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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체험기172

빌딩 숲을 이루는 시카고 도심 도착하고보니 뉴욕처럼 지하철을 끊자니 호텔과 지하철 정류장 입구의 거리가 애매하고 택시를 타자니 교통체증에 한번 걸리면 요금이 장난이 아니겠고 버스를 타자니 역시 애로 사항이 많아 네 명이 다니기에는 좀 비싸더라도 도심지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일찍 가서 주차시켜놓고 다니기로 결론을 내렸다. 시카고에서의 운전은 아들이 도맡아서 하기로 했다. 어느 새 다커서 낮선 곳에서 두려움 없이 운전을 해내는 아들로 자라나다니 대견스럽기만 하다. 첫 날은 밀레니움 공원 주차장에 주차했더니 30달러나 된다. 숙소로 돌아갈때까지 종일 주차를 시켜놓고 올라오니 해리스 극장 앞이다. 다니면서 잘 살펴보니 early bird(오전 10시 이전 ) 주차는 14달러 하는 곳이 많았다. 드디어 주차가 끝나고 종일 걷기가 시작되었었다. .. 2011. 8. 26.
호텔로 가는 길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찾아가기 위해 다시 도심지를 지나가는 도로로 나왔다. 시카고는 뉴욕처럼 복잡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도심지로 가는 중심도로를 이용함으로 인해 금요일이나 주말의 체증은 굉장히 심해서 도로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한 시간 정도가 된다. 그런데 이 도로엔 날마다 홈리스 피플들이 돌아가며 종이컵을 흔들며 나타난다. 이들은 대부분 흑인들이다. 여기에서는 홈리스 피플을 위한 숙소가 따로 있다고 미국 선생님에게서 들었다. 그런데도 날마다 나와서 종이컵을 흔드는 이유는 뭘까! 공항이 가까워지면서 비행기가 뜨고있는 것이 보인다. 60%의 가격만 주고 프라이스 라인으로 예약하게 된 호텔은 미드웨이 공항 근처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이다. 별 3개 반이라 나름 깨끗하긴 하지만 방에는 냉장고도 없고 인터.. 2011. 8. 26.
시카고 한인식당 조선옥 네비게이션은 한인 식당 ‘조선옥’이 호텔로 가는길에 있다고 가르킨다. 아들이 미리 알아놓은 정보에 의하면 이 식당이 시카고에서 꽤나 유명한 것 같다. 무척 배가 고팠는데 숙소로 가는길에 있어서 다행이다.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옥 간판을 마침내 찾아냈다. 근처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모처럼 한국음식을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차돌백이 3인분과 냉면 1인분을 시켰는데 고기는 한 4인분은 준 것 같고 다 먹고난 후 밥을 볶아서 준다. 냉면 1인분은 2인분 양으로 해서 두 그릇에 나눠주는데 맛있었다. 계산을 하고나니 한 50달러 정도 나온 것 같다. 맛있었다. 2011. 8. 26.
트랜스 포머의 도시 시카고를 향하여 더욱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던 이번 시카고 여행은 우리 가족에게는 잊을 수 없는 뜻 깊은 여행이 되었다. 늘 함께 있는 가족이었지만 오랜 직장생활로 인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은 별로 가져보지 못하던 터였다. 그러나 이제라도 그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버팔로에서 시카고에 가려면 아주 간단하다. 그냥 쭉 I-90W 고속도로만 타고 가면 된다. 한 10시간 정도 그냥 쭈~욱. 그런데 이것이 정말 지루한 길이라는 것이다. 까딱 잘못하면 졸음운전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여기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틀어놓고 가다보면 ... 하하하 큰일난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졸음운전을 대비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에 아무리 졸려도 절대로 졸리지 않는 인터넷 .. 2011. 8. 26.
시카고 여행 준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버팔로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거리의 여행지로 이번에는 4박 5일 예정으로 시카고를 택했다. 버팔로에서 약 9시간~ 1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먼저 숙소를 알아보기 위해 priceline 홈페이지( http://www.priceline.com/) 에 들어가 bid를 해서 시카고 공항 근처의 호텔에 비교적 만족스런 가격으로 예약을 마쳤다. 그러나 주차, 인터넷과 아침식사가 무료가 아니다보니 불만스럽긴 하다. 다음으로 여행을 알차게 하기위해 28곳의 관광지를 입장할 수 있는 3일짜리 Go Chicago Card (http://www.smartdestinations.com/chicago-attractions-and-tours/_d_Chi-p1.html?pass=.. 2011. 8. 18.
