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s Hollywood Studios

오늘은 헐리우드 스튜디오다.

처음 들어간 곳은 3D 안경을 쓰고 의자에 앉아서 star tours 를 체험하는 곳이었다.

문이 열리자 의자들이 놓여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나니 로보트가 안에서 진행을 시작하더니 마침내 출발을 한다.

실제 기차를 타는것처럼 몸이 좌우로 쏠리면서 오르막과 내리막 영상이 나오면서 바람도 나오고 물도 떨어진다. 스릴 만점이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헐리우드 타워였는데 이곳에서는 엘리베이터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빠르고 느리게 속도를 조절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시키다가 추락한 후 다시 올라가서 또 추락한다.

그 과정이 짧았기에 다행이지 또 다시 타고싶진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생각도 잠시다. 가는 곳마다 다 그런식이니 안탈수도 없다.

그런데 자꾸 타다보니 오히려 스트레소가 해소되는 느낌마저 든다. 하하하

다음은 영화속에서 자동차 액션신을 찍는 장면 연출이다.

진짜 멋진 장면들을 연출하였는데 사진으로는 잘 찍히지가 않아 동영상으로 촬영을 했다.

인디아나 존스 액션신 역시 사진으로는 찍기 힘들었지만 스턴트맨들의 멋진 연출이 일품이었다.

밤이되자 헐리우드 스튜디오 전체가 아름답게 반짝인다. 거리에는 아직도 캐롤송이 울려나오고 있고 사람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다. 자꾸만 뒤돌아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장면이었지만 지나친 배고픔에 못이겨 서둘러 그 자리를 나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