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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고 일지

미국 탐방기 - 요세미티

by 김귀자 201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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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버스로 장거리 이동이 시작되었다. 2시간을 달리다가 캘리포니아 지역에만 맛볼수 있다는 In and Out 햄버거집에 내려 점심식사를 하였다.
생각보다 약간 짜고 노란 매운고추는 지독히 매운편이다. 셀프무한리필 음료제공 덕분에 콜라에 레몬에이드까지 조금씩 맛보았다.

다시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출발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마침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어섰다. 말로만듣던 유네스코에 등록된 그 유명한 요세미티이다. 인디언 말로 곰이 나타났다는 뜻이 있다고한다. 백인 기병대가 인디언을 몰아내고 이곳을 차지한후 멋진 풍광에 반해 글도쓰고 책도내면서 이곳이 많이 전파된것 같다. 한참을 버스로 굽이 굽이 돌아서 1500미터 정도를 올라가니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생겼지만 이내 회복하고 있다. 과연 세계적인 명성에 알맞게 웅장한 모습이 장엄하기까지 하다.  

 

뷰 포인트에서 사진촬영을 간단히 하고 요세미티 계곡으로 들어섰다.

말이 계곡이지 10년째 가뭄이 이어진다고 해서 그런지 계곡에 물이 마르고 그 유명한 3단 폭포에도 물이 흘러내린 흔적만 남아있다.

산 주변에 불이났는지 아직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한참을 올라가니 나무탄 흔적들이 보이고 있다. 내려서 산림욕을 즐기며 주변을 산책하는 시간이 주어져 주변을 둘러보고있다.

 

가장 처음으로 만난곳은 암벽등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화강암으로된 큰 바위다.

다음으로 멋진곳은< half dome> 독수리 앞모습의 half dome은 사진작가 Adams의 단골 사진 메뉴이기도 하다.

 

또 붉은 Red Wood들은 많이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Gient Sequoia tree 는 89미터 높이에 16미터 넓이의 나무들이 200여그루가 있지만 훼손으로인해 몇년간 관광이 금지된 상태라 볼수없어 아쉬움이 크다.

관광을 마치고 또다시 2시간 이상을 달려 Fresno 농촌을 향해 가고있다. 중간에 큰 마켓에 내려 화장실도 가고 간단한 물건들도 사는데 무척 저렴한 편이다. 마켓앞에 전시된 호박들과 찰칵!


이제 저녁식사 장소에 도착한것 같다. 오늘 저녁은 한식이란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 내일은 모하비사막으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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