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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디 루틴 17일차 어제 '예술로 탐구로' 프로젝트 수업을 잘 마치고 와서인지 넘 홀가분하다.끝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다.어제의 수면 상태는 램수면은 과다이지만 모처럼 깊은잠 회복이다.혈액 한 방울로 치매를 예측하는 시대에 살고있지만 그것을 예방하고 자신의 뇌를 강화시키는 방법으로는 브레인트레이닝 루틴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나의 뇌를 최강으로 만드는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오늘은 천천히 고유수용감각을 느껴보며 스피디 BT루틴을 진행했다.털기를 한 후 손바닥의 저릿한 느낌을 느껴본다. 소뇌의 힘으로만 균형감각을 찾아가는 눈감고 한 발 서기는 오늘도 왼발 10초, 오른발 20초에 머물렀다.전속력 질주가 느려지긴 해도 피곤했던 눈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져 글쓰기 정리도 잘 되고 있다.매달 하는 21일 BT루틴 인.. 2024. 11. 28.
예술로 탐구로 프로젝트 수업을 마치고 마침내 지난 4월초부터 진행됐었던 진해 장천초등학교 5학년 1반과 2반에서의 '예술로 탐구로' 수업이 오늘로 끝났다.이 자리에는 문아트컴퍼니 과장님이 함께 해주셨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관광부가 프랑스의 예술융합교육을 벤치마킹해서 만든 '예술로 탐구로' 프로젝트는 한 교실에서 여러 과목의 선생님들이 연합해 수업의 목표를 이끌어내는 것이다.우리팀 '교실로 on 아르떼'의 수업주제는 '얘들아 브레인트레이닝 UP, 마음근육 UP하며 놀아볼래?'였다.도덕과 음악의 두 선생님이 함께하며 진행하는 수업으로 수업의 목적은 인성의 신장, 자긍심 고취,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교실 분위기를 이끌어내어 위기의 교실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내면의 변화를 다루는 어려운 수업이다.1학기의 수업이 교사의 주도적인 진행이었다.. 2024. 11. 27.
가족여행 남편과 아들 생일이 비슷해 해마다 11월이 되면 우리 가족은 1박 2일의 생일맞이 여행을 한다. 장소제공은 내가 하지만 각 집마다 5만원씩 매달 저축하고 있는 모임 통장 덕분에 올해도 큰 부담없이 맛있는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었다. 올핸 6살이된 하민이 외에도 6개월을 갓 넘긴 손녀가 둘이나 더 늘어나서 새로 개장한 가까운 김해 롯데리조트를 방문했다. 날씨도 춥지않고 청명한 가을날씨라 넘 상쾌하다. 원 룸으로 들어갈 공간은 이미 예약이 차버려 한달전에 예약한 4인실과 3인실에 묵었다. 인근에는 워터파크와 아울렛이 있어선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산책로가 가족단위로 축제분위기다. 창밖으로는 보이는 산책로가 넘 아름다워 우리도 아기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시작했다. 땅거미가 지면서 조명이 커지니 주변이.. 2024. 11. 17.
부산교육한마당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지난 10월 브레인트레이너 협회에서는 부산에서 아침체인지 성과발표회를 약 3천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졌다. 이후 벡스코에서 열린 11.6.~8. 2024부산교육한마당에서 부산교육청 주관하에 7일엔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 6일과 8일은 부스를 설치해 뇌파측정과 상담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제 브레인트레이닝에 관한 관심은 경기교육청에 이어 부산교육청까지 확대되었고 미래의 대세 교육이 될 전망이다. 난 마지막 날인 8일에 가서 부스 운영을 좀 도와주었는데 관심을 보이는 선생닝, 학부형, 학생, 장학사님들 100여명이 뇌파 측정 체험에 참여했다. 15분간 진행하는 뇌파측정 스마트브레인, 1분간 뇌파와 맥파를 동시 측정하는 옴니핏브레인, 두뇌훈련 뉴로피드백 중 체험자가 택1을 하면 그 결과를 3분간 상담해주는 .. 2024. 11. 9.
