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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리족의 민속춤 보셨나요? 뉴질랜드 유황의 도시 '로또루아'에서 구경 얼마 전 뉴질랜드에 갔을 때 방문한 곳 중 하나가 '로또루아'라는 곳이다. 유황의 도시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곳에는 발 바로 밑 땅속에서 유황이 거친 숨을 곳곳으로 내뿜고 있는 간헐천들이 있다. ▲ 부글부글 끓고 있는 간헐천의 모습 ⓒ 김귀자 유황이 바위에 흘러내려 노랗게 물들었지만 너무나 따뜻한 것이 마치 노천 찜질방에 온 것 같다. ▲ 유황이 흘러내린 바위 ⓒ 김귀자 30m 까지 치솟아 오르는 간헐천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 30m 까지 치솟아 오르는 간헐천의 모습 ⓒ 김귀자 로또루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와까레 와레와' 민속촌이다. 이곳에는 폴리네시아계 해양족으로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300여년이나 삶의 .. 2010. 8. 11.
[편곡] 그리움-약속-여고시절 창원중앙여고합창단을 위해 편곡한 곡입니다. 누구에게나 고교시절은 아련한 추억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웠던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가사도 개사하고 익숙한 멜로디들을 메들리로 엮어보았습니다. 상일여고합창단이 멋진 안무로 연출하여 연주를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2010. 8. 11.
Ascendit Deus '주께서 승천하시도다'라는 뜻을 가진 Ascendit Deus는 Berkey가 작곡하고 창원중앙여고합창단이 불렀습니다. 그레고리안 성가의 느낌이 강한 현대곡이라 연주하기가 쉽지 않네요. 2010. 8. 11.
창원교사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감상 2010년 5월 29일에 있었던 이제 3돌된 창원교사합창단의 정기연주회 입니다. 연주와 뮤지컬이 주이며 감동과 메세지 그리고 다양성에 초점을 두며 연출했습니다. 즐감하시길... 2010. 8. 11.
진해여고합창단 도민일보 청소년합창제 연주 사진 2010. 8. 11.
도전 골든벨 백골부대를 보고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라면 지칠줄 모르고 서로의 군대 이야기를 늘어놓느라 바쁜 모습을 종종 목격한다. 그런데 그 무용담이 흘러나올때면 어느새 귀가 솔깃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설특집으로 기획된 `병영 골든벨`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용맹하다던 육군 제3사단 백골부대가 나왔다. 최전방에서 추위와 싸우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족들에겐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 아들을 군에 보내본 부모의 입장이라면 이 특집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것이다. 빡빡 깎은 머리, 군 내무반, 연병장에서의 훈련들. 너무나 익숙한 모습들이다. 아프리카로 자원봉사를 떠났던 씩씩하고도 밝았던 젊은이가 어린시절 아버지를 잃고 20대에 암으로 다시 어머니를 잃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떠나가시는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을 못전해 .. 2010. 8. 10.
[교단수기] 사랑은 영원하네 1 합창을 지도한지도 올해로 18년째다. 어떻게 보면 나에게 합창은 교직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중․고교 합창지도를 통해 수많은 아픔과 좌절, 피가 마르는 것 같은 고뇌를 겪으면서도 그만둘 수 없었던 이유는, 합창을 통해서 자신감을 되찾고 사랑을 배워 가는 아이들을 확인하는 기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교시절 혼성합창단원으로 뽑히면서부터 나와 합창과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그때 기억을 떠올리면, 우리들은 가슴과 영혼으로 노래했고 듣는 관중들 또한 마음으로부터 솟아나는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던 것 같다. 가는 곳마다 호응이 좋아 초청연주가 이어졌고, 우리의 노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어딜 가나 인격적으로 존중해주었다. 13년 동안 쉬지 않고 합창지도를 할 수 있었던 힘은 어린 시절 맛보았.. 2010. 8. 10.
