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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으로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마침내 창원교사합창단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12월 26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코로나로 멈춘지 4년만이다. 2019년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이후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이젠 내가 물러나야할 때라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정든 창원교사합창단 지휘자 자리에 물러났었다. 그후 코비드팬데믹이 왔고 창원교사합창단은 멈춰버린 채 거의 해체수순을 밟고 있었다. 2022년초 진선희 단장님 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합창단 임원진 회의결과 창원교사합창단과 김귀자 지휘자는 뗄래야 뗄 수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합창단을 다시 내가 맡아야한다는 내용이었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나를 생각해주셨다니 가슴이 뭉클하고 벅차올랐다. 15년 이상을 함께해왔던 가족같은 창원교사합창단 이었기에. 이렇게 다시 손을 내미.. 2023. 12. 2.
가족여행 남편과 아들의 생일을 맞아 부산으로 모처럼 가족여행을 왔다. 오늘 아침 뇌체조 미션은 바다가 보이는 룸에서 하게됐다. 온 몸이 릴랙스가 된다.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속에서 건강체조를 마쳐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결혼하고난 후 함께 보낸 시간이 언제던가! 이제 곧 해가 뜰 것 같다. 그 광경을 보게되니 행복함과 감사함이 넘쳐난다. 2023. 11. 19.
신중년 뉴하프합창단 단원 모집 모집대상 : 신중년 및 합창을 사랑하시는 분 누구나 모임장소 :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로 43번길 1 가음정빌딩 6층 605호 가음아트홀 연습일정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회비 : 월 5만원 이메일 : lsw9323@hanmail.net 2023. 11. 14.
11월 7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내마음의 풍금' 시간 이번주 소개해 드린 곡은 '이브 몽땅의 고엽' 입니다. 2023. 11. 9.
10월 31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내마음의 풍금' 시간 이번주 소개해 드린 곡은 '통영 개타령' 입니다. 2023. 11. 9.
마지막 방송 TBN 교통방송국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0분에 진행했던 '내 마음의 풍금' 코너 교과서 음악 소개시간이 이번주 화요일로 끝이났다. 마지막 방송답게 늦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브몽땅의 '고엽'을 소개하며, 김혜란 진행자, PD님, 작가님, 청취자님들께 마지막 인사를하며 방송을 마쳤다. 스튜디오 밖으로 나와 "이제 해방입니다." 했더니 PD님이 "다시 만나야죠. 다음에 방송 부탁드리면 해주실거죠?"한다. 다행히도 다음 방송이 기다려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되어 참 감사했다. 어느새 6개월이 흐르다니... 정말 세월이 빠르다. 그동안 해보고싶었던 방송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준비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 긴장을 놓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김혜란씨처럼 바로 애드립과 즉석에서 치고 빠지는 멘트를 할 수.. 2023. 11. 8.
11월의 루틴 매주 월요일 저녁 9시엔 브레인트레이너 정회원 줌 화상회의가 열린다. 두뇌트레이닝을 위한 뇌체조 루틴연수가 9월, 10월에 이어 이제 11월에 접어들었다. 오늘부터 다시 11월의 루틴진행과 인증글 미션이 시작되었다. 21일간의 미션이다. 9월과 10월 루틴도 결석없이 완수를 했다. 걷기, 털기, 늘이기, 두드리기, 좌우뇌균형운동을 비롯해 이번달엔 장운동까지 포함되어있어 건강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있다. 귀찮아서 하기힘들까봐 눈뜨자마자 새벽운동으로 시작한다. 날마다 하니 몸이 조금 유연해지고 면역성이 좋아진 것 같다. 브레인다이어리가 도착하면 이번달엔 나도 뇌파측정을 하면서 비교할 수 있도록 기록을 시도해봐야겠다. 귀차니즘에 방해받지 않길. 2023. 11. 7.
함께하는 기쁨 우리가 이사온 후 아들부부와 딸부부도 우리 아파트 다른동 전세로 들어왔다. 어릴때 시댁에 맡겨놓고 키워보지 못했던 터라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찾으면 금새 달려갈 수 있는 거리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해한다. 학교로 출근하는 딸때문에 나와 남편은 우리 손자 하민이 어린이집 등하원 담당이됐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우리 아가 예쁜 아가 우리 하민이 열나고 코피나고 아플때 곁에 할머니 할아버지라도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내가 할머니가 된 것 또한 감사하다. 좀 더 많은것을 이해하고 돌보는 마음을 갖게된 것 같다. 어릴때 군인가족으로 오랜시간을 부모님과 떨어져살았던 기억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서로 가까이에서 우애있게 살며 뭐든 서로 나누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너무나 감사하다. 2023. 11. 2.