제자의 초대 창원 유니시티에 살고있는 마고 56기 재운이가 자신의 집으로 우리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어린이팀 지도를 끝내고 가려니 시간이 빠듯해 서둘러 택시를 탔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서니 고급스러운 벽 마감재들이 반짝거린다. 나무식탁, 벽 마감재, 어느하나 재운이의 손길이 안닿은데가 없다고 하는데... 그 과정들을 듣다보니 절로 입이 벌어진다. 거의 무용담 수준이다. 비교적 성공해서 과소비하며 사는줄 알았는데 근검절약정신이 그렇게 투철할지는 몰랐다. 완전 반전이다. 평소 근처 왕갈비탕을 좋아하는 남편의 식성을 알아선지 갈비탕을 준비했다. 고급스런 유기그릇에 준비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면서 셀카로 순간포착! 정 많은 재운이는 이번엔 육포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보여준다.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면서 우리에게 줄 육포.. 2024. 11. 8.
10월 13일 오늘은 브레인트레이닝 정회원 밴드에 인증글을 쓰기 시작한지도 1년하고 6일째 되는 날이다. 모처럼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 천천히 BT루틴을 진행하고나니 눈이 맑아지고 몸도 개운해진다. 이 맑은 눈으로 녹색 자연만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모든 작업들에 컴퓨터 사용이 많다보니 또 안경을 쓰게될 수 밖에 없다. BT루틴을 마친 지금 모든 사물이 선명하고 빛이나 보인다. 놀랍다. 두드리기 단계에서 머리 두드리기를 마치고나니 머리카락이 후두둑 많이 떨어진다. 올해초에는 걱정될만큼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었다. 이는 갑상선 이상 징조를 보이는 증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머리, 얼굴 목을 중심으로 두드리기와 림프구 주변 마사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해주고 있다. 그 결과 천천히 빠진곳에서 머리카락도 나.. 2024. 10. 13.
폭우속 가족모임 어제는 낙동강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창원, 김해에 심한 폭우가 내렸다. 그런데 바로 어제 낮 친정 가족모임이 부산에서 예정되어 있었다. 악천후 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일정을 연기하자는 말 없이 대구와 서울에서 빗길을 뚫고 각자 출발을 했다. 우리도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을 했는데 밖으로 나가니 굵고 거센 빗방울이 사정없이 몰아쳐 앞이 잘 보이질 않는다. 조심조심 창원터널을 지나 김해쪽으로 들어서려는데 도로 가쪽에서부터 빗물과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를 덮치고 있다. 앞은 보이지 않고 고속도로가 물이 가득차는 것을 보니 무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켠은 평안하다. 부산쪽으로 들어서니 김해쪽에 비해 한결 빗방울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자매들도 어려움 속에서도 잘 오고있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예정.. 2024. 9. 22.
그리움 어젯밤 마고제자 재운이가 잠시 명절인사를 하러 다녀갔다. 감동이다. 그제는 창한이를 만나고.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젠 같이 나이가 들어가는데도 나를 기억해주는 고마운 마고 합창부 제자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은 있다. 사진첩을 넘기다 어릴때 아빠와 스케이트를 타던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방학때가 되면 우리의 짐을 열차에 올려주고 가시던 아버지의 늠름하시던 뒷모습...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다. 늘 떨어져 지내야 했지만 우린 행복했던 군인가족이었다. 추석을 맞아 시어머님을 뵈러가기 위한 준비를 하다 모든 그리움이 뒤섞여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글을 적어본다. 엄마, 아빠가 ... 보고싶고 ... 그립다... 그 슬픔 때문이었는지 우리 아이들과는 늘 가까이에 살고있다. 아이들이 아이를 낳으면서 이젠 대식구.. 2024. 9. 16.
