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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눈이.. 어제 눈 내린다더니 하늘만 찌푸린채 그대로다. 비록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고는 했지만 설마 벌써 눈이 오겠나! 아닐거야. 아직도 거리엔 가을 내음이 많이 남아있는데...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쿨버스를 만나 잠시 stop을 하고 돌아서는데 너무나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보이는 것이다. 너무나 예뻐서 한 컷했다. 아 예쁘다. 그런데 아침이 되고보니 세상에 설마 설마 했는데 밤새 눈과 비가 같이 내려 잔디가 쑥색으로 변해버리고 차에는 서리가 끼어있다. 다행히도 오늘 날씨는 맑다. 2011. 10. 29.
It's Raining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비 내리는 모습도 꽤나 운치가 있다. ISI 영어 클래스에 가는 길에 전선위에 새들이 열을 지어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늘 뭉쳐다니며 날아다니던데 유독 한 마리만 혼자 앉아있는 것이 보인다. 왜그럴까? 왕따 새? 무슨 대화들을 나누는걸까? ㅎㅎㅎ 그냥 굼금하다. 비내리는 ISI 건물 밖도 꽤나 몃져서 비 맞으며 한 컷 했다. 오늘 수업은 할로윈데이의 유래와 다양한 영어표현 그리고 영어성경공부를 했는데 무척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합창 수업을 듣기 위해 이번에는 UB로 갔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고 다니는 학생들이 별로 없다. 여기에서는 비나 눈이와도 우산을 쓰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이 신기하다. 그만큼 오염이 .. 2011. 10. 27.
캘틱우먼 공연 예매 J2 신분으로 와서인지 UB에서 아주 저렴한 값으로 여행, 음악회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하지만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치다보니 아까운 찬스를 많이 놓치고 있다. 그 중 가장 안타까운 사례는 음악회였는데 버팔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한 음악회였다. 일반인들에게는 65달러 이상으로 구매되고 있는 티켓이 거의 초청수준이었다. 다운타운에 있는 음악회장까지 스쿨버스 이용에다 티켓 요금도 단 5달러였다. 다녀온 사람 말을 들어보니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을 여성 지휘자가 지휘했다고 하는데 정말 아쉽다. 그런데 거기에 온 관람객들이 모두 드레스를 입고 입장해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한다. 여긴 음악회장에 갈때면 여자들은 드레스, 남자들은 턱시도를 입는다고 한.. 2011. 10. 25.
Indivisual Formation choir 이곳 대학 UB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함께 합창을 할 수 있어 참 행복하다. 어릴때부터 합창 생활을 해오던 아이들이라 그런지 소리의 블랜딩이 너무 좋다. 이번 주부터는 12월 공연을 위한 본격적인 소리 다듬기에 들어간다. 죠스켕 데프레의 무반주 아카펠라 ‘아베 마리아’는 Indivisual Formation으로 자리를 배치하기 위해 모든 파트를 섞어서 한 원으로 만들었다. 내가 늘 해오던 방식 이었지만 직접 해보니 혼자 노래하는 것처럼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도 잘 들린다. 철저히 연습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울림은 멀리서 들어보면 분명 너무나 좋게 들릴 것이다. 각 파트별 단원들의 목소리가 튀어나오는 사람 하나 없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같이 전공이 수학, 비지니스, 과학 정말 다양하다. 이 곳 아.. 2011. 10. 25.
할로윈 분위기 아침마다 들려오는 새소리를 녹음했다. 버팔로에 도착하자마자 아침마다 들려오는 새소리와 손오공 구름 주차장 같은 하늘에 감탄하던 때가 바로 엇그제만 같은데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다. 이곳에서는 벌써부터 겨울을 예고하는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다음주 할로윈이 가까워져서인지 마트나 동네에는 멋진 장식을 한 호박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옆집 문 앞에 놓여진 호박들을 보니 갑자기 호박전이 생각이 나서 나도 한 개 사왔다.ㅎㅎ 할로윈이 지나면 추수감사절 그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이어져 꽤 오랜시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넘쳐날 것 같다. 비교적 큰 명절 앞에는 늘 폭탄 세일을 한다고 하는데 그 기간을 놓치지 않으면 싸게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2011. 10. 25.
Can't Help Falling in Love 2011. 10. 25.
Apple Picking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은 국제 학생들을 위한 영어클래스를 여는 ISI에 나가고 있다. 이곳은 20달러 참가비만 내면 무료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ISI(International Students, Inc.http://wings.buffalo.edu/isibuffalo/about/index.html) 미국 침례교에서 주관해서 수업 과정은 수준별 스피킹 중심의 영어와 성경을 가르친다.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이곳에서도 다양한 행사나 여행 일정이 나오는데 추수감사절과 연말에는 보스턴과 플로리다에서 어메리컨 호스트와 함께하는 일정들이 잡혀있다. 모두 버스를 타고 가는 일정이며 3일을 미국인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우리 가족도 보스턴 여행에 합류하기로 했다. 멋진 체험이 될 것 같다. .. 2011. 10. 25.