무대경험을 통한 합창지도의 실제 제 12회 창원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위한 특수분야직무연수가 시작됐다. 새로 입단하시는 선생님들까지 모두 한마음이 된 채 드레스 선정을 일주만에 끝내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신규단원들까지 모두 참여해야 하는 정기연주회지만 거제에서 오시는 선생님들까지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신다. 하지만 이런 최상의 시설에서 연습하게된 우리 선생님들은 축복받으신 분들이다. 날마다 힘든 하루로 지쳤을 선생님들에겐 이곳이 충분한 위로의 장소가 될테니까. 맑은공기와 매주 바뀌는 맛있는 저녁식사, 풍부한 간식 과 차까지 모든것이 풍부해서 존중받는 느낌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을게다. 연주당일보다 그 무대를 위해 서로를 섬기고 도와가는 이 준비과정이 더욱 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려면 지휘자가 음악뿐 아니라 모든면에서 .. 2023. 11. 1.
10월 25일 TBN에서 방송한지 벌써 6개월에 접어들었다. 이젠 방송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생겨나고 있어 기쁜마음이다. 하지만 원고를 준비 해야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12월엔 창원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 신중년 뉴하프합창단의 내일행복센터의 성과공유회 공연과 지인들을 모시는 자체 음악발표회가 있어서 11월 13일 개편전까지만 방송을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 방송은 11월 7일이다. 긴시간 이었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몸이 아파도 펑크를 내면 안되기에 늘 긴장하며 최선을 다해왔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마지막까지 방송을 잘 마무리 하자. 지금까지 방송한 자료를 중심으로 앞으로 음악감상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가음아트홀에 멋진 대형 '힘펠 공기청정 환풍기 환기시스템' 이 들어왔다.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최신상품이라.. 2023. 10. 25.
10월 24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유엔의 날'을 맞이해 이번 주 소개드린 음악은 '넬라판타지아' 입니다. 2023. 10. 25.
10월 17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이번주 소개드린 곡은 '10월의 멋진 어느날에' 입니다. 2023. 10. 17.
신중년 당사자 토론회 사례발표를 마치고 오늘 있었던 '경남행복내일센터' '신중년 당사자 토론회' 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다른 분들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를 들을 수 있게된 것도 좋았고 모든 중심에 신중년의 재취업과 행복한 내일을 지원하는 센터인 '경남행복내일센터'가 있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됐다. 이 단체와 연계된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 고령화의 시대에서 '신중년'으로 향하는 사회적인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신중년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오늘같은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이 단체가 앞으로 어떻게 더욱 발전해나갈지 나도 사뭇 기대가 된다. 기념촬영을 마치고나니 센터에서 준비한 떡과 기념품도 잊지않고 모든분들에게 챙겨주신다. 12월 성과공유발표회는 경남경영자협회와 경남도청 관계자를 비롯해 올해 센터사업에 참가한 많은분들이 모일 것 같아 올해 .. 2023. 10. 12.
10월 10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오늘은 '임산부의 날'이라 주제곡으로 '브람스 자장가'로 선곡해 재미있는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2023. 10. 10.
신중년 당사자 토론회 사례발표 준비 날마다 보는 가음아트홀인데도 늘 힐링이 된다. 오늘은 모처럼 홀에서 셀카 찰칵! 경남행복내일센터 '신중년 당사자 토론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프로그램을 보니 사례발표를 네분이 하시는데 내가 몇번째로 발표하는진 아직 잘 모르겠지만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근데 토론회 사례발표회도 그렇지만 12월 성과공유회 '신중년 뉴하프합창단' 공연에 더 신경이 쓰인다. 모두 함께 추억을 만드는 공연이기에 단원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공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날짜와 시간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 2023. 10. 5.
10월 3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오늘은 공휴일인데도 방송은 계속된다. 공휴일 끝이라서인지 아직 도로가 한산해서 쾌적하다. 요즘 방송내용에 PD님이 만족스러워 하는 것 같아 나도 기쁜 마음인데 오늘은 공휴일이라 PD님도 출근하지 않았다. 마치고 돌아오려니 작가님이 PD님이 주신 김부각 선물을 대신 전해주신다. 언제봐도 예의바르고 예쁜 PD님이다. 아직도 발음과 애드립이 자유롭지가 않아 늘 방송할때면 긴장이 된다. '가갸거겨' 발음연습을 생활화해야할 것 같은데 방송하기전에만 혀풀기와 발음연습을 하니 꼬일수밖에. 그래서 늘 시작전엔 기도를 하며 방송에 임하고 있다. 다행히 오늘도 잘 마치게되어 참 감사하다. 2023. 10. 4.
9월 26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이번 주는 추석연휴를 맞아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인 '강강술래'를 소개했습니다. 2023. 9. 26.
