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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my news

[보도자료] 합창곡집 출간

by 김귀자 2010. 8. 10.
창원중앙여고 김귀자 교사 두번째 합창 편곡집 펴내

  일선학교 음악교사가 학교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아 합창편곡집(도서출판 중앙아트)을 펴냈다.
  창원중앙여고에 근무하는 김귀자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합창 편곡집을 출간 한 것.

  김교사가 이번에 펴낸 합창곡집은 학교를 주제로 한 ‘학교 가는길’.
  창작 합창곡(김귀자 작사 작곡) ‘학교 가는 길’과 ‘나의 학교’. 행사를 위한 특별합창(김귀자 개사 편곡)인 ‘스승의 은혜’. ‘독도는 우리땅’. ‘선생님 사랑해요’. ‘친구야 사랑해’ 등 음악으로 민족의 혼을 일깨우고 선생님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김교사가 악보집을 출판하게 된 것은 지난 20년간 합창지도를 해오면서 겪었던 아픔과 기쁨 그리고 변화해 가는 제자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기록했던 교단수기 ‘사랑은 영원하리’가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교단수범사례 우수작으로 뽑힌 것이 계기가 됐다. 김교사는 “이번 작업은 무엇보다 학교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았다”며 “인성교육을 비롯한 모든 교육을 음악으로 해왔으며. 합창은 수백마디의 잔소리보다 효과가 크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김다숙기자



Copyright ⓒ 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력 : 2005년 8월 16일 화요일




[음악]두번째 합창곡집 낸 김귀자 창원중앙여고 음악교사  
“독도는 우리 땅, 노래로 알리는게 빠르죠”  

                                  경남도민일보   채지혜 기자
know@idomin.com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최근 일본의 ‘독도의 날’제정 등 도발로 한·일 수교 40주년의 해를 맞은 의미가 퇴색된 가운데 지난 7월에 열린 청소년 합창제에서 창원 중앙여고 학생들이 합창곡 ‘독도는 우리 땅’을 태극기를 든 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합창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러한 감동적인 무대 뒤에는 곡을 편곡하고 개사한 창원 중앙여고 음악교사 김귀자씨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교직생활 20년간 중 18년을 학생들의 합창지도를 해 온 김 교사는 지난 2004년 7월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합창>(도서출판 중앙아트)이라는 합창편곡집을 낸 데 이어, 올해에도 <학교 가는 길>이라는 두 번째 합창편곡집을 펴냈다.

이 합창편곡집에는 지난달 합창제에서 선보인 ‘독도는 우리 땅’ 뿐 아니라 창작 합창곡인 ‘학교 가는 길’‘나의 학교’‘학림동산(남성3부)’ 등 20여 곡이 실렸다. 스승의 날을 위한 ‘스승의 은혜’, 친구의 날을 위한 ‘친구야 사랑해’, 졸업을 위한 ‘졸업식’ 등 ‘학교’ 하면 떠올릴 수 있는 특별한 날에 불리는 곡들을 합창곡으로 편곡했다. 영화 ‘클래식’의 삽입곡인 ‘사랑하면 할수록’·‘댄서의 순정’ 삽입곡인 ‘야래향’ 등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곡들도 합창곡으로 새롭게 변화해 실었다.

김 교사는 “광복 60주년을 맞는 해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말도 안되는 심각한 일인데, 이런 생각을 노래로 전파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고 생각해서 ‘독도는 우리 땅’을 특별히 선곡해 봤다”며 “학교에 관련된 노래가 잘 없고 주로 딱딱한 곡이 많아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곡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이번에 펴낸 합창편곡집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합창은 학생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나 슬픔 등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며 “요즘 형제·자매 없이 자란 아이들이 합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희생정신·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을 봐와 노래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선물하고 노래로 아이들에게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며 합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05년 08월 09일



합창곡집 출간 경남도민일보 기사 내용  

[경남을 바꿀 개혁신문 경남도민일보] - www.dominilbo.co.kr

경남도민일보 기사서비스-www.dominilbo.co.kr

창원 중앙여고 김귀자 선생 청소년 합창집 내
“따뜻한 선율에 제 꿈 담았죠”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음악교사가 자신이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청소년 합창곡집을 내 화제다.

주인공은 현재 창원 중앙여고 음악교사인 김귀자(43·사진)씨. 지난달 25일,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합창>(도서출판 중앙아트)이란 악보집을 냈다.

<청소년을…>은 워밍업 음악으로 ‘체조음악’과 ‘고향의 봄’을, ‘고요한 밤’ ‘곧 오소서 임마누엘’ 등의 성가를, ‘쉘부르의 우산’ ‘마법의 성’ 등의 샹송·팝송·영화·드라마 음악을 싣고 있다. 또 김씨의 창작곡 ‘별의 노래’ ‘그리운 옛 얼굴’ ‘그리움이 지는 자리’도 수록되어 있다. 창작곡 외 책에 실린 17 곡은 모두 김씨가 합창곡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김씨는 “늘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말해왔는데, 아이들에게 내가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꿈으로만 생각해 왔던 악보집 출판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또 “몇 번이나 포기하려던 악보집인데 우여곡절 끝에 나오게 되어서 스스로 놀랍기도 하고, 내놓고 보니 심판 받는 듯한 느낌도 들어 두렵기도 하다”며 “도전에 대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해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아이들도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작곡과, 창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남정중학교 근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고 있으며, 현재 창원중앙여고에서 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다.

2002년 부산서 열린 합창올림픽에서 당시 이끌고 있던 진해여고 합창단이 동성청소년합창 부문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합창 지도로 주목을 끌고 있으며, 경남합창연합회·경남작곡가협회·여창가곡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정애 기자>


●신문게재일자 : 2004/08/06    ●입력시간 : 2004-08-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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