감사 그동안 정부 보조금 사업에 대한 사업공모에 신청한 건수만 해도 무려 20건 이상이 된다. 모두 떨어졌다. 가음아트홀 관리나 운영자체가 어려운 상태라 새로운 기획 공연 같은 것은 하지 못하고 있다. 민간소공연장을 만들기까지 좌충 우돌 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퇴직을 해보니 내가 남을 도울 순 있어도 도움을 주려는 분들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메세나 역시 쉽지가 않다. 그래서 정부 보조금 사업에 매달렸던 것 같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관광부에 뜨는 사업마다 복잡하고 어려운 계회서를 일일이 작성해서 신청했지만 결과는 모두 실패였다. 보조금 사업에 선정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일일까!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해도 도전했다. 마침내 적은금액이지만 강사비와 대관료를 받을 수 있는 보조금.. 2024. 9. 14.
합창을 왜 지도하세요 살아오면서 '합창을 왜 지도하세요'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아왔다. 그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기까지 했으니 그동안 해왔던 40여년간의 합창지도는 거의 인생인 셈이다. 합창올림픽 은메달, 전국대회 최우수 그러한 경연대회 실적들로 높아진 삶도 살았지만 그런 것은 모두 시간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는 마태복음 말씀이 깊게 와닿는다. 지휘자들은 음정, 박자, 화음, 난이도 높은 선곡을 통해 남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실력을 만들어내는 것이 최고의 목표일까? I don't think so. 물론 그런부분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로하고 도울 수 있도록 그들을 배려하며 섬기는 것이다. 오랫동안 단원들의 .. 2024. 9. 10.
모든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 속상한 일이 생길때가 되면 BT루틴에도 잡념이 끼어들어 큰 차질을 빚게된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사람 은혜를 이용해 실익을 챙기는 사람 자신의 실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을 밟고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고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속상함을 들여다보니 그 속에 분노가 들어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이런일은 아주 흔히 겪게된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는데 늘 잊게되는 것 같다. 이것이 잡념이 되어 BT루틴에도 지장을 주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외적요인이 생길때마다 그 속에 빠져들지 않고 빨리 벗어날 수 있게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모든일들도 결국 필요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사람이 일을 계획할지라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모든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바라보자. 감사와 평안으.. 2024. 8. 17.
1박 2일 천안 여행 천안에서 사역을 시작하는 동생부부를 방문하기 위해 모처럼 기차를 타고 천안역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 지났기에 마중나온 제부는 논밭이 펼쳐지는 시골풍경을 30분 정도 달려 한적한 식사장소로 안내했다. 그런데 차에서 내려서 들어가려는데 순간 여기가 식당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올라가는 길에 펼쳐지는 끝이 안보이는 장독대들... 와 ... 한국에 있는 장독들이 여기에 다 모여있나보다. 바로 여기가 천여개의 장독들이 모여있는 전통장류 테마파크 '뒤웅박 고을'이라고 한다. 테마파크 답게 체험장도 있고 ... 놀랍다. 식당은 그 안에 있었다. 제부가 예약해놓은 한식당 '장향관' 다소 부담스런 가격이었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과 아늑한 환경 덕분에 넘 행복하게 식사를 마쳤다.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열심히 찍었다. .. 2024. 8. 13.
행복한 일상 가족이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일인지...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나의 사랑하는 첫 외손자 하민이가 올해 6살이 된 이후 한달차이로 친손녀, 외손녀가 태어나 이제 백일이 되었다. 딸은 3년 육아휴직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않고 육아에 전념하게 되면서 꾸준히 모유와 분유수유를 병행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우리 하민이는 놀이가 한글, 영어, 그림그리기 이다. 혼자서 한글을 깨치더니 이젠 영어 알파벳도 혼자 깨치고 이젠 간단한 영어단어는 쓸줄도 안다. 그러더니 이젠 그림그리기에 흥미가 붙어 어딜가나 노트와 펜, 책을 들고 다닌다. 마침내 대식구가 된 우리 가족은 아기들을 안고 태.. 2024. 8. 4.
성주사 황톳길 맨발걷기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성주사 황톳길을 정말 잘 만들어 놓았네요. 맨발걷기가 아직 익숙지가 않아 조금씩 연습중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0b5rt75pRfU?si=ItRknTbuJ0SryPbB 2024. 7. 28.
