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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음합창단의 2번째 단독공연 7월 18일 목요일 오후 2시 신중년 가음합창단은 올해들어 벌써 3번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장소는 마산에 있는 '목련주간보호센터'이다. 단독공연을 위해 단원들은 오전 10시부터 가음아트홀로 모였다. 손에 한꾸러미의 음식들을 들고서 가음아트홀로 들어서는 단원들의 모습엔 웃음이 한가득이다. 김밥, 떡볶이, 과일, 약밥, 과자와 차를 풀어놓으니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다.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들... 짧게 끝나버리는 공연의 순간보다도 이를 준비하는 과정들이 더 행복한 것 같다. 간단한 리허설을 마치고 기증해주신 실내화와 타악기를 챙겨 우린 몇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을 했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다. 덕분에 비한방울 맞지않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연주프로그램으.. 2024. 7. 19.
'예술로 탐구로' 1학기 수업을 마치고 아... 감사 🙏 마침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로 탐구로' 프로젝트 1학기 수업을 마쳤다. 실험적인 수업이었지만 아이들의 내면의 변화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한 덕분인지 오늘도 열띤 참여속에서 행복하게 수업을 마쳤다. 매 주 새로운 수업주제로 교재에 매이지 않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수업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다. 그래서인지 수업하러 가는 수요일은 늘 긴장속에서 맞이한다. 80분 연강의 1학기 마지막 수업의 주제는 '관계를 통한 행복나누기 ' 동기유발로는 '함께하는 뇌체조' 학습활동으로는 1.Walking 2. 아낌없이 주는 나무 해설극과 노래 3. 스카프 미러 4월 학습초에 비하면 전체 아이들의 참여도와 집중력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 그래서 감동이다. 1학기의 수업이 교사가 이끌어가는 수업.. 2024. 7. 17.
브레인트레이닝 루틴 오랜시간 브레인트레이닝 루틴을 해왔는데도 하기 싫은 날들이 적지 않음에 놀라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귀찮고 하기싫은 마음은 여전히 생기는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해낼때 의지가 더 강해진다는 국장님 말씀에 공감한다. 지금까지 즐거울때나 다운이 될때나 나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BT루틴을 해왔다. 아침루틴으로. 7월의 21일 미션 중 오늘이 5일째 인증글이다 아침루틴을 할 수 없었다면 오후엔 더욱 하기 힘든 상황이 많았기에 포기했을 것 같다. 폐렴까지 갔었던 작년 6월 그리고 9월부터 시작된 BT루틴은 이제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몸이 가벼워지고 자주 쉬던 목소리가 쉬지않고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감기까지 아직 전무하다. 면역성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짧은시간 루틴이지만 꾸준한 덕분이다. '.. 2024. 7. 13.
창원교원합창단 직무연수 창원교원합창단의 1학기 특수분야직무연수를 어제 잘 마쳤다. 아마도 지금까지 중 가장 여유있고 느긋한 행복한 직무연수였을게다. 총무님 덕분에 매주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고 연습 중간의 티타임까지 즐거운 시간이었다. 부지휘자님의 정성스런 발성지도 덕분에 알토의 소리도 점차 안정되어 간다. 비가오는데도 거제에서 1시간 반을 운전해 달려오시는 은영샘을 보면 언제나 감동이다. 며칠 전 단무장님이 비오는 날 출근길 라디오 방송에서 들었던 드라마 가족끼리 왜그래 ost '내가 말했잖아' 음원을 보내왔다. 예전에 내가 편곡해 정기연주회에서 불렀던 기억이 나셔서 그러셨나보다. 그래선지 직무연수 마지막 곡으로 이 곡을 하고싶다고 하신다. 화요일 오후 5시 30분 선생님들이 속속 가음아트홀에 도착하신다. 마지막 시간답게 식.. 2024. 7. 3.
뒤집기 생후 91일된 은율이가 마침내 뒤집기에 성공한 감동적인 날 2024. 7. 2.
