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s Animal Kingdom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이어 이번에는 디즈니 월드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3일짜리 티켓을 구입했기 때문에 세군대의 테마파크를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는 매직킹덤, 애니몰 킹덤, 헐리우드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모든 디즈니 월드 테마파크에서는 FASTPASS Ticket을 발권할 수 있는 시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원하는 곳에 빨리 입장하려면 이 티켓을 사용하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1회에 한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한번 사용하고나면 일정 시간이 지난후 새로 표를 끊어야 하기때문에 무엇부터 볼 것인지 잘 연구해서 표를 끊는 것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오늘의 테마파크 관람은 Animal Kingdom이다.

이곳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여러가지 동물을 새겨넣은 인공 나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 새겨진 동물은 모두 100여종이 넘는다고 한다. 숨은 그림찾기가 따로 없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굴에서 나와 밑으로 급하강하는 Wildlife Express Train이 보인다. 무서워 보였지만 결국 탔다.

이번에는 동물들이 있는 사파리 체험이 시작되었다.

트럭에 올라타고 진흙길을 따라 들어가니 동물들이 차례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자, 고릴라, 코끼리, 당나귀등

그런데 붉은 색의 플라맹고가 퍽 인상적이다.

마치고 나오는데 때마침 동물가족의 가장 행렬이 시작되었다. 멋진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Nemo'까지 한편을 떼고나니 벌써 주위는 어둠으로 가득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