9월 19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이번주 소개드린 곡은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울게 하소서' 입니다. 2023. 9. 25.
작별 매 순간마다 지나는 시간들과는 모두 작별이다. 퇴임 후 벌써 2년 7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근무했던 학교마다 아이들과 참 많은 작별을 했었지. 아이들과 헤어지고 돌아서면서 눈물흘리며 불렀던 노래 멜라니 사프카의 The Saddest Thing 오랜 사진첩을 꺼내보고 눈물을 훔치듯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백업자료에서 노래방에서 불러 녹음했던 mp3를 발견했다. 이걸 녹음할때도 지난 부임지의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것일게다. 그래서 고이 접었던 초임시절부터 퇴직전까지 아이들과 찍은 추억의 사진들을 노래에 입혀보았다. 이젠 그 교직생활과도 노래와 함께 떠나보내야겠다. 권력도 명예도 부도 젊음도 모두 지나간다. 인생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늘 현재의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자. https://yo.. 2023. 9. 22.
무너지는 교권을 바라보며 요즘 교권이 무너지면서 많은 선생님들이 조기 퇴직을 선호하고 있다. 나 역시 교직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정년퇴임까지 할거라 결심했었는데 결국 명예퇴직을 선택하고 말았다. 요즘 일어나는 선생님들의 비극적인 소식들은 이미 예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교육감님이 교권보호를 위한 많은 대책을 내놓으셨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랄까 씁쓸한 마음이 든다. 이런 비극들이 일어나기전에 좀 더 일찍 그런 강구들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창원교사합창단 선생님들을 보면 늘 마음이 짠하다. 교육청뿐 아니라 어떤 지원도 없이 헤쳐나가는 이 길도 참 고달프긴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선생님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한다. 그런의미에서 우리들의 정기연주회는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에서 겪고있는 현장의 이야기를 대본으로 쓰고 뮤지.. 2023. 9. 20.
9월 19일 새벽 브레인트레이닝루틴 체조 15일째다. 눈도 좀 맑아지고 몸도 조금씩 가벼워졌다. 요즘엔 건강박수까지 더하고있다. 앞으로 '브레인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려면 뇌체조는 필수이다. 오늘도 즐겁게 방송을 마쳤다, 음악을 소개하는 내용이 갈수록 깊어지는 것 같아 이 자료가 나중에 귀한 재산이 될 것 같다. '내일행복센터'로부터 10월에 신중년 정책토론발표 요청을 받았다. 발표준비를 하다보니 퇴직이후 지금까지 일들이 정리가 된다. 내게 이런 기회까지 주어지다니 참 감사할 따름이다. 오전 11시엔 경남내일행복센터 합창동아리인 신중년 '뉴하프합창단'이 '경남문화상수상자회'에 초대를 받아 공연도하고 점심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경남경총과 내일행복센터가 연계되어 있어서 앞으로 발전이 예상된다. 저녁엔 창원교.. 2023. 9. 19.
9월 12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이번주 소개드린 곡은 '꼭 안아줄래요' 입니다. 2023. 9. 13.
9월 5일 교통방송 내마음의 풍금 이번주에 소개드린 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입니다. 2023. 9. 11.
교사합창단 단장의 이,취임식 코로나 시기에 멈춰있던 창원교사합창단을 이끌어준 진선희 단장님이 이제 단장직을 내려놓으시고 고문님으로 함께 활동하시기로 하면서 차기단장을 결국 이수원교수님이 맡게 됐다. 합창에 열정이 있으신 새로운 단장님을 모시려 했지만 쉽지가 않아 결국 남편이 맡게됐는데 모두 최선을 다해보려는 의지가 고맙기만 하다. 단무장님이 비싼 꽃바구니를 사오셔서 두분께 증정식까지 하고 해산했는데 부지휘자님이 엘리베이터앞에 모인 샘들을 불러모아 다시 꽃다발들고 찰칵! 2023. 9. 7.
9월 5일 화요일이었던 어제 이번주 TBN 내 마음의 풍금 시간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주제로 다루었다. 방송을 4월 11일부터 5달이나 했는데도 할때마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어렵기만하지만 방송을 통해 많은것들을 배우게 되어 이런 기회가 참 감사하다. 아직도 11월까지는 해야될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방송을 마치고 합포구청으로 가서 11시부터 11시 50분까 '치매예방을 위한 음악활동' 주제로 한시간 강의를 하고 돌아왔다. '경남문화상수상자회'에서 한달동안 진행하는 노년의 인문학 공개강좌 첫 날 수업이다. 수상자회 어르신들이 집중해서 따라와주시는 모습이 넘 감동이었다. 강의가 끝나고나니 비교적 좋은 피드백이 돌아온다. 앞으로 이 수업을 더욱 개발해야할 것 같다. 저녁엔.. 202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