수요일 수업 매주 수요일엔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예술로 탐구생활' 수업을 하기위해 진해로 간다. 매주 창체시간에 장천초등학교 5학년 1반, 2반을 교대로 연강수업 한지도 4회차가 넘어 이제 1학기엔 1회기만 남겨두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도전은 매주 수요일의 바로 이 수업이다. 이 수업은 작년 TBN 교통방송국에서 라디오 방송으로 '내 마음의 풍금'을 할 때 이상의 긴장감과 성취감이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수업주제는 '브레인트레이닝 UP 마음근육 UP' 이 주제를 예술로 풀어가야 한다. 학교에 있을 때 늘 이런 주제로 아이들의 인성에 도움을 주는 수업을 해보고 싶었지만 진도에 쫒기는 현실속에서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이번수업은 여러면에서 의미가 크다. 강사 두 명이 함께 들어가 진행하는 수업.. 2024. 6. 26.
마산가곡부르기 초청공연 6월21일 이 감동과 행복함을 어떻게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어제는 마산 해양공원 특설무대에서 '마산가곡부르기' 음악회가 있었다. 초청공연으로 창원교원합창단이 참여하게 되었는데 우리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되었다. 기후는 이미 장마상태에 들어간터라 오후에 비가 내릴까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했었지만 기우였다. 너무나 화창한 날씨와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까지 더해져 그 시원함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도착하니 이미 리허설이 진행되고있는 상황 이다. 주변에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마치 외국여행 중 야외음악회를 만난 느낌이다. 앉아계시는 분들이 모두 가곡과 노래를 사랑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연주자의 노래를 전부 따라부르고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선생님들도 연주복을 .. 2024. 6. 22.
요양원 합창공연 6월20일 신중년 가음합창단은 올해들어 두번째 봉사활동으로 김해에 있는 골든케어요양원에서 약 40분간의 단독 공연을 가졌다. 오전 10시30분 공연을 위해 주차장에 9시부터 도착하시기 시작하신다. 이 모임이 축복인 것은 평소 단원들의 나눔과 봉사에 있다. 단원이 17명에 불과하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것에 자발적이시다. 프로그램에서부터 사회자, 배차, 실내화 준비까지... 이렇게 합창 봉사활동에 진심을 보여 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나또한 큰 위로를 받고있다. 이번 요양원은 지금까지 가보았던 노인유치원이었던 주간센터에 비해 중증환자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 곳이다. 요양보호사님들과 사회복지사님도 내려오셔서 환자들을 케어하시며 공연에 함께해주셨다. 우리의 연주곡은 합창곡으로 '만남, 장미, 스마일-연가, 에레스.. 2024. 6. 20.
행복 아들과 딸에게 드디어 귀여운 손녀들이 한달 차이로 태어났다. 며느리는 30시간 진통을 겪고도 결국 자연분만을 했고 딸은 둘째 출산도 무사히 자연분만을 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아들집과 딸집이 있으니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참 행복하고 감사하다. 사랑하는 하민이가 갓 태어난 여동생 지안이를 바라보는 모습이 넘 아름답다. 아들이 활짝 웃고있는 은율이를 안고서 바라보는 모습 또한 넘 사랑스럽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아름답게 자라서 또 이렇게 아름다운 아이들을 낳았구나. 고마워. 우진아 결혼기념일 축하해. 2024. 6. 15.
브레인트레이닝 다이어리 주말이 되니 다시 게을러져 브레인트레이닝 루틴을 건너뛰고 싶은 유혹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있는 와중에도 이미 몸은 5월의 BT루틴을 시작하고 있다. 이것이 루틴이다. 근데 오래된 루틴이라 할지라도 억지로 한다면 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알게됐다. 작년 6월 혹독하게 폐렴을 앓은 이후 9월부터 시작된 정회원 BT루틴에 참여해 규칙적인 BT와 쉼을 반복하며 꾸준히 5월까지 이어온 BT루틴! 따로 유산소 운동도 안하고 영양제 한 알 먹지않고 있지만 기상후 BT루틴과 청소루틴만으로도 근력과 면역성이 호전됨이 느껴진다. 브레인의 속성인 꾸준함! 덕분에 잔병치레가 크게 줄었다. 꾸준함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앞으로 나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비결이 될 것 같다. 어젯밤 늦게 잠든치고는 아직 .. 2024. 5. 27.
