트답게 2007년 ‘Sunday People’지가 선정한 영국의 젊은 부자 순위 83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또한, 실력뿐만 아니라 금발의 푸른 눈, 모델 못지 않은 몸매로 인해 ‘웨일즈의 마릴린 먼로’라고도 불리운다. 한편 그녀는 에릭 클랩튼의 쓰나미 콘서트의 오프닝으로 참여해 에릭 클랩튼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고, 럭비 월드컵에서 웨일즈 럭비 팀의 마스코트로 뽑혀 ‘웨일즈여! 영원하라’ 라는 노래를 부르며 영국 국민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또한 2005년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에서 클리프 경과 같은 무대에 섰고, 2008년 트라팔가 광장 VE DAY 콘서트에도 호흡을 맞추었다. 유럽에서 이미 ‘제 2의 사라 브라이트만’이라 불리며 큰 성공을 거둔 그녀는 2005년 7월 미국에 데뷔하며 아메리카,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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