담 큰 조류들 담 큰 참새 한마리가 도로위에 꼼짝도 앉고 서 있다. 여러 차들이 그 위를 지나간다. 뒤를 돌아아보니 여전히 그 자리에 참새 한 마리가 서 있다. 그 참새는 왜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앉는걸까! 왕따가 되었다고? 그래서??? 얼마전 등교길이었다. 갑자기 모든 차들이 정지하면서 도로가 순식간에 주차장으로 변해버렸다. 사고가 났나보다하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아뿔사 거위 무리가 일렬로 도로를 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너무나 천천히.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그 거위들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덕분에 학교에 좀 늦었지만 지각은 모면했다. 2011. 8. 14.
Beaver Island State Park 교회에서 야외예배로 다녀온 비버 아일랜드 950에이커의 주립 공원은 골프장, 해변, 자연 산책로등 다양한 시설을 겸비하고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렇게 대 자연속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2011. 6. 18.
야외 예배 지난 주일에는 나이아가라강 인근에 있는 Beaver Island State Park를 다녀왔다. 지도를 받아서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 곳은 나이아가라강 상단에 있으며 그랜드 아일랜드 남쪽 끝에 위치해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8달러의 입장료를 받는다. 밤 늦은 시간엔 물론 무료이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모두 퇴근했기 때문에...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으면서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엔 구름만 잔뜩 끼여있었다.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나로서는 최상의 날씨였다. 햇빛만 보면 얼굴이 따가와 그늘진 곳을 찾아 들어갔는데 이날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이 곳은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절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이 입에서 흘러나온다. 이윽고 야외 예배가 시작이 .. 2011. 6. 18.
Allentown Art Festival 학교에서 Allentown Art Festival에 대한 안내가 공지되었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버팔로 인근에 있는 알렌타운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인 알렌타운에 도착하니 뉴욕에서 보았던 트리니티 교회도 있었다.이곳은 뉴욕 브룩쿨린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재즈위십으로 진행한다는 안내가 붙은 교회도 눈에 띈다. 매년 6월에 열리는 이 행사는 두 블럭정도 되는 도로에 차량을 통제한 후 부스를 설치하여 자신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었다. 주로 뉴욕주 동북지역의 미술가들이 각자의 부스에서 작품 소개도 하고 판매도 하는데 이곳에서는 많이 알려진 페스티벌이다. 2011. 6. 18.
생일 선물 음력 생일을 맞이했다. 그냥 지나가려 했지만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외식을 하자고 한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려했건만 기념일을 챙기는 습관은 매우 필요한 것 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다. 모처럼 동네 가까이에 있는 인도 식당에 들러 케밥과 카레를 시켰다. 주인이 매우 친절하고 음식도 그런데로 괜찮았다. 기분 전환도 되고 오길 잘한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빨래방에 들려 밀린 빨래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아이들의 물장구 치는 소리가 들려와 가보니 빨래방 뒤에 풀장이 있었다. 더워서인지 풀장에는 아이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꽤 있었고 주위에는 테니스와 농구를 하는 청소년들이 보인다. 이곳에서도 여름이 온 것 같다. 빨래방엘 들어가니 TV에서는 만화영화가 한창이다. 3살짜리 아이와 아빠가 다정하게 앉아서.. 2011. 6. 6.
자연의 향기 어렸을때부터 대도시에 자라왔던 내게 사실 뉴욕은 크게 매력적이지 못하다. 또 하나의 서울이나 부산을 방문하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오히려 도로나 시설면에서는 한국이 더 나을런지도... 대 도시의 특징인 매연과 나쁜 공기 그리고 교통체증, 바쁜 사람들, 비싼 물가는 뉴욕도 별 수가 없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어있고 예술이 몸에 베여있는 뉴요커들의 모습만큼은 너무나 부러웠다. 요란한 새소리에 먼저 눈을 뜨게되는 버팔로 윌리암스빌의 아침은 참으로 상쾌하다. 문을 열고 나가면 맑은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한다. 저녁마다 산책을 다니는 이 길은 예전부터 내가 꿈꾸던 길이었다. 그런데 정말 내가 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늦게나마 이렇게 자연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 2011. 5. 31.
그라운드 제로, 세계금융센터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에 항공기 테러를 지시해 근 3천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그날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외벽 공사가 한창이다. 911 테러로 인한 세계무역센터 붕괴 여파로 손상을 입었으나 재보수로 인해 원래 모습을 찾았다고 한다. 건물안에 야자수가 심어져 있는 광장 건물 밖으로 나오니 거리에는 산책하거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허드슨 강변이 펼쳐지는 고급 식당가 앞에는 요리사들이 바베큐를 만들고 있다. 항구에는 고급 요트들이 정박해 있다. 페리호가 지나가고 있다. 2011. 5. 29.
