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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체험기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by 김귀자 2012. 1. 10.
도착해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나니 오후 3시 30분이 넘었다.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하고보니 오후 4시가 다 되어간다. 어디론가를 향해 몰려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하루 티켓을 끊었는데 벌써 어둑해진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재미있는 건물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급류타기도 무척 재미있어 보여 비닐 옷을 샀는데 한 벌에 8달러나 한다.

사람들이 물에 젖은 몸을 말리고 있다.

가벼운 롤러코스터도 보이고

쥬라기 공원에 공룡알도 보이고 공룡의 모습들도 보인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서둘러 해리포터 성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 곳에 온 관광객들이 모두 여기에 다 모인 것 같다. 유명하다는 Butter Beer를 마시기 위해 늘어선 줄을 비롯해서 성 근처의 헤리포터 지팡이를 파는 작은 상점에 들어가는 것 조차 적어도 30분 이상은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다.

마침내 성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섰는데 자그만치 두시간 반을 기다렸다. 이미 주위는 깊은 어둠이 깔렸다.

지쳐가는 상태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런데 함께 줄을 서있는 미국인들은 전혀 지치거나 지루한 내색이 없이 마냥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해서 들어가는데 곳곳에서 공포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벽에는 심장이 약한 사람은 타지말라는 경고장이 붙어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사람이 무섭다며 돌아나오자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한바탕 웃기 시작한다. 마침내 우리 순서가 되어 탔는데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 말았다. 괜시리 겁을 먹고서 말이다. 나중에 보니 스릴 넘치는 재미있는 장면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놓쳐서 너무나 아쉽다. 이미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 성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와서 아쉽긴 했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 출입구로 나오는 길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고 있고 주변엔 하드락 카페와 유니버설 상징물이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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