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쓰기/사는 이야기

감사

by 김귀자 2023. 6. 16.

올해들어 감기가 심해지더니 몇달을 끌다가 결국 폐렴까지 갔다가 이제야 완쾌됐다. 민폐중에 이런 민폐가 없다.

난생 처음 걸려본 폐렴이지만 파티마 호흡기내과에 빨리가서 치료받은 덕분에 고비를 잘 넘기고 입원치료도 없이 2주만에 몸을 회복하게되었다.
무엇보다 호흡곤란이 가장 힘들었기에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이해가 간다.
그동안 너무 무리했었던 것 같다.

어머님의 장례식이 있었고 매주하는 교통방송  그리고 창원교사합창단, 신중년 뉴하프합창단, 손자의 어린이집  등,하원이 겹치면서 몸의 면역성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그런데도 너무나 감사한 것은  이런 최악의 상태에서도  매주 무사히 방송을 할 수 있도록 기적을 베풀어주시고
교사합창단과 뉴하프합창단, 우리 하민이 어린이집 등,하원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내일부터는 남편 독서모임에서 추진하는 부부동반 오스트리아 여행이 8박9일로 예정 되어있다.
아이들 결혼전에는 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렇게 여러 부부들과의 동반 여행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 생일도 이 여행기간에 보낼 수 있어서 그런지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인다.
하나님 여행 떠나기전에 몸을 회복시켜주셔서 넘 감사하고 이 멋진  지구의 새로운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여행의 기회 주심 또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반응형

'글쓰기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ther of mine  (0) 2023.02.11
이태원 참사  (0) 2022.11.03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출발  (2) 2022.11.02
브레인 뮤직  (0) 2022.10.06
기도  (0) 2022.01.15
생일  (0) 2021.06.13
내가 바라는 수업  (0) 2021.05.27
가족 여행  (0) 2021.05.27
제자들의 노래 선물  (0) 2021.02.01
제자가 보내온 최고의 퇴임 선물  (0) 202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