닉 부이치치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의 감동적인 영상이다. 사지가 없이도 이토록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이 영상이 가르쳐 줄 것이다. 2010. 8. 10.
[보도자료] 진해여고 합창관련 - 2000년 11월 14일(경남도민일보) '전국청소년음악경연대회'서 진해여고 합창단 최우수상 수상 "전문합창단도 벅찬 곡 잘 소화" 20여 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진해여고(교장 김구영)합창단이 전국규모의 합창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남지역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음악성을 자랑하던 진해여고합창단이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얻은 첫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진해여고 합창단(지휘 김귀자)은 지난 11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부 주최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전국청소년음악경연대회'에서 경기도 부천시의 소명여고에 이어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진해여고가 선보인 곡은 한국곡 과 외국곡 . 인간의 인생역정을 잔잔하게 그려낸 박정선 곡 과 기도하는 장면을 현대음악적인 스타일로 담아낸.. 2010. 8. 10.
[보도자료] 진해여고 2002부산합창올림픽 수상 [경남을 바꿀 개혁신문 경남도민일보] - www.dominilbo.co.kr [음악]진해여고 합창단 세계합창 무대‘기염’ 2002부산합창올림픽 은메달 2개 수상 본사주최 경남청소년합창 페스티벌에서도 우수한 진면목을 보여준 진해여고합창단이 세계 42개국 260팀이 25개 종목에 걸쳐 경연한‘2002부산합창올림픽’에서 2개의 은메달을 받았다. 진해여고합창단(지휘자 김귀자)은 지난 19일과-26일 부산문화회관·벡스코 등지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의 동성청소년합창·대중음악합창 등 2개 종목에 출연,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에 이어 두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여성챔버합창을 비롯해 남성보컬앙상블·무반주보컬재즈·복음성가·무반주민요·혼성합창·종교음악 등 25개 합창부문에서 미국의 ‘크렘쇼’등 각 나라를.. 2010. 8. 10.
[보도자료] 2001년도 교육현장 수범사례 수상자 관련기사 교육부 - 2001-09-20 공지사항 358 번 2001년도 교육현장 수범사례 수상자 발표 ■ 내 용 우리부가 스승존중 풍토조성 및 교육개혁에 대한 이해를 넓힐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2001년도 교육현장 수범사례 수기공모에 대하여 첨부와 같이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좋은 사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작품은 물론 수상하지 못하신 분들의 원고도 우리 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되었기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시상식 : 2001.10.11(목) 14:00,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상 금 : 실사과정에서 조사된 수상자 통장으로 시상시 입금될 예정임. ■ 관련자료 bbs9_2-358-2001-09-20-1.hwp ( 42574 B) ■ 문의사항/연락처: ○담당부서:정책분석과 ○담당자:.. 2010. 8. 10.
[보도자료] 앵콜영어동요 (스포츠 서울) 동아일보(95.6.1) 6월 1일자 및 스포츠 서울(95.5.14)기사내용 현직 여교사 3명이 우리의 동요를 영어로 부른 앨범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로 이름 붙여진 이 음반에는 얼굴(심봉석작사 신귀복작곡)을 타이틀 곡으로 오빠생각, 가을밤, 하늘나라동화등 A면에 6곡과 B면에 섬집아기, 고향생각등 5곡의 동요가 담겨있다. 음반제작에 참여한 교사는 마산고 음악담당 김귀자, 서울 신림고 영어담당 노정현, 김포초등학교 박영애교사등 3명. 이들은 어린이가 친근감을 갖고 영어에 접근토록 하기위해 지난해 초부터 기획과 준비를 시작, 최근 음반을 내놓았다. 상업성이 완전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교육적인 측면이 더 크다. 기획은 뮤직라인의 최규식씨, 편곡은 유영선씨가 맡았고 노래를 부른 교사들은 전국의 학교에.. 2010. 8. 10.
