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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체험기

토네이도 뉴스

by 김귀자 201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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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땅덩어리가 큰 미국에서도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이 지역 뉴스에 따르자면 미 오클라호마와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주 등 6개 주에서 수일 동안 토네이도와 돌발홍수, 우박 등으로 주택이 무너지고 차량이 뒤집히면서 최소 45명이 사망한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 주에는 20년 만에 최악의 봄 폭풍으로 6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으며, 버지니아 주에서는 나무가 뽑히고 돌발홍수가 발생했다. 폭풍은 14일 오클라호마를 강타한 뒤 아칸소,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주 등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 주민 25만여 명이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지역은 전기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버팔로에도 올 봄은 유난히 늦게 찾아오고 있다. 오후가 되니 파란 하늘이 검고 하얀 구름들 사이를 비집고 얼굴을 내밀다 만다. 햇볕을 보기 힘들고 살이 찔수밖에 없는 환경이다보니 마켓마다 노 슈가, 비타민 D함유란 문구가 적혀있는 식품들이 많다. 어느 지역 어느 곳에나 문제는 있게 마련이다. 그러면 또 해결책이 나오게 되겠지.

사는동안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문제엔 언제나 이유가 있고 해답도 있다. 그렇다고 문제는 언제나 나쁜것이 아니다. 발전또한 문제에서 나오게 되니까.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은 범사에 감사함과 기도뿐인 것 같다. 감사는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강하게 하고 기도는 주위의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만든다.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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