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분류1033

반 고흐는 미치지 않았다 2010. 8. 8.
알비노니의 아다지오와 첼리스트 알비노니의  1992년의 유고슬라비아의 수도였던 사라예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사라예보는 몇 달째 세르비아계 민병대들의 위협 아래에 있었습니다. 도시를 둘러싼 언덕에 자리 잡고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사살하던 세르비아계 저격수들 때문에 사라예보 시민들은 언덕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만을 찾아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외부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식량과 물조차 구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1992년 5월 27일, 그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들은 세르비아계 민병대의 총을 피해 건물 사이로 움직이며 하루하루를 연명할 빵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한 빵가게에서 빵을 만들어 판다는 소식이 들렸고, 사람들은 빵을 사기 위해 그 가게 앞에 줄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민.. 2010. 8. 8.
펭귄 시리즈 1. 첫번째 이야기 "친구 발걸기" 지나가는 친구의 발을 슬쩍 걸어 넘어뜨려 얼음 속으로 꼬라박게하게 맹근다. 하지만 첨이라서 장난이려니하고 넘어간다. 2. 두번째 이야기 "친구 뒤통수 치기" 발을 거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번엔 지나가는 친구의 뒤통수를 쳐서 또 다시 얼음 속에 꼴아박았당. 장난도 한 두번, 슬슬 열이 받고 스팀 받는 중... 3. 세번째 이야기 "자업자득" 이번에도 친구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지만, 친구가 빠지면서 주변의 얼음이 깨짐으로 자신도 같이 물에 빠지고 마는 자업자득, 사필귀정... 4. 네번째 이야기 "무협 펭귄의 응징" 이제껏 늘 당하기만 했던 친구가 멍하니 먼산을 바라보는 사이에 뒤에서 다가가 자신의 긴 다리를 활용 휘돌려감기 한방으로~~ 웁쓰... 5. 다섯번째 이야기 "공.. 2010. 8. 8.
아버지와 아들 2010. 8. 8.
스탠포드대 졸업식장에서 스티브 잡스 강의 2010. 8. 8.
빌 게이츠와 워렌버핏 2010. 8. 8.
숨은 그림을 찾아주세요 사람의 얼굴! 돌고래!! 사람의 얼굴 두개! 사람 얼굴!! 사람 얼굴 두개가 아니고 무수히 많음. 사람 얼굴! 사람 얼굴! 사람 얼굴! 사람 얼굴! 사람 얼굴! 사람 얼굴! 2010. 8. 8.
[노래] 정읍사와 쌍화점 제가 모시고 있는 국악가곡의 명인이신 조순자 선생님께서 총 연출하신 소리극'천년의 소리'에서 고려가요 쌍화점과 백제가요 정읍사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극은 1막에선 신라가요,백제가요,고려가요로 이루어져있고 2막은 조선시대 가곡과 시조 3막은 현대국악가요를 넣어 연기,무용등이 들어간 극음악 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정읍사와 쌍화점은 제가 편곡하여 진해여고합창부와 함께 노래하였는데 합창부 소리가 아주 약하게 들어가고 있죠? 지금은 창원 MBC가 된 마산 MBC에서 녹음을 해서인지 자주 MBC 라디오 방송 '우리가락 시나브로'에서 쌍화점을 방송으로 자주 내보내어주었고 따라서 인터뷰도 세번씩이나 하게 되었답니다. 제게는 아주 재미있는 기억들이죠. 밑에 쌍화점과 정읍사에 대한 설명들을 함께 실었으니 잘 못불렀지만 한.. 2010. 8. 7.
[노래] The Saddest Thing The Saddest Thing 멜라니 사프카가 부른 'The Saddest Thing'을 듣게 될때면 고등학교 첫 발령지가 떠오른다. 제 2의 고교시절을 보낼 정도로 수많은 추억을 가졌었던 곳! 처음 발령을 받았을땐 정말 모든것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인문계 고등학교 임에도 불구하고 화색이 없는 아이들의 얼굴들. 잦은 가출, 부모가 계시지 않아 해인사 스님들이 보호자가 되어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난 행 복했었던 내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이 아이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방송실이라곤 하지만 마이크 달랑 하나 있는 열악한 방송실! 내가 있을때만해도 한학년에 3반까지 있었지만 나중에는 한반이 줄어들어 거의 2반 정도의 수준을 겨우 유지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시절엔 음악과 미술 두과목을 가르치면서 .. 2010. 8. 7.