Irish Hunger Memorial in Manhattan 1846년과 1850년 사이에 아일랜드에서 기근으로 인해 미국 맨하탄으로 이민 온 사람들이 'Irish Hunger'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장소인데 Brian Tolle이 설계했으며 World Financial Center와 인접해 있다. 기념관의 외벽엔 편지, 자서전, 시에서 발췌한 다양한 글들이 적혀있으며 오디오를 통해 기념관에 대해 설명을 하고있다. 기념물에 사용된 돌들은 아일랜드에서 전역에서 수집하여 가져왔다고 한다. 2011. 5. 29.
타임스퀘어의 Disney store 2011. 5. 29.
타임 스퀘어의 Toy Land 타임스퀘어의 거리엔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인근에 방송사가 있어서 그런지 앵커우먼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한 컷했다. Toy Land로 가는 거리에 말로만 듣던 옷 벗고 다니는 Naked cowboy가 거리에 나타났다. Toy Land에 들어서니 다양하고도 귀여운 디자인들이 많다. 2011. 5. 28.
뉴욕에서 만난 CINDY HAN 뉴욕 257 West 38th Street에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CINDY HAN을 아들이 알고 있는 지인의 소개로 코리아타운 고려서적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녀는 뉴욕에서 명품 이브닝드레스 패션디렉터로 이곳에서는 많이 알려진 분 같았다. 첫 인상이 너무나 동안이었고 상냥한 분이었는데 우리 가족에게 따뜻하게 포옹하며 인사를 해서인지 첫 만남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 점심시간이라 코리아타운에 있는 식당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대화를 나누다보니 한국에 있을때 교사도 했었고 이랜드의 초기 멤버중 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을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는 그녀의 놀라운 간증을 들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 만남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 2011. 5. 25.
패션의 거리 소호 역시 소호에 오니 패션 피플들이 눈에 띈다. 원래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트 갤러리와 작업실을 소호 골목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패션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많은 부호들이 문화소비를 위해 이곳을 찾게 되면서 뉴욕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문화지역이자 현대 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고한다. 소호에서 만난 명품점들 소호 골목에서 만난 저렴하고 맛있는 '페페로소' 파스타집 식사를 마치고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25달러 미만의 저렴하지만 세련된 디자인들의 상품이 많은 가게를 발견했다. 2011. 5. 25.
트리니티 교회와 월 스트리트 뉴욕 월가에서 가장 오래된 트리니티 교회이며 1697년 영국 윌리엄 3세에 설립 승인을 받아 건축되었으면 1776년 뉴욕 대 화재 때 소실되었다가 1846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축 되었다고 한다. 트리니티 교회 묘지는 1697년에 문을 연 이후 묘지 부지는 종파를 떠나 많은 역사적 인물에 대한 최종 휴식 장소가되었다고 한다. 증기선을 발명한 로버트 폴턴과 뉴욕 최초의 신문을 만든 윌리엄 브래포드 2세 등도 이곳에 잠들어 있다고 한다. 트리니티 교회를 빠져나와 골목으로 들어서면 월 스트리트가 펼쳐진다. 뉴욕 주식(증권)거래소를 비롯하여, 증권회사와 은행이 집중되어 있어,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거리 월스트리트 하지만 911 이후로 거리엔 경찰이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다. 조지 워싱턴이 대.. 2011. 5. 23.
Brooklyn Bridge 걷기 뉴욕의 브루클린 브리지는 1883년부터 1869년까지 16년간에 걸쳐 완성한 다리인데 총 길이1825미터이다. 이 다리는 맨해튼 섬을 처음으로 뉴욕의 육지와 연결시킨 다리이어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다. 걷다가 보면 맨하탄 빌딩숲도 보이고 저 멀리에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 실컷 걷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차이나 타운의 合記 Hopki 볶음게가 워낙 유명하다길래 물어 물어 찾아갔다. 게 볶음도 시키고 닭튀김, 짜장면도 시켰다. 그런데 게는 진짜 맛있는거 같은데 다른 음식은 글쎄다. 2011. 5. 23.
