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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화요일
6시 30분 조식
조용하고 깔끔한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인스부르크 거리를 걷기위해 호텔에서 나왔다.
인스부르크란 '인스강의 다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마리아테레지아 거리를 지나면서 만난 개선문은 여왕 아들의 성대한 결혼식날 갑작스럽게 사망해버린 남편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이라 한다.
구시가지를 돌며 르네상스 스타일 아치형 건축물과, 베란다가 있는 바로크 건축물, 성안나 기념탑, 인스부르크의 상징인 황금 지붕까지 찰칵!
인스브루크의 노르트케트 케이블카 헝거버그 역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보기위해 세번째 산을 올랐다.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 케이블카로 갈아탄후 1900미터를 올랐다. 다시 두번째 케이블카로 300여미터를 오른 후에서나 겨우 도착했는데 무려 해발 2240미터나 된다.
마침내 나도 인스부르크 정상에 도착했다.
티롤주 알프스 산들의 장엄한 경관 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데 감개 무량하다.
오후엔 스와로브스키 본 회사가 있는 크리스탈 월드 박물관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18개의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하지만 마땅히 살만한 것이 없어서 아이쇼핑으로 때웠다.
오늘 저녁은 호텔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식사후 일행과 스키장으로 가는 산책길을 걸었는데 넘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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