진해여고합창단 정기연주회 연주실황 진해여고 교가입니다. 진해여고를 졸업하신 분들은 가슴이 뭉클하시죠?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졸업식장에서 'Auld Lang Syne'을 졸업가로 부르고 있죠? 하지만 진해여고는 졸업의 노래가 따로 있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진해여고 합창부가 부천 청소년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 2002년에는 부산 합창올림픽 동성부문 은메달, 대중음악합창부문 은메달을 받으면서 정기연주회를 진해시민문화회관에서 2회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당시의 진해여고합창단의 정기연주회의 연주실황입니다. 겨울에 연주했기에 샹송 '눈이 내리네'를 택했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당시에 많이 유행하던 가요를 메들리로 엮어서 연주하였습니다. 파트별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여 앙증맞은 공연이었습니다. 합창 올림.. 2010. 8. 7.
창원중앙여고합창단 연주실황 2 연주곡은 으로 이어집니다. 쌍투스는 악보의 맺음이 분명하지 않아 애를 먹었고 리베르 탱고엔 비트박스를 넣어보았습니다.마지막 곡으로는 댄스곡으로 중국노래 '야래향'을 편곡했는데 아이들이 귀엽게 잘하네요. 창원중앙여고합창단에게 정년퇴임식장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제의가 왔습니다.마침 중앙여고의 교장 교감선생님 께서도 퇴임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분들이라뭔가 뜻깊은 노래를 연주해드리고 싶었는데 한스밴드의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곡이 있더군요.이왕이면 모든 선생님들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가사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그래서 개사를 하고 합창곡으로 편곡했답니다.퇴임식장에서 이 곡을 들으셨던 많은 선생님들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는 너무나 잘 알려져있.. 2010. 8. 7.
창원중앙여고합창단 연주실황 1 그동안 근무한 곳이 공립 여고, 남고, 공학을 비롯해서 주로 고등학교에만 있었네요. 물론 초임지는 중학교였지만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것이 좋아서 언제나 고교로만 내신을 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한번 근무한 학교는 다시 가지 않았죠. 근무하다 학교가 좋아지면 5년 만기를 다 채웠지만 방랑벽이 있어서 그런지 한 3년쯤 되면 옮기고 싶어서 몸이 근질 근질 해지더군요. 옮긴 학교의 특성에 따라 저도 자연스레 여성, 남성, 혼성합창을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합창 전도사라도 되는양 합창단이 없는 학교는 부임지마다 새로 창단을 했죠. 창원중앙여고도 역시 제가 부임해서 본격적인 합창단을 시작하게 되었죠. 아주 밝고 소녀다우면서도 적극적으로 자기 표현을 할줄아는 중앙여고 학생들을 만나면서 아이들 특성에 어울리는 밝고 귀.. 2010. 8. 7.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합창 / 출판사 중앙아트 작곡, 편곡, 개사 : 김 귀 자 부가정보: 20곡 수록 / 182 page / 4X6배판 / 2004년 7월 25일 발행 *워밍업 1. 체조음악 2. 고향의 봄 *성가 3. 고요한 밤 4. 곧 오소서 임마누엘 5. 알렐루야 주 찬양해 6. 서로 사랑하라 *창작곡 - 작곡 김귀자 7. 별의 노래 8. The Old Familiar Faces (그리운 옛 얼굴) 9. 그리움이 지는 자리 *샹송, 팝송, 영화, 드라마 음악 10. 소렌짜라 (샹송) 11. 쉘브르의 우산 (영화 '쉘브르의 우산') 12. 마리자 강변의 추억 (샹송) 13. Forever (드라마 '첫사랑') 14. Those were the days (팝송) - 김태훈 개사 15. Callifornia Dreaming (팝송) 16. 세레나데.. 2010. 8. 6.
말로만 듣던 학주 체험기 반올림 대본 (교문앞) 학주 : 새로운 얼굴이네. 니는 몇 반이고? 와! 이 시간에 자주 볼라꼬? 학생 : 고개 숙인다 학주 : 그래. 됐다 마. 느그처럼 지각해주는 얼라들이 있어야 내가 학생주임으로서 삶의 보람을 안 느끼겠나. 우쨌든 이 운전면허를 봤제? 앞으로는 내 차를 손수 몰고 더 일찍 나와 더 빠른 시간에 지각생을 잡아 볼끼다. 반가운 소식이제? 학생들 : ...... 학주 : (쭉 둘러본다)아뭏든 느그들 고맙다. 느그들 덕분에 오늘도 창의적인 하루를 시작할 수 있네. 오늘은 어떤 벌을 받고 싶노? ~ 중 략~ 바로 얼마전까지 "귀자샘, 안녕하세요?" " 그래 안녕?" 하고 씨~익 웃어주던 창원중앙여고를 뒤로하고 대암산에 자리잡은 남녀공학인 대암고교에서 첫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멀리서 학교를 .. 2010. 8. 6.
