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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교육경남(여름)호에 실린 '나의 제언'
p154 좋은 교사 꿈꾸기
진정한 교육이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계발하고 인격을 존중하며 장차 사회의 주인공으로 나아가는데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닐까!
그것은 곧 경상남도 교육 지표이기도 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간 육성' 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자신감과 사랑, 꿈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들을 올바로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이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한길로만 줄을 세워 몰아세우는 데서부터 아이들의 방황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교과 목표의 정의적이고 가치적인 측면은 도외시 한 채 입시와 관련하여 점수 관리에만 열중하는 교육에서 명랑하고 따뜻하며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전인교육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성적만으로 미래를 비관하며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자신감을 잃어 가는 우리 아이들!
그러나 에디슨, 아인슈타인, 처칠, 링컨을 예를 들어보자. 초등학교에 들어가 3개월만에 퇴학당한 발명왕 에디슨, 학창시절엔 공부를 못해서 공립학교에 최저의 성적으로 들어갔고 성적이 나빠 삼수를 하면서도 육군사관학교에 겨우 합격한 윈스턴 처칠, 어려서 제대로 학교교육을 받지도 못했지만 거듭되는 실패를 딛고 일어선 아브라함 링컨, 학교에서 구제불능 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나가 달라는 치욕을 당했던 아인슈타인을 보라.
누가 그 당시에 그들이 그런 천재인줄 알았으랴!
학창시절의 성적만으로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늦트이는 아이들의 저력이 훨씬 무섭다는 것을 모르는가! 영화 '포레스트검프'를 본 사람이라면 그 감동을 이해할 것이다.
아이들이 어떤 인물로 자라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여기에서 우리 교사가 해야할 일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여 자신감을 복돋아주고 믿어주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하는 일에 실패든 성공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먼저 교사가 시범을 보여 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성숙해 가는 과정 속에서는 오해와 질시 그리고 서로를 배반하는 마음들이 으레 있기 마련이다.
결실을 위해서는 참고 믿고 또 지켜보며 스스로 깨닫게 될 때까지 사랑을 가지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늦을 수도 빠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진정한 깨달음을 가지고서 예전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아이들은 돌아온다.
그렇게 해서 돌아온 아이들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과정들은 자율을 습득해 가는 필수조건 이라 할 수 있다.
교사는 자신의 몸을 태우며 빛을 발하는 촛불이어야 한다.
마지막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 바로 그것이 좋은 교사의 본분인 것이다.
어려움이란 더욱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단련한다.
그러한 과정들이 진짜 힘이 들고 지쳐서 때때로 포기하고 싶을 테지만 나날이 성숙해져가는 제자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새로운 용기를 내지 않을 수 없다.
이 아이들이 나라의 주인공이지 않은가!
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 사람들로 변모하며 끊임없는 인내와 도전으로 앞장서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우리 교사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오늘도 새로운 힘의 원천인 아이들과 만나면서 날마다 '좋은 교사되기'를 꿈꾸고 있다.
현재의 부족함이 클지라도 그러한 꿈꾸기가 계속 되는 한 우리는 이미 좋은 교사가 아닐까!
2002년 7월 9일
p154 좋은 교사 꿈꾸기
진정한 교육이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계발하고 인격을 존중하며 장차 사회의 주인공으로 나아가는데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닐까!
그것은 곧 경상남도 교육 지표이기도 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간 육성' 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자신감과 사랑, 꿈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들을 올바로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이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한길로만 줄을 세워 몰아세우는 데서부터 아이들의 방황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교과 목표의 정의적이고 가치적인 측면은 도외시 한 채 입시와 관련하여 점수 관리에만 열중하는 교육에서 명랑하고 따뜻하며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전인교육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성적만으로 미래를 비관하며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자신감을 잃어 가는 우리 아이들!
그러나 에디슨, 아인슈타인, 처칠, 링컨을 예를 들어보자. 초등학교에 들어가 3개월만에 퇴학당한 발명왕 에디슨, 학창시절엔 공부를 못해서 공립학교에 최저의 성적으로 들어갔고 성적이 나빠 삼수를 하면서도 육군사관학교에 겨우 합격한 윈스턴 처칠, 어려서 제대로 학교교육을 받지도 못했지만 거듭되는 실패를 딛고 일어선 아브라함 링컨, 학교에서 구제불능 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나가 달라는 치욕을 당했던 아인슈타인을 보라.
누가 그 당시에 그들이 그런 천재인줄 알았으랴!
학창시절의 성적만으로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늦트이는 아이들의 저력이 훨씬 무섭다는 것을 모르는가! 영화 '포레스트검프'를 본 사람이라면 그 감동을 이해할 것이다.
아이들이 어떤 인물로 자라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여기에서 우리 교사가 해야할 일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여 자신감을 복돋아주고 믿어주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하는 일에 실패든 성공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먼저 교사가 시범을 보여 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성숙해 가는 과정 속에서는 오해와 질시 그리고 서로를 배반하는 마음들이 으레 있기 마련이다.
결실을 위해서는 참고 믿고 또 지켜보며 스스로 깨닫게 될 때까지 사랑을 가지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늦을 수도 빠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진정한 깨달음을 가지고서 예전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아이들은 돌아온다.
그렇게 해서 돌아온 아이들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과정들은 자율을 습득해 가는 필수조건 이라 할 수 있다.
교사는 자신의 몸을 태우며 빛을 발하는 촛불이어야 한다.
마지막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 바로 그것이 좋은 교사의 본분인 것이다.
어려움이란 더욱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단련한다.
그러한 과정들이 진짜 힘이 들고 지쳐서 때때로 포기하고 싶을 테지만 나날이 성숙해져가는 제자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새로운 용기를 내지 않을 수 없다.
이 아이들이 나라의 주인공이지 않은가!
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 사람들로 변모하며 끊임없는 인내와 도전으로 앞장서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우리 교사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오늘도 새로운 힘의 원천인 아이들과 만나면서 날마다 '좋은 교사되기'를 꿈꾸고 있다.
현재의 부족함이 클지라도 그러한 꿈꾸기가 계속 되는 한 우리는 이미 좋은 교사가 아닐까!
2002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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