[교육경남] 나의 제언 2002년 교육경남(여름)호에 실린 '나의 제언' p154 좋은 교사 꿈꾸기 진정한 교육이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계발하고 인격을 존중하며 장차 사회의 주인공으로 나아가는데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닐까! 그것은 곧 경상남도 교육 지표이기도 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간 육성' 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자신감과 사랑, 꿈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들을 올바로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이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한길로만 줄을 세워 몰아세우는 데서부터 아이들의 방황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교과 목표의 정의적이고 가치적인 측면은 도외시 한 채 입시와 관련하여 점수 관리에만 열중하는.. 2010. 8. 10.
[교육경남] 여기 이 선생님 2004년 교육경남(봄)호에 실린 '여기 이 선생님'- 제 156호 선생님의 홈페이지인 ‘김귀자의 음악살롱(http://kwija.new21.net)’엔 제자들 과 함께 음악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아로새겨 가는 진솔하고 따뜻한 모습들이 넘쳐흐른다. "내가 노력해 왔던 것은 합창을 통해서 사랑을 배우고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일이었으며 공연 그 자체보다는 그 과정을 통해서 각자가 앞으로 나아갈 인생 을 준비하는 창조의 시간들을 가르치는 일이었다.“ 라고 말하는 김귀자 선생님 은 아이들과 하나 되기 위해 기다릴 줄 아는 그런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무대에서 받는 박수와 찬사를 통해 인격적인 존중을 받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려는 교사의 섬세한 배려와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아로 새겨 나가는 모습들은 .. 2010. 8. 10.
[보도자료] 합창곡집 출간 창원중앙여고 김귀자 교사 두번째 합창 편곡집 펴내 일선학교 음악교사가 학교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아 합창편곡집(도서출판 중앙아트)을 펴냈다. 창원중앙여고에 근무하는 김귀자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합창 편곡집을 출간 한 것. 김교사가 이번에 펴낸 합창곡집은 학교를 주제로 한 ‘학교 가는길’. 창작 합창곡(김귀자 작사 작곡) ‘학교 가는 길’과 ‘나의 학교’. 행사를 위한 특별합창(김귀자 개사 편곡)인 ‘스승의 은혜’. ‘독도는 우리땅’. ‘선생님 사랑해요’. ‘친구야 사랑해’ 등 음악으로 민족의 혼을 일깨우고 선생님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김교사가 악보집을 출판하게 된 것은 지난 20년간 합창지도를 해오면서 겪었던 아픔과 기쁨 그리고 변화해 가는 제자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기록했.. 2010. 8. 10.
[보도자료] 에세이 출간 (경남도민일보) 창원 중앙여고 김귀자 교사 '합창' 에세이 펴내 왜 합창을 지도하냐고요? 2006년 10월 18일 (수) 채지혜 기자 know@idomin.com 창원 중앙여고 김귀자 음악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가 발간됐다. 는 (주)에세이가 웹진에세이 창간 5주년을 맞아 에세이 작가 100인을 발굴하여 출간하는 사업에서 78번째 작품으로 펴낸 것. 합창 지도교사 김귀자의 음악 인생 이야기가 실린 이 책에는 입시부담과 개인주의적인 성향으로 합창에 소극적이던 제자들을 합창의 세계에 끌어들여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자신감을 깨우쳐온 지난 20여 년의 교단 수기가 생생한 사례와 함께 펼쳐진다. 지난 2004년 7월 이라는 합창편곡집을 낸 데 이어, 2005년에도 이라는 두 번째 합창편곡집을 펴내 '합창 전도사'의 역할.. 2010. 8. 10.
[보도자료] 전국대회 최우수 수상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전국대회 최우수 수상 경남도민일보 보도자료 창원중앙여고 전국청소년합창대회 최우수 2006년 11월 14일 (화) 08:01:58 채지혜 기자 know@idomin.com 창원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허욱) 합창부 '세아토'가 제12회 부천시 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낮 12시 부천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국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창원 중앙여고는 박정선 곡 무반주 합창 '도라지 꽃', 올반의 '글로리아' 2곡을 불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3년 4월 창단된 창원 중앙여고 합창부는 경남학예발표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해 2003년 경남교육청에서 합창우수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또 경남학예발표대회 최우수 3회, 우수 1회, 성결대학 전국고교합창.. 2010. 8. 10.