빛 바랜 가족사진 빗줄기를 뚫고 들려온 아버지의 목소리 해마다 방학이면 우리는 아버지가 계시는 강원도 원통을 찾았다. 땅거미 질 무렵까지 최전방의 관사로 가기 위해 춘천을 지나고 한계령 고개를 넘어 한참을 달리니 저만치에 군인관사가 보인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라 마냥 행복했지만 어린 시절 내내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한 것이 가장 큰 슬픔이었다. 충성스런 군인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도 간직하게 되었지만 늘 떨어져 있었던 그 시간들은 그리움에 가슴 아픈 추억일 따름이다. 우비를 입고 트럭 짐칸에 앉아 비껴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던 어린 시절! 그 때의 그 장소 모두 가물가물 하지만 8살 때 가족사진을 찍던 순간만큼은 너무도 또렷하다. ▲ 8살때 찍은 빛바랜 가족사.. 2010. 8. 6.
서니리 아저씨 어디계세요? 몇 년전에 녹음했던 멜라니 사프카의 The saddesting을 듣고있자니 추억은 꼬리를 물고 어린시절로 달려간다. 잊을수 없고 잊혀지지 않는 아저씨 `홍 선 일` `약속은 생명이다`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라` 이 두 명언을 내 머리속에 깊이 심어놓으신 분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어린 시절 해마다 방학이면 아버지의 헌병대장 집차인 27호가 서울의 집으로 와 최전방의 관사로 우리를 데리러 왔었다. 춘천을 지나 한계령 고개를 넘어 원통으로 ...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셨던 그 방학때도 난 아버지가 계시는 관사에 있었다. 아버지께서는 부산 근처에 있는 물금에서 교도소소장을 하시기 위해 새로운 이동을 하셨다. 거리에서 놀고있는 내게 헌병참모님댁을 물었던 아저씨 그것이 아저씨와의 첫 만남이었다. 굵은 베이스의.. 2010. 8. 6.
전자앨범 2010. 8. 6.
마산고등학교의 노래들 / 마산고등학교 합창부 1993~1997년까지 5년간 근무했었던 마산고등학교는 제가 근무했었던 학교 중에서도 가장 잊혀지지 않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사라진 마산고등학교 음악실의 풍경입니다. 통영출신의 유명한 작곡가 윤이상씨가 작곡한 마산고등학교 교가입니다. 마산고등학교 교가 지금은 고인이 되신 신동영 선생님이 작곡하신 마산고등학교 응원가 입니다. 농구와 야구로 유명한 마고의 응원가로서 학생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였습니다. 응원가 우리가 잘아는 송년가지만 이 곡에 가사를 붙여 졸업가를 대신했던 이유는 수능이후 졸업의 순간까지 3학년을 만나기 힘이들어 새로운 곡을 만들어 가르칠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두가 아는 선율에 가사만 새로 만들어 복사해서 졸업식 당일 부르게 되었죠. 특히 마고졸업생들은 많은 감회에 젖으리라.. 2010. 8. 6.
진해여고합창단 도민일보 청소년합창제 연주실황 입장 음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소녀들의 감성이 감동적입니다. 1회 도민일보 청소년 합창제때 연주했었던 '꿈의 도적' 입니다. 바이올린 두대와 합창의 조화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 곡은 도민일보 축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편곡한 것입니다. 김태훈 기자님이 이날의 느낌을 가사로 개사해 주셔서 단원들이 행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곡으로 '캘리포니아드리밍'을 택했는데 당시에 이 곡을 안무해주었던 초희가 많이 생각나네요. 이날 진짜 관객의 반응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노래 시리즈 첫번째 곡으로서 '음악의 즐거움' 입니다. 합창단원들이 처음 모였을때 음악에 대한 즐거움과 설레임이 담겨있습니다. 어느 단체에서던 겪는 두번째 이야기 '다툼' 입니다. 다툼을 표현하기 위해서 로시니의 .. 2010. 8. 6.
창원교사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감상 두돌이 된 창원교사합앙단의 2회 정기연주회 입니다. 전 단원이 주인공이 되면서도 연주와 뮤지컬을 시도해서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연출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정기연주회를 마친 창원교사합창단 선생님들께 주인공이 되셨던 선생님들 어제 행복하셨나요? 그렇다면 우린 대박을 터뜨렸네요. 합창과 뮤지컬을 동시에 한다는 것 어느 연주단체에서도 쉽게 할 수 없는 모험적인 일이었습니다. 특히 반주자 선생님이 덕분에 제가 악보를 만들지 않아도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뮤지컬을 하기 위해선 금전적인면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가 들어가야 하겠죠. 어제 성산아트홀쪽의 무대리허설이 힘들었던 것도 그런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최악의 조건에서 메세지를 담아 관객에게 감동으로 모든 것을 표현을 해내시는 선생님들을 보면.. 2010. 8. 6.