위문공연 활동 오늘은 문성 힐링봉사단과 함께 우리  신중년합창단 가음합창단이 마산 합포구에 있는 '청솔주간보호센터' 위문공연 활동에 다녀왔다.총 9개 프로그램 진행중에 우리 순서는 5번째였는데 맨 앞줄에 앉아 계신 할머니께서는 매 공연마다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시고 계신다.마침내 우리 순서가 됐다.'에레스 뚜, 장미'를 부르자 합창 단원들이나 앉아계신 어르신들 모두가  즐거워하신다.이어서 앵콜이 이어졌다.우린 마지막곡으로 '행복해요'를 열창했는데 가사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살아있어 행복해. 말할 수 있어 행복해, 들을 수 있어 행복해, 숨쉴 수 있어 행복해 ...그 장소가 감동으로 물들었다.우리의 연주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온다.퇴장하면서 합창단 지영샘이 준비해주신 장미를 어르신들께 한 송이씩 .. 2024. 4. 27.
엄마 아빠의 결혼 축가 유튜브를 시작한지도 어느새 16년이 다 되어간다. 유튜브 파트너가 된지는 오래전이지만 내가 유튜브와 블로거를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인생자체가 시간예술이기에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놓고 싶어서이다. USB에 저장해놓을 필요가 없이 유튜브나 블로거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어서나 그 순간들을 다시 볼 수 있었기에 참 감사한 SNS 매체이기도 하다. 그동안 저장만 해놓고 내버려 둔 상태였는데 어느새 구독자가 1,336명이 되었다. 근데 최근 갑자기 조회수가 늘고 구독자가 늘어나는 짧은 영상이 생겨 뭔가했더니 아들 결혼식에서 불렀던 우리부부의 축가 영상이다. 우리같은 부모연령대에서 이 영상을 많이 시청한것 같다. 부모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 우리 부부의 작은 꿈은 아이들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직접 축가.. 2024. 3. 28.
민간소공연장 가음아트홀 대관 안내 '가음아트홀'은 소규모의 문화예술행사(음악회, 인문학 강연, 연수, 워크숍)을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그랜드피아노를 비롯해 빔 프로젝터, 대형공기살균기, 냉난방 시설, 냉온정수기, 넓고 쾌적한 움직이는 책상과 의자등 최상의 시설을 갖춘 사설민간공연장 입니다.특히 장미공원, 기업사랑공원을 마주하고 있고 공원 주차장을 비롯해 주차시설이 매우 용이하며, 먹거리 또한 상가내 유명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행복한 행사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10인 이하는 10인 요금과 동일합니다. 2024. 3. 23.
한국코다이협회 뉴스레터 한국코다이협회의 새로운 제 5대 이사장 취임에 조홍기교수님이 추대되었고 이번호의 이사소개로 내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https://chkodaly.wixstudio.io/kodaly2024-2 Home | KKS Newsletter2024-2chkodaly.wixstudio.io 2024. 3. 22.
감사 우와 대박 이런일이... 한통의 메일이 왔다.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로부터 온 메일이다. 혹시나 내게 연락이 제대로 안될까봐 지메일, 한메일 심지어 블로거 방명록까지 글을 남기셨다. 내용인즉, 교과용도서보상금을 신청하라는 것이다. 미래앤 음악교과서와 지도서, CD에 내가 편곡한 '독도는 우리땅'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1회에 걸쳐 실렸었다. 음악 교과서에 실린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보상금을 신청하라는 메일을 받고보니 액수를 떠나서 넘 감개무량하다. https://youtu.be/C8oFrUE_HZo?si=NYOSM4k5kZYORjTt 2024. 3. 20.
3월 19일 엄마가 소천하신지 1년이 된 날이다. 그리운 엄마 대전현충원에 도착하니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며 오한이 엄습해온다. 차례차례 도착하는 가족들 차에서 내려 묘지에 도착하니 바람이 잦아들고 비도 멈췄다. 추도식을 위한 기도와 함께 엄마,아빠께 못다한 이야기를 하나씩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에서 온 조카 효원이도 할머니께 인사를 드렸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캐나다 가족들에게도 공유를 하자 엄마가 너무 그리워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나도 그 시간의 기억들을 잊을수가 없어 작년 그 순간들을 다시 소환한다. https://youtube.com/shorts/P7j8lFxucDE?feature=share 2024. 3. 20.