[보도자료] 합창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창원 대암고등학교 마산,창원,진해 내일신문(2007. 9. 16. 688호 9 교육란) 합창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창원 대암고등학교 창원시 대방동 62-1번지 대암산 자락에 위치, 좋은 기운과 더불어 즐거운 학생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대암고등학교장(교장 허철회), 1학년(12학급)과 2학년(9학급)이 전부인 두 살 배기 학교, 합창단이 있어 더욱 자랑스러운 학교, 학교 앞에 수식어를 대려고 하니 아이들의 학교 자랑이 무성하기만 하다. 지난 9월 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모 신문 주최 청소년 합창 페스티벌을 멋지게 장식한 대암고 합창단을 만났다. 점심 종소리에 급식소보다 음악실로 먼저 모여드는 학생들, 합창의 묘미는 서로를 하나 되게 하는데 있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아이들로부터 합창을 향한 그들의 열정을 알 수 있었다.. 2010. 8. 10.
[보도자료] 창원교사합창단 창단식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창원교사 합창단 창단 음악과 함께 행복한 교육을…초·중·고 30여명으로 구성 2007년 02월 15일 (목) 채지혜 기자 know@idomin.com 창원 교사 합창단이 창단식을 했다. 지난 13일 오후 5시 창원 미래웨딩캐슬 4층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강수명·박종훈 교육위원·허만옥 창원시 교육장·창원지역 학교 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 겸 창단 연주회를 펼쳤다. 지난 13일 창원서 열린 창원 교사합창단 창단 연주회. 창원 교사 합창단은 지난 2006년 10월 20일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밝고 건전한 교육풍토에 기여하며 건전한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데 목표를 두고 결성됐다. 초·중·고 교사 30여명으로 구성된 창원 교사 합창단은 이날 창단 연.. 2010. 8. 10.
창원교사합창단의 창단 그리고 특별 연주회 2006년 12월에 창원교육청에서 주관하는 1교 1특색 교육활동 성과발표회에 출연한 장면입니다. 남선생님이 처음엔 한 분 이셨답니다. 그래도 그 한분을 위한 연출이 계속 되었습니다. 창원교사합창단이 2007년 2월 13일에 창원 미래웨딩캐슬 4층에서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그곳에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강수명·박종훈 교육위원·허만옥 창원시 교육장·창원지역 학교 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하셨구요 저희들은 창단식 겸 창단 연주회를 펼쳤습니다. 다음은 평생학습축제 연주회에서 공연한 장면입니다. 마침내 남선생님이 한분, 두분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창원교사합창단이 혼성합창으로 전환하기 시작하면서 선곡, 배치, 성부에 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2007년 7월 창원합창제 공연장면.. 2010. 8. 10.
천재작곡가들의 요절 천재는 요절하는가! 오페레타 '마님이 된 하녀'를 쓴 26살에 요절한 페르콜레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바라보는 성모마리아의 슬픔을 노래한 '스타바트 마테르'는 병약한 몸을 이끌고 수도원에서 폐병으로 요양하던 중 두달동안 썼던 그의 마지막 유작이다. 이 마지막 곡을 쓰면서 병약함 속에서도 사랑했던 여인과 그의 죽음을 슬퍼할 어머니를 떠올렸을 것 같다. 마지막 제 12곡 2중창 '라르고 아사이'에서 처절한 아멘의 외침은 절규에 가깝다. 39세에 요절한 모짜르트 4세에 협주곡을 작곡하고 9세에 오페라를 작곡했다는 신화를 낳을정도로 그의 음악적 영감은 무한대였고 그것을 물레에서 실을 뽑아내듯이 쉽게 곡으로 옮겼다. 병약했던 모짜르트는 마지막까지 '레퀴엠'을 작곡하다가 눈을 감고만다. 31세에 요절한 '가곡의 왕.. 2010. 8. 10.
