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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Photo Diary

감사와 위로

by 김귀자 2023. 5. 19.

내마음의 풍금시간!
교통방송을 시작한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다.
매주 주제를 찾고 방송원고를 쓰는일이 능력의 한계치를 넘고있다.

4월은 약동하는 생명에 대한 곡을 소개했다면 가정의달 5월은 어린이, 어버이, 스승, 부부등의 주제로 풀어가는데 매주 마치고 방송국을 나오면 안도의 한숨을 쉬게된다.

연기자나 방송인들은 이보다 더한 과정들도 이겨냈을텐데 새삼 그들이 존경스럽다.
힘들지만 되돌아보니 이보다 더좋은 훈련은 없는것 같아서 넘 감사하다.

자기주도적 학습의 끝판왕이지만 매주 주제를 고민하고 찾으면서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방송인 김혜란씨도 알게되어 넘 좋다.  
게으르지 않기위해 날마다 청소의 습관으로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있다.

올해 12회 정기연주회를 가지는 창원교사합창단 아우룸콰이어와 신중년뉴하프합창단을 이끄는 과정들  그리고 가음아트홀 운영 역시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긴다.

해아래서  수고하는 모든것은 바람을 잡는것과 같기에 모든 욕망과 비교 그리고 집착을 내려놓는다.
유한한 인생에 세상의 명예와 부가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다만 좋아하는 일을 할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그것이 잘되어도 감사, 잘안돼도 감사하다. 필요해서 일어나는일이고
모든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기때문이다.

일본에서 특파원  기자로 있는 영효가 올해도 스승의날에 꽃을 보내왔다.  그 고마움을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것 같다.
역시 멋진 녀석 영효

화요일 합창연습을 하기위해 먼거리를 달려오신 선생님이 구피를 들고오셨다.
감동과 위로가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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