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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Le Sourire) - 생떽쥐베리 그는 전투중에 적에게 포로가 되어서 감방에 갇혔다. 간수들의 경멸적인 시선과 거친 태도로보아 그가 다음 날 처형되리라는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나는 죽게 되리라는 것이 확실했다. 나는 극도로 신경이 곤두섰으며 고통을 참을 길 없었다. 나는 담배를 찾아 주머니를 뒤졌다. 몸수색 때 발각되지 않은 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에서였다. 다행히 한 개피를 발견했다. 손이 떨려서 그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데도 힘이 들었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다. 그들이 모두 빼앗아버린 것이다. 나는 창살 사이로 간수를 바라보았다. 그는 내 눈과 마주치려고도 하지 않았다.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자와 누가 눈을 마주치려고 할 것인가. 나는 그를 불러서 물었다. "혹시 불이 있으면 좀 빌려주겠소?" 간수는 나를 쳐다보더니 어깨를 으쓱.. 2010. 8. 13.
네 갈래 길 - 롤랑 퀴블러 어느 마을에 젊은 처녀가 있었다. 그녀는 푸른 바다가 보고싶었다. 그래서 집을 떠나 바다를 찾아가게 되었다. 일렁이는 넓은 바다를 그리며 계곡의 조약돌 위를 쏜살같이 흐르는 작은 시내를 따라 긴 여행을 떠났다. 그 처녀는 여행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잠깐 쉬었다 가라는 사람도 있었고, 더 이상 계속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처녀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목표가 있었기에 그녀는 계속 갔다. 어느 날, 처녀는 몹시 지친 상태로 큰 사거리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은 높은 산을 앞에 두고 네 갈래로 갈라져 있었다. 이 처녀는 어느 길이 바다로 가는 길인지 알 수 없었다. 모든 길이 다 불확실해 보였다. 그녀는 오랫동안 그곳에 앉아 있었다. 도시로 가는 한 .. 2010. 8. 13.
기적을 만들어낸 세 여인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온 동생마저 죽자 앤은 충격으로 미쳤고 실명까지 했다.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질렀다. 결국 앤은 회복 불능 판정을 받고 정신병동 지하 독방에 수용되었다. 모두 치료를 포기했을 때 노(老)간호사인 로라(Laura)가 앤을 돌보겠다고 자청했다. 로라는 정신과 치료보다는 그냥 친구가 되어주었다. 그래서 날마다 과자를 들고 가서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다 그렇게 한결같이 사랑을 쏟았지만 앤은 담벼락처럼 아무 말도 없었고, 앤을 위해 가져다 준 특별한 음식도 먹지 않았다. 어느 날, 로라는 앤 앞에 놓아준 초콜릿 접시에서 초콜릿이 하나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용.. 2010. 8. 13.
Nicolo Paganini파가니니 우리 귀에 익숙한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던 파가니니의 바이얼린 소나타 12번의 부드러운 선율은 19세기 이탈리아의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 작곡가였던 파가니니의 작곡입니다. 2010. 8. 13.
[노래] 가을밤과 섬집아기 1994년 가을 서울 뮤직라인으로부터 한통의 공문을 받았다. 내용은 우리동요를 영어로 부를 여교사를 찾는다는 내용이었으며 응모방법은 '얼굴'을 1절은 영어로 2절은 우리말가사로 3절은 영어로 불러 테입에 녹음하여 서울로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당시 나는 마산고등학교에 근무했었는데 늘 딱딱한 공문만을 받아보던 나로서는 매우 흥미롭고 호기심이 가는 그 제안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결국 3명중에 하나로 뽑히면서 서울을 비행기로 주말마다 오가며 같이 작업에 임하게 되었는데 어린시절부터 꾸던 꿈이 이루어 지는 것 같아 기쁨이 매우 컸었다. 그 무엇보다도 영혼의 노래를 부르며 그것을 음반으로 낼 수 있게 되기를 수도 없이 바라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내가 맡았던 노래들은 다소 실망이 컸지만 그러한 작업.. 2010. 8. 13.
