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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마고제자 재운이가 잠시 명절인사를 하러 다녀갔다.
감동이다.
그제는 창한이를 만나고.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젠 같이 나이가 들어가는데도 나를 기억해주는 고마운 마고 합창부 제자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은 있다.
사진첩을 넘기다 어릴때 아빠와 스케이트를 타던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방학때가 되면 우리의 짐을 열차에 올려주고 가시던 아버지의 늠름하시던 뒷모습...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다.
늘 떨어져 지내야 했지만 우린 행복했던 군인가족이었다.
추석을 맞아 시어머님을 뵈러가기 위한 준비를 하다 모든 그리움이 뒤섞여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글을 적어본다.
엄마, 아빠가 ... 보고싶고 ... 그립다...
그 슬픔 때문이었는지 우리 아이들과는 늘 가까이에 살고있다.
아이들이 아이를 낳으면서 이젠 대식구가 되었다.
나의 사랑 첫 외손자 하민이도 어느새 6살이 되었다.
피노키오처럼 궁금한게 많은 하민이가 100일이 된 동생 지안이를 위해 적은 글이 가슴뭉클하다.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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