창원교사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감상 창단하고서 첫 연주회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가졌습니다. 합창과 뮤지컬을 한 무대에 올려야겠다는 고뇌속에서 시작된 연주회 였습니다. 혼성합창이지만 남자 단원이 너무 적어 많은 고민 속에서 이끌어나가던 시기입니다. 제1회 정기연주회 맛배기 동영상 제1회 정기연주회 특별출연 색소폰 독주 - 촬영 김종문 ENDING 꿈꾸지 않으면, 앵콜송 stage3 특별출연 사화초등학교 stage1,2 제 1회 정기연주회 후기 그동안 전력투구했었던 창원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끝내고나니 뭔가 허전한 마음을 가눌길이 없다. 전체적으로는 크게 흠잡을데 없는 것 같았는데도 왜 이다지 마음이 좋지 않은걸까! 아마도 이번 연주회에 나도 모르게 너무 많은 기대를 걸었나보다. 음향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시간만 끌다가 리허설도 제대로.. 2010. 8. 6.
[작곡] 별자리 사랑 한국 신작시 신작곡 3집 음반에 실린 곡들이 마침내 나왔다. 막상 음반을 받고보니 아쉬운 마음이 크기만 한데... 처음 권영옥 시인의 '별자리 사랑'을 받고서 별처럼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를 고민하며 한참이나 많은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토록 아름다운 시를 쓴 시인은 어떤 분일까! 사뭇 궁금해져 온다. 별자리 사랑 권영옥 작시 / 김귀자 작곡 / Bar. 우재기 / Piano 손영경 밤하늘 직녀별을 올려다보며 드높은 꿈 한없이 펼쳐 나가자던 그대 우- 우- 나에게만 가르쳐 주오 밤풍경 속에서 아직도 아름답던 그 별을 찾아 나선 적이 있나요 추억의 긴 강을 돌아 슬픔의 눈물을 삼킬 때가 있나요 이 밤도 내 가슴엔 그 여름의 직녀별이 푸르게 빛나 그리움 마구 쏟아내.. 2010. 8. 6.
[작곡] 옛 고향 가사에서 한국적인 아늑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이 곡은 신작시 신작곡 7집에 실린 '옛 고향'입니다. 가사를 받아들고보니 경운기를 따르는 은빛자전거가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사라져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네요. 그 느낌을 담아보려 애를 썼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한폭의 그림같은 경운기와 자전거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지 않나요? 옛 고향 김귀자 작곡 이진호시 바리톤 김성일 냇가에 줄지어 선 미루나무 가지에 구름 한 자락 펄럭이고 그 아래 곧게 뻗은 길 위로 경운기를 따라가는 은빛 자전거 살진 강아지 한 마리 꽃길 따라오며 날 보고 반갑다 짖어대는 소리 뻐꾸기 울음은 지금도 여전한데 어쩌다 낯선 사람 되어 여기 홀로 섰는가! 들녘 멀리 밀려나 버린 그 옛날을 하나하나 이삭 줍고 있는 마음 2010. 8. 6.
김귀자의 음악살롱 10년간 사용해오던 개인 홈페이지 '김귀자의 음악살롱'을 블로거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니 손볼곳이 너무나 많네요. 그동안 정들었던 홈페이지라 될 수 있으면 모두 가져오려고 합니다. 좀 더 정리가 되어 일목요연한 모습으로 변신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팸때문에 제대로 소통을 하지 못했던 홈페이지였지만 블로거에서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2010. 8. 4.
물도 사랑해주면 아름다워 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는 '사랑'과 '감사' 의 저자 에모토 마사루는 `눈(雪) 결정은 하나 하나가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물을 얼려 결정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8년을 연구하면서 다양한 물 결정 사진을 얻었는데, 그 결과는 마치 물이 살아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처럼 자연의 현상, 언어, 사진, 그림, 음악, 말에 대해 반응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오랜 연구 끝에 그는 물도 의식을 갖고 있으며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이런 현상은 물이 정보를 기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모든 물질과 감정, 그리고 생각은 파동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파동이 물에 영향을 주어 그런 구조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인데 결국 인간의 의식이 몸에 결정적 영향을 미.. 201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