오이스트라흐 부자  1974년 유럽 연주여행 중 심장마비로 죽기까지 솔직하고 따뜻했던 인품으로 인해 세계 음악팬들의 인기와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는 아들 이고리와 연주여행을 통해 이중주로 이름을 날렸는데 이 두 부자의 유명한 협주곡이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이다. 여기서 아버지 다비드는 아들 이고리에게 바이올린을 맡기고 자신은 뒤에서 비올라를 연주한다. 바이올린의 연주가 최대한 빛이 날 수 있도록 뒤에서 받혀주는 비올라의 연주속에 깊고 숭고한 사랑이 묻어난다. 이를 두고 "누가 보아도 연주실력이 월등한 아버지가 바이올린을 맡아야 할 것같지만 아들보다 뒤에서 걸으려고 하는 부성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평론가들은 전하고 있다. 아들 이고리 오이스트라흐는 아버지의 후광으로 국제적인 바이올리.. 2010. 8. 9.
클라라 하스킬 1895년 루마니아 태생의 유태인 5살에 아버지를 잃는다 6살 때 악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단 한번 들은 모짜르트 소나타를 그 자리에서 재현하고 악장 전체를 다른 조로 바꾸어서 연주 브람스 협주곡을 단 이틀 만에 오케스트라 총보를 포함한 악보 전체를 암기해서 무대에 서고 리스트 협주곡을 단 하루만에 암보했다던 천재소녀 15세 때 파리음악원 수석 졸업 청순하고 고혹적인 빼어난 미모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갖추었던 클라라 하스킬의 어린시절 이야기다. 그러나 한참 피아노의 전성기를 보내던 18세에 ‘세포경화증’(Sclerosis)이라는, 뼈와 근육이 붙거나 세포끼리 붙어 버리는 불치의 병으로 인해 20대에 그녀의 외모는 저주에 걸린 공주처럼 곱추가 되어버린 채 반백의 노인이 되어버리고 만다. 차라리 마법에 걸.. 2010. 8. 9.
[보도자료] 도민일보 [사람 in]에 실린 기사를 읽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번 신문지상에 나에 대한 기사가 실렸었지만 이번처럼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바중있게 소개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선생님들말씀처럼 가문의 영광이다. 도민일보에 10면에 나오는 [사람 in]은 그야말로 특별하거나 대단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집중 취재되어 실린다. 그들이 갈구하는 메세지를 충분히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란이다. 그걸보며 나도 저런 지면에 실릴 수 있다면, 하는 꿈을 조심스럽게 가져왔었던 것이 얼마전 이었는데... 도민일보 채지혜기자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내가 그 란에 실리다니 아직도 꿈만같다. 그동안 쌓였던 말들이 많았던지 나도모르게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말, 말들... 그렇게 떠든지가 한시간이 넘었다. 그러다 갑자기 죄송하다는 .. 2010. 8. 9.
프리덤 라이터 (Freedom Writers, 2007) 오후에 보았던 영화 '프리덤 라이터'의 강렬한 여운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있다. 캘리포티아 소재 윌슨 고교의 교사로 부임한 에린 그루웰은 꿈 많고 실력있는 신규 교사이다. L,A에 폭동이 일어나고 인종차별이 만연하며, 부모의 학대가 이어지고,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아이들은 갱, 마약, 폭력, 살인이 난무하는 환경속에 빠져들어가고 있다. 늘 총을 휴대하고 다녀야만하는 상처받은 미국의 10대 아이들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무시당하면서 수없는 절망감을 느끼게 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아이들을 위해 목숨을 건 헌신으로 용기있게 아이들에게 다가간 선생님은 마침내 공감대를 찾아내고야 만다. 그녀는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절망속에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다양한 수업방식을 시도하며 학습의욕을 복돋우기 시작.. 201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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