안국동 모임 오늘은 안국동에서 코다이협회 이사회와 스페셜 브레인트레이너 인증식이 있는날이라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로 왔다. 11시 30분 코다이협회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안국동에 도착해 식당으로 향했다. 한국코다이협회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은 조홍기교수님의 헌신 덕분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은덕 교수님을 비롯해 이경희교수님과 임원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기뻤다. 아쉽게도 1시부터 스페셜 브레인트레이너 인증식이 있어서 끝까지 못있고 다시 나와야만했다. 멋진 인사동거리를 제대로 걸어보지도 못하고 서둘러서 나와야하다니... 오후 1시 브레인트레이너 협회에 도착하자마자 만나서 반가움도 잠시 바로 뇌파 측정과, 마인드케어 측정에 들어갔다. 처음과 마지막 뇌의 변화를 비교해 보기 위함이다. 이어서 .. 2024. 3. 16.
뉴하프에서 가음합창단으로 요즘 신중년합창단에는 매주 목요일 새로운 단원들이 한 두명씩 들어오고 있다. 새로운 인생의 절반을 시작한다는 의미의 '뉴하프'라는 합창단명을 우리모두 좋아했었지만, 국제적으로 '트레스젠더' 의미가 강하다는 의견이 합창단내에 대두되면서 이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합창단이니만큼 좀 더 의미있고 우리말로 된 아름다운 이름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을 받아들여 단명을 바꾸는 논의를 시작했다. 가장 많은 표가 나오는 이름으로 결정하자고 하니 좋은 이름들이 많이 나온다. '꽃단지', '윤슬', '가음'... 하나같이 의미가 더해지니 너무 좋은 이름들이었다. 그런데 많은분들이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의미하는 '가음'에 애착을 가지신다. 결국 이번주에 다시 논의가 되기 시작하면서 급물살을 탔는데 '가음'의 또다른 의미로 국.. 2024. 3. 15.
SBT 연수 스페셜브레인트레이너 과정이 시작된 이후 가장 고비였던 지난 주말! 토요일은 15분 강의, 일요일은 25분간 팀원들 앞에서 직접 강의하고 65프로의 칭찬, 35프로의 보완점 피드백을 주고 받아야 한다. 이번 SBT 과정은 자신의 뇌파측정과 뇌체질 검사를 토대로 모둠이 정해졌다. 좌우뇌 중 한쪽 뇌파가 특히 우세한 모둠, 좌뇌만 우세한 모둠, 집중력이 우세한 모둠 두뇌스트레스가 낮은 모둠 등 재미있다. 두뇌관련 전문가들이 많이 모인 것 같다. 하나같이 설명과 소감발표 브레인트레이닝 실기지도력이 뛰어나다. 내가 잡은 강의 주제는 '자율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이다. 수업연구대회나 학교에서 수업발표했을때의 긴장감이 올라온다. 그러나 새벽 두시까지 공부를 해도 시간가는줄 몰랐고 발표에 대한 부담감도 적당한 스트레스로.. 2024. 3. 4.
예술로 탐구생활 공모사업 심사결과 발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 사업인 2024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로 탐구생활'의 최종 심사결과 발표가 어제 오후에 있었다. 예술가와 교사의 협업으로 이루어내는 프로젝트라 그런지 교육청 장학관, 장학사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신 것 같다. 공문으로도 발송이 되어서 경남지역은 경쟁률이 4,3대 1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팀이 이 경쟁률을 뚫고 선정이 됐다는 것이다. 우와! 우와! 이럴수가... 늘 이런 주제의 연구활동을 한번 해보고 싶었었는데 ... 뜻을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이 일을 하게할 수 있게되다니 너무 감사하다. 이날 어려운 상황이 너무 많았었는데 뚫고 나가게 해주시고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2024. 2. 29.
