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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고 일지

미국 탐방기 - 그랜드 캐년

by 김귀자 201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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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에 기상해서 6시에 출발이다. 아침 햇살이 올라오고있다. 어제 식사했던 한식당에서 육계장을 한 그릇씩 하고 다시 버스에 올랐다.

사막에 지어진 라스베가스에 호텔에 들어가는 물의 양도 어마어마할텐데 어떻게 물을 끌어올까 궁금했는데 콜로라도 강물을 이용한 후버댐이야기를 듣고서야 궁금증이 풀렸다.  후버대통령의 이름을 본따 만들었다고 하는데 변호사 출신이 많은 역대 대통령이지만 후버대통령은 공대출신이라 그런지 이런 부분에 혜안이 있었던 것 같다. 차에서만 지나가며 보아서 사진으로 담진 못했지만 규모는 꽤 큰것같다.


이제 버스는 네바다주에서 아리조나주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인디언 말로 작은 연못이라는 뜻을 가지고있는 아리조나주는 피닉스에 주청사를 두고있다. 이제 한시간 후면 산악지대인 그랜드캐년에 도착할 수 있을것 같다.

 

얏호! 마침내 말로만 듣던 그 <그랜드 캐년>도착이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아이맥스 영화 상영관으로 향했다. 그랜드캐년의 어마어마한 대자연의 모습들이 실감이 난다. 이 멋진 장면을 카톡에 보내려 했더니 산악지대라 그런지 와이파이뿐 아니라 데이터 로밍도 종일 먹통이다.
버스에서 내려 그랜드캐년 입구로 가는 길까지는 전혀 그 모습을 드러내지않고 있다가 갑자기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더 이상의 무슨 말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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