시외버스 기사아저씨 아저씨, 이 차 김해 외~ 동 가나요? 아침부터 부산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해운대 시외버스 정류장에 가서 창원행 표를 끊었다. 버스에 올라타려는데 기사님이 저만치 계신다. "아저씨 이 차 창원가죠?" 무우 뚝뚝한 아저씨가 귀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출발시간이 되자 운전대에 앉는다. 아주머니 한 분이 올라오셔서 앞자리에 앉자 차 문이 닫히고 시동소리가 들려온다. 차가 마악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문을 두드리며 웬 다급한 목소리 아줌마 : "아저씨 이 차 김해 가나요?" 아저씨 : "안가요. 버스 위와 옆에 커다랗게 써 놓았잖아요. '창 원' 이라구" 마침내 버스가 출발하자 마지막으로 타셨던 아지매의 한 말씀 아줌마 : "무뚝뚝해 보여도 아저씨는 친절하신거에요. 어떤 아저씨는요 아예 대답도 안해줘요." .. 2010. 8. 13.
개인사진 2010. 8. 13.
가족여행 2010. 8. 12.
사진 모음 2010. 8. 12.
필리핀 상토토마스대학원(UST) 사진 모음 2010. 8. 12.
호주 뉴질랜드 여행 풍경사진 모음 2010. 8. 12.
창원대암고등학교 미러클러스코러스 합창단 사진 모음 2010. 8. 12.
창원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 사진모음 2010. 8. 12.
창원교사합창단 창단식 및 사진모음 2010. 8. 12.
창원중앙여고합창단 사진 모음 2010. 8. 12.
창원중앙여고합창단 도민일보합창제 사진모음 2010. 8. 12.
진해여고합창단 경연대회 및 다양한 사진모음 2010. 8. 12.
진해여고합창단 1,2회 정기연주회 사진모음 2010. 8. 12.
Riverdance - Lord Of The Dance 아일랜드의 전통무용과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만든 화려한 아이리쉬댄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는 1994년 4월 더블린에서 열린 유로비전 콘테스트 중간휴식 7분간의 공연동안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것이 발단이 되어 1995년 2월, 더블린 초연에서 5주 공연 동안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둔 이래 런던, 뉴욕, 파리, 몬트리올 등을 지나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약 300개 이상의 공연장에서 2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2010년 3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도 가졌습니다. 아이리쉬 댄스의 특징은 미국의 탭 댄스와는 달리 상반신을 고정시키고 팔을 몸에 붙이거나 허리에 얹은 자세로 .. 2010. 8. 12.
[편곡] 아베마리아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창원교사합창단을 위해 혼성합창곡으로 편곡한 곡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이 곡은 다양한 버전의 독창, 합창곡으로 많이 나와있지만 정기연주회를 위해 리베라합창단 버전으로 새롭게 꾸며보았습니다. 독창과 합창의 어울림이 아름다울수록 돋보이는 곡입니다. 2010. 8. 11.
[편곡] 비행기 경쾌하고도 발랄한 거북이 노래 '비행기'를 창원교사합창단의 특별연주회를 위해서 합창곡으로 편곡해 보았습니다. 가사에서 주는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이 안무로 연출하였고 고등학생들의 래퍼가 곡의 분위기를 한껏 돋굽니다.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곡입니다. 비행기 타고 가요~ 2010. 8. 11.
[편곡] 업 사이드 다운 - 낙랑 18세 - 난 사랑을 아직 몰라 여학생들의 발랄한 모습을 노래로 엮어보았습니다. 경남청소년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창원중앙여고합창단의 화려한 무대를 위해 편곡하였답니다. 역시 효과는 만점이었죠. 이후 여러 학교 합창단에서 많이 불려졌답니다. 여학생들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 그대로 전해지지 않나요? 2010. 8. 11.
[편곡] Fame 역시 창원대암고등학교 합창단을 위해 뮤지컬 'fame' 을 혼성합창으로 편곡한 곡입니다. 음악실에서 녹음했는데 연주 실황보다는 깨끗하네요. 2010. 8. 11.
[편곡] 날봐 귀순 창원대암고등학교 합창단을 위해 혼성합창으로 편곡한 가요 '날봐 귀순' 입니다. 단원들이 안무를 너무나 귀엽게 잘 짰죠? 이 곡이 나오고 전국에 대히트를 쳤답니다. 2010. 8. 11.
[편곡] 쉘브르의 우산 주제가 I will wait for you 뮤지컬 영화 '쉘브르의 우산' 은 어린시절 무척이나 감동적으로 본 영화였습니다. '영원히라고 할지라도 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라는 의미 심장한 가사는 결국 이별을 암시하게 되죠. 샹송을 영어로 번안한 ' I will wat for you' 가사의 애잔한 선율을 합창곡으로 편곡해 보았습니다. I will wait for you If it takes forever I will wait for you. For a thousand summers I will wait for you. Till you're back beside me, till I'm holding you. Till I hear you sigh here in my arms. 평생이 걸리더라도 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여름이 천 번 올 동안 난 당.. 201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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