은혜와 감사 오늘은 영원히 기억하고싶은 기적같은 날이다. 아침엔 뉴하프합창단이 경남행복내일센터 커뮤니티에 선정되어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고 저녁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예술가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그룹공모전 서류전형에 합격해 2차 오디션으로 줌 면접을 치른날이기도 하다. 경남지역 경쟁률은 4.3대1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던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잊을 수 없는 기쁜일은 다른데 있다. 이 놀랍고 감사한 일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 놀라운 일은 우리 가음아트홀에 브라운 칼라의 그랜드피아노가 들어온 것이다. 그런데 이 피아노는 뉴하프합창단 단원중 학원 원장님 부부께서 직접 기증해 주신 것이다. 그것도 가지고 있는것을 주신것이 아니라 중고 그랜드피아.. 2024. 2. 27.
경남행복내일센터 신중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선정팀 발표 '뉴하프 합창단'이 경남행복내일센터의 2024년 신중년 커뮤니티(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연락이 왔다. 정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 도 예산이 많이 줄어들어 지원이 줄어들면서 올해는 3팀만 선발했는데 공연팀으로는 우리팀이 유일하다. 단원들 사정으로 인해 만장일치로 매주모임을 수요일에서 목요일 오전10시로 변경했는데 앞으로 좋은 분들이 많이 입단하셔서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편곡한 합창곡이 추가열의 '행복해요' 이다. 살아있어서 행복하고 숨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주고있다. 다행히 단원들이 이 곡을 너무 좋아하신다. 이 곡을 듣는 분들도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으로서 단원과 관객이 모두 .. 2024. 2. 24.
SBT 연수의 시작 오늘부터 한달간 스페셜 브레인트레이너 과정이 시작된다.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시험을 통과한 이후 고가의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했었지만 지나고. 덮어두니 또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정회원들을 위한 뇌체조 루틴 미션을 6개월째 결석하지않고 실천하여 인증에 참여하고 있다. 기상직후 50분 이상의 BT루틴이 어느새 생활화 됐다. 폐렴까지 걸렸었던 작년 6월에 비해 확실히 면역성이 좀 좋아진 것이 느껴진다. 반복을 하면서 습관이 되는 과정이 바로 뇌의 신경망이 강화되는 것을 실천함으로 깨닫게 된다. 안되던 동작들이 반복함으로 교정되는것이 정말 신기한 일이다. 나의 관심사는 뇌파측정을 통해 그사람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솔루션으로 브레인트레이닝과 음악적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데 있다. 이 과정.. 2024. 2. 17.
반올림하우스 콘서트 오늘 가음아트홀에서는 오후 8시에 피아노 학원에서 개최하는 '반올림하우스 콘서트'가 열렸다. 그런데 피아노 원장님이 바로 나의 대암고 제자일뿐 아니라 창원대 교수인 남편의 제자였던 수빈이다. 고교시절부터 예의바른 수빈이었는데 이렇게 16년이 지나 다시 만나게되다니 정말 놀라웠다. 그런데 음악회 준비로 바쁜 오늘 설 선물까지 들고온 것이다. 넘 감동이었다. 오늘 연주회도 성공적이었다. 부모님들이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연주회는 언제나 즐겁다. 2024. 2. 16.
38회 한국합창심포지엄 참가 서울시립대 음악관에서 열린 2박 3일간 일정의 한국합창심포지엄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어려움중 하나가 참여자의 숙식해결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지방참가자들에게 어려움이 컸었던 것 같다. 쉬는시간조차 거의 없는 빡빡한 일정속에서 강사는 많고 강의시간은 짧아 맛보기에 그친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에게 여러 장르를 접해볼 수 있도록 많은 애를 쓴 모습들에는 박수를 보낸다. 대부분의 강사소개는 선임이사들이 맡았는데 내가 맡은 강사는 싱포골드 대상팀이었던 헤리티지매스콰이어 뮤직디렉터 박희영 강사다. 만나보니 따뜻한 인상이 무척 호감이 간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인상적이었던 강의는 한국합창작곡가 협회에서 추천한 작곡가의 작품 소개와 리딩 세션시간 이었다. 근데..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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