버려진 철로를 공원화 시킨 High Line 뉴욕시 허드슨 강변의 이 고가철로는 1980년까지 수송열차가 운행되어 강변의 공장이나 물류창고와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 1980년 운행이 중단된 후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고가철로를 하늘공원으로 바꾸어 시민휴식공간으로 바꾸어 High Line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다. 총 길이는 약 2.33kM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걸어가는데 너무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그래서인지 세계 각국의 시에서 자주 견학을 나오는 장소라고 한다. 2011. 5. 23.
Harlem BBQ 알고보니 소설가 신경숙씨가 남편이자 문학평론가인 남진우 명지대 교수의 안식년을 맞아 2010년 9월에 함께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 방문연구원으로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차 없이 결어다니고 공연에 흠뻑 취해살고 시간날때마다 센트럴파크를 산보하겠다는 멋진 계획을 즐겁게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마침내 뉴욕에서 모든 일정을 끝내고 숙소에서 가까운 Harlem BBQ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역시 BBQ 음식이 저렴하면서도 양도 풍부하고 맛이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오후 5시쯤 와서 그런지 우리는 바로 들어올 수 있었지만 6시가 넘어가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클린턴이 퇴임후에 사무소를 할렘가에 둔 다음부터 할렘가도 많이 안전해지고 발전했다고 한다. 흑인 여 종업원이 .. 2011. 5. 23.
뉴욕 센트럴 파크 복잡한 뉴욕 도심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뉴욕 맨해튼에 있는 도시 중심부의 공원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를 찾으면 된다. 모마미술관에서 멀지 않는 거리에 있다. 영화나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져 해마다 2,5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하늘이 들여다보이는 호수가 참 아름답다. 공원에는 인공 호수와 연못, 몇 개의 산책로, 두 개의 아이스링크, 센트럴파크 동물원, 정원, 야생 동물 보호구역, 넓은 자연림이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원형극장이 있어 여름마다 셰익스피어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니 주위의 10km 내외는 마차를 타고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며 자전거를 타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이들로 붐비고 있.. 2011. 5. 20.
록펠러 전망대와 일본라멘 네이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찾은 게스트하우스는 객실에 몇 개 되지 않고 방이 좁은 편이라 4인 가족이 원룸에서 지내려니 좀 불편했다. 방값은 하루에 약 20만원 정도.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뉴욕 민박집들을 알아보니 더 넓고 많은 객실에 가격도 괜찮은 곳도 의외로 많았다. 너무 정보가 없었던 것 같지만 여행에 관해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소파에 앉아서 사진 한 컷. 주차비가 비싸고 교통상황도 너무 혼잡해 차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맨하탄에 숙소가 있다보니 주차할 곳도 없다. 결국 그나마 싸다고 말하는 시에서 운영하는 파킹장이 가까이에 있어서 맡겨 놓으니 하루에 16달러 정도 된다. 차를 주차하고나니 한결 자유로워졌다. 주인의 도움을 받아서 지하철과 버스를 한꺼번.. 2011. 5. 20.
MoMA 2 우선 1층 로비에서 한국어 음성 해설기를 받아서 목에 걸고 한층 한층 돌기 시작하는데 몹시 허기가 진다. 찾아보니 미술관 내 작은 레스토랑이 있었다. 메뉴를 보니 미술관내라 그런지 음식값이 비싼 편이다. 음식은 비교적 깔끔하고 맛있었지만 양도 적고 택스와 팁까지 지불하니 80달러가 넘게 나온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일단 배불리 먹고나니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모마 미술관에서는 사진 찍기가 허락이 되어 많은 작품들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주로 5층에 있는 작품 해설을 한국어로 들을 수 있었는데 해설을 들으니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미술 작품으로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이토록 멋있을 줄이야! 벽면을 다 채운 모네의 말년에 4년간 그린 ‘수련’은 마치 집 앞의 고요한 연못에서.. 2011. 5. 19.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뉴욕 내에서 가장 명성 있는 현대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는 모마(MoMA)는 1929년에 설립된 뉴욕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애비 앨드리치 록펠러, 릴리 브리스, 코넬리우스 설리반에 의해 개관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세 명이 꾸준히 수집한 현대 미술품을 바탕으로 모마(MoMA)라는 박물관이 설립될 수 있었고,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카드가 MoMA와 독점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http://www.momaonlinestore.co.kr) 디자인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모마미술관은 다운타운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맨하탄 중심부인 미드타운이 있는 53st에 내려 센트럴파크 아래쪽과 록펠러센터 사이에 있는 (53 St. 5 와 6 Ave.)를 찾아서 걸어가면 된다. adress: 11 West Fifty-th.. 2011. 5. 19.