가음합창단의 2번째 단독공연 7월 18일 목요일 오후 2시 신중년 가음합창단은 올해들어 벌써 3번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장소는 마산에 있는 '목련주간보호센터'이다. 단독공연을 위해 단원들은 오전 10시부터 가음아트홀로 모였다. 손에 한꾸러미의 음식들을 들고서 가음아트홀로 들어서는 단원들의 모습엔 웃음이 한가득이다. 김밥, 떡볶이, 과일, 약밥, 과자와 차를 풀어놓으니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다.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들... 짧게 끝나버리는 공연의 순간보다도 이를 준비하는 과정들이 더 행복한 것 같다. 간단한 리허설을 마치고 기증해주신 실내화와 타악기를 챙겨 우린 몇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을 했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다. 덕분에 비한방울 맞지않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연주프로그램으.. 2024. 7. 19.
'예술로 탐구로' 1학기 수업을 마치고 아... 감사 🙏 마침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로 탐구로' 프로젝트 1학기 수업을 마쳤다. 실험적인 수업이었지만 아이들의 내면의 변화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한 덕분인지 오늘도 열띤 참여속에서 행복하게 수업을 마쳤다. 매 주 새로운 수업주제로 교재에 매이지 않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수업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다. 그래서인지 수업하러 가는 수요일은 늘 긴장속에서 맞이한다. 80분 연강의 1학기 마지막 수업의 주제는 '관계를 통한 행복나누기 ' 동기유발로는 '함께하는 뇌체조' 학습활동으로는 1.Walking 2. 아낌없이 주는 나무 해설극과 노래 3. 스카프 미러 4월 학습초에 비하면 전체 아이들의 참여도와 집중력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 그래서 감동이다. 1학기의 수업이 교사가 이끌어가는 수업.. 2024. 7. 17.
브레인트레이닝 루틴 오랜시간 브레인트레이닝 루틴을 해왔는데도 하기 싫은 날들이 적지 않음에 놀라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귀찮고 하기싫은 마음은 여전히 생기는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해낼때 의지가 더 강해진다는 국장님 말씀에 공감한다. 지금까지 즐거울때나 다운이 될때나 나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BT루틴을 해왔다. 아침루틴으로. 7월의 21일 미션 중 오늘이 5일째 인증글이다 아침루틴을 할 수 없었다면 오후엔 더욱 하기 힘든 상황이 많았기에 포기했을 것 같다. 폐렴까지 갔었던 작년 6월 그리고 9월부터 시작된 BT루틴은 이제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몸이 가벼워지고 자주 쉬던 목소리가 쉬지않고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감기까지 아직 전무하다. 면역성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짧은시간 루틴이지만 꾸준한 덕분이다. '.. 2024. 7. 13.
뒤집기 생후 91일된 은율이가 마침내 뒤집기에 성공한 감동적인 날 2024. 7. 2.
수요일 수업 매주 수요일엔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예술로 탐구생활' 수업을 하기위해 진해로 간다. 매주 창체시간에 장천초등학교 5학년 1반, 2반을 교대로 연강수업 한지도 4회차가 넘어 이제 1학기엔 1회기만 남겨두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도전은 매주 수요일의 바로 이 수업이다. 이 수업은 작년 TBN 교통방송국에서 라디오 방송으로 '내 마음의 풍금'을 할 때 이상의 긴장감과 성취감이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수업주제는 '브레인트레이닝 UP 마음근육 UP' 이 주제를 예술로 풀어가야 한다. 학교에 있을 때 늘 이런 주제로 아이들의 인성에 도움을 주는 수업을 해보고 싶었지만 진도에 쫒기는 현실속에서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이번수업은 여러면에서 의미가 크다. 강사 두 명이 함께 들어가 진행하는 수업.. 2024. 6. 26.
