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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브로드웨이 데뷔이후 제작비를 1년만에 뽑아낸 대단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전편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이 원작.
이 뮤지컬은 사악한 마녀로 알려진 앨파바와 착한 마녀 글린다가 주인공이다. 또 글린다를 짝사랑한 순정파 남자가 어떻게 심장 없는 양철나무꾼이 되었는지를 비롯해 허수아비와 사자의 사연들 마지막엔 관객의 허를 찌르는 앨파바의‘출생의 비밀’도 숨겨져 있다.
14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답게 2층 객석 높이로 매달린 거대한 용이 연기를 내뿜는 등 볼거리도 많고, 특히 1막 마지막 장면에서 빗자루를 탄 앨파바가 ‘중력을 이기며’를 부르며 공중으로 높이높이 치솟는 장면은 압권이다. 선악의 고정관념을 뒤집고, 풍부한 상상력을 보탠 위키드는 아이는 물론 어른이 더 열광하는 대박 문화상품으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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