Allegany State Park 가을 풍경 2011. 10. 19.
남격합창단 k-pop medly 2011. 10. 18.
비 내리는 가을날 세차게 내리는 빗버방울에 힘겹게 붙어있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했는데 버팔로에는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온다. 귀국 날짜가 정해졌다. 한달 정도 앞당겨 1월 16일 비행기로 예약했다. 이곳으로 온다고 준비하던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평소에 다니던 길, 자연들을 가슴에 담아놓고 싶다. 오늘따라 Brothers four 목소리가 듣고싶어진다. 2011. 10. 17.
My Favorite American TV Program 2011. 10. 11.
[movie] Fireproof 2011. 10. 11.
Free English Class at Buffalo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Where can an international visitor go for help with English language? http://www.literacybuffalo.org/programs/english-language-learning/ offers a program, English Language Learners (ELL). http://www.e1b.org/wps/portal/Erie1 offers free classes at several locations. http://www.iibuff.org/index.php?src=gendocs&ref=English%20as%20a%20Second%20Language&category=Language_.. 2011. 10. 11.
배우는 즐거움 합창 클래스의 연말 연주 일정들이 잡혔다. advance choir class에서는 12월 5일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를 하게되고 unversity choir class에서는 12월 7일 비발디의 '글로리아'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대학 다닐때 이후로 이렇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연주하는 대형 합창제는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무척 기대가 된다. 이번 주 conducting class에서는 새로운 악보를 나눠주었다. 헨델과 브리튼의 작품들이다. 이렇게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이런 음악들을 연주하는 합창단들의 놀라운 연주도 감동 그자체이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011. 10. 10.
[news] Steve Jobs has died Apple says company co-founder Steve Jobs has died Steve Jobs, co-founder of Apple Computers. Apple on Wednesday, Oct. 5, 2011 said Jobs has died. He was 56. CUPERTINO, Calif. — Steve Jobs, the Apple founder and former CEO who invented and masterfully marketed ever-sleeker gadgets that transformed everyday technology, from the personal computer to the iPod and iPhone, has died. He was 56. Apple a.. 2011. 10. 6.
You Raise Me Up 2011. 10. 3.
Singing In The Rain 비를 맞으며 마음껏 물장구 칠 수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2011. 10. 2.
Vox Humana - Eg veit i himmerik ei borg 2011. 10. 1.
집 앞의 가을 풍경 마침내 버팔로에도 내가 사랑하는 가을이 왔다. 그래서 행복하다. 손에 잡힐것만 같은 구름들이 하늘에 둥둥 떠다니고 있다. 파아란 하늘은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다.사진으로만 보던 멋진 가을 풍경들이 이젠 집 앞에서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꼭 이런 끝없는 가을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하늘하늘한 날씨가 너무 아까워 공휴일인 목요일에는 캐나다 온타리오 호수로 여행 가기로 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많은 아름다운 곳들을 담아가고 싶다. 2011. 9. 28.
버팔로 윙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닭 날개 튀김인 ‘버팔로 윙’의 본점이 바로 이곳 버팔로에 있었다. Teressa & Frank 앵커바는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이지만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식탁들을 들여 놓았다. 15분정도 기다려서 안으로 들어가니 실내 로비에서 치킨 윙을 들고 인사하며 섹시하게 웃고있는 테레사 할머니의 동상이 가장 우리를 먼저 반긴다. 천정에 온통 오토바이들이 매달려 있는 실내 인테리어가 참 인상적이다. 이 지역 사람들의 몸집들이 너무 크고 비대해서 그런지 나오는 음식들도 너무나 푸짐하여 그것을 다 먹다보면 자연히 살이 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남은 음식들도 버리지 않고 싸가는 풍습이다. 음식을 시켜놓고 기다리면서 치킨 윙이 탄생된 이야기를 들었는데.. 2011. 9. 24.
나이아가라 공원에 사는 다람이 어딜 가는걸까? 뒷 모습이 쓸쓸해 보인다. 뭔 냄새를 맡았나보다. 이어서 탐색중. 마침내 발견 주위 동태를 살핀다. 음식물을 가지고 어디론가 이동 중이다. 바이 바이 안녕! 2011. 9. 24.
Niagara Falls 2 2011. 9. 24.
Niagara Falls 1 2011. 9. 23.
마이클 잭슨 메들리 2011. 9. 23.
Pavane(Gabriel Faure) 쉔베르크, 브람스의 독일 곡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프랑스어 가사로 된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 악보를 읽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201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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