행복 아들과 딸에게 드디어 귀여운 손녀들이 한달 차이로 태어났다. 며느리는 30시간 진통을 겪고도 결국 자연분만을 했고 딸은 둘째 출산도 무사히 자연분만을 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아들집과 딸집이 있으니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참 행복하고 감사하다. 사랑하는 하민이가 갓 태어난 여동생 지안이를 바라보는 모습이 넘 아름답다. 아들이 활짝 웃고있는 은율이를 안고서 바라보는 모습 또한 넘 사랑스럽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아름답게 자라서 또 이렇게 아름다운 아이들을 낳았구나. 고마워. 우진아 결혼기념일 축하해. 2024. 6. 15.
엄마 아빠의 결혼 축가 유튜브를 시작한지도 어느새 16년이 다 되어간다. 유튜브 파트너가 된지는 오래전이지만 내가 유튜브와 블로거를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인생자체가 시간예술이기에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놓고 싶어서이다. USB에 저장해놓을 필요가 없이 유튜브나 블로거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어서나 그 순간들을 다시 볼 수 있었기에 참 감사한 SNS 매체이기도 하다. 그동안 저장만 해놓고 내버려 둔 상태였는데 어느새 구독자가 1,336명이 되었다. 근데 최근 갑자기 조회수가 늘고 구독자가 늘어나는 짧은 영상이 생겨 뭔가했더니 아들 결혼식에서 불렀던 우리부부의 축가 영상이다. 우리같은 부모연령대에서 이 영상을 많이 시청한것 같다. 부모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 우리 부부의 작은 꿈은 아이들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직접 축가.. 2024. 3. 28.
한국코다이협회 뉴스레터 한국코다이협회의 새로운 제 5대 이사장 취임에 조홍기교수님이 추대되었고 이번호의 이사소개로 내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https://chkodaly.wixstudio.io/kodaly2024-2 Home | KKS Newsletter2024-2chkodaly.wixstudio.io 2024. 3. 22.
감사 우와 대박 이런일이... 한통의 메일이 왔다.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로부터 온 메일이다. 혹시나 내게 연락이 제대로 안될까봐 지메일, 한메일 심지어 블로거 방명록까지 글을 남기셨다. 내용인즉, 교과용도서보상금을 신청하라는 것이다. 미래앤 음악교과서와 지도서, CD에 내가 편곡한 '독도는 우리땅'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1회에 걸쳐 실렸었다. 음악 교과서에 실린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보상금을 신청하라는 메일을 받고보니 액수를 떠나서 넘 감개무량하다. https://youtu.be/C8oFrUE_HZo?si=NYOSM4k5kZYORjTt 2024. 3. 20.
3월 19일 엄마가 소천하신지 1년이 된 날이다. 그리운 엄마 대전현충원에 도착하니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며 오한이 엄습해온다. 차례차례 도착하는 가족들 차에서 내려 묘지에 도착하니 바람이 잦아들고 비도 멈췄다. 추도식을 위한 기도와 함께 엄마,아빠께 못다한 이야기를 하나씩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에서 온 조카 효원이도 할머니께 인사를 드렸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캐나다 가족들에게도 공유를 하자 엄마가 너무 그리워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나도 그 시간의 기억들을 잊을수가 없어 작년 그 순간들을 다시 소환한다. https://youtube.com/shorts/P7j8lFxucDE?feature=share 2024. 3. 20.
안국동 모임 오늘은 안국동에서 코다이협회 이사회와 스페셜 브레인트레이너 인증식이 있는날이라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로 왔다. 11시 30분 코다이협회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안국동에 도착해 식당으로 향했다. 한국코다이협회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은 조홍기교수님의 헌신 덕분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은덕 교수님을 비롯해 이경희교수님과 임원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기뻤다. 아쉽게도 1시부터 스페셜 브레인트레이너 인증식이 있어서 끝까지 못있고 다시 나와야만했다. 멋진 인사동거리를 제대로 걸어보지도 못하고 서둘러서 나와야하다니... 오후 1시 브레인트레이너 협회에 도착하자마자 만나서 반가움도 잠시 바로 뇌파 측정과, 마인드케어 측정에 들어갔다. 처음과 마지막 뇌의 변화를 비교해 보